이미나, 아이러브유 中

김량2007.11.14
조회215
이미나, 아이러브유 中

<STYLE type=text/css> @font-face {font-family:CY81794_10;src:url(http://cyimg8.cyworld.com/img/mall/webfont/CY81794_10.eot);}

죽을 것 같다고 몸부림치기엔

아직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럭저럭 살 만한다고 하기엔

이별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요.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고

우리가 정말 헤어지는구나 인정하기엔 아직 이르죠.

 

이럴거면 왜 처음에 잘해 주었느냐고 원망하기엔

내가 누린 행복이 컸고

그 행복을 감사하기엔

지금 내게 닥친 불행이 너무 커요.

 

아무데서나 흑흑거리고 울기엔 너무 나이를 먹었고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면서 웃어 버리기엔 아직 어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려니 곧 버림받게 생겼고,

사랑했다고 말하려니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을 이렇게나  사랑해요.

 

눈물이 나지 않으니 울고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울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엔

목구멍이 너무 아파요.

 

 

- 이미나, 아이러브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