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대한 20살의 일기

김동하2007.11.15
조회248,082

요즘 내 주변에 잠자리에서 사고치는 애들이 부쩍 늘어서


이런 글을 적게 됐는데 눈 똑바로 뜨고 봐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남녀가 관계를 가진다는게 나쁜건 아냐


하지만 내 생각은 그래


내 여자친구하고 굳이 그걸 해야 할 필요가 있냐는 거야


물론 내 생각이긴 하지만 난 그렇드라


사귀면서 둘이서 옷 훌러덩 벗고 그러는게 그렇지 않냐


 


뭐 결혼하면 당연히 부부는 희노애락을


평생 함께 해야 하는 사이니까


서로 욕구를 충전시켜주기 위해서


원할떄 언제든지 하는건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책임지지 못할 관계는 가지지 말아야지


 


다들 사랑해서 한다 책임질꺼다 그러지만


솔직히 땡겨서 하잖아 다 알아


그래 난 아직 한번도 못했어 아니 안했어


나도 예전에 여자친구하고 술먹고 모텔 가봤어


정말 단순히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어서 갔어


근대 참 이상한게 난 고자끼가 있는지


친구들한테는 참았다고 안했다고 말했지만


전혀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라 아니 필요성을 못 느꼈어


한 침대에 누워 있는 자체로도 심장 터질꺼 같드라


 


내 자랑하는게 아냐


내 여자한테 성욕구 못느낀다는게 자랑이겠냐


그렇다고 내가 고지식하거나 꽉 막힌건 아냐


나도 클럽 나이트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해


그리고 예술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누구보다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야 될 의무가 있는 사람이야


 


지금부터 말해줄게


세상이 세상인만큼 성에 대해서 많이 개방적이지만


그만큼 교육도 잘되있고 우리세대 성교육 다 배우며서 컸어


까놓고 말해서 섹스는 나쁜거 아냐


해도 돼 되는데 나도 섹스에 대해서


필요성을 못 느낄 뿐이지 절대로 부정적이진 않아


 


서로가 떙기면 해도 상관없어


하되, 남자들아 콘돔 꼭 껴라


여자들아 니들이 먼저 콘돔 챙겨줘라


어쩌다 술처먹고 못썼으면 일어나서 피임약 사먹어


돈아까워서 피임약 몇만원짜리 안샀다가 몇십만원짜리 수술할래?


말만 성인이 아니라 지킬껀 지키면서 자유를 느끼는


그런 진짜 성인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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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ㅜㅜ 어떡하다보니까 이렇게 베스트 몇위까지 올라왔는데

정말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은 꼬박꼬박 다 읽어봤습니다

일단 반말로 글을 적은거 사과드립니다! 제가 이게 제 게시판에 있던 글이라서

제 친구들만 보니까 그냥 저렇게 적었는데요 나이많으신 분들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절대 남자나 여자 어느한쪽이 나쁘다는 이야기도 아니며

어떡하다가 제 자랑처럼 보이게 됐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제 친구가 이런일로

너무 고생을 하는걸 바로옆에서 지켜보다가 쓰게 된 글입니다.

그리고 그런 관계를 하는걸 나쁘다고 말하는것도 아닙니다ㅜㅜ오해하지말아주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그리고 김.희.태.님 남궁연씨가

이글을 썼고 제가 그걸 퍼왔다구요^^?

그 분 글 저한테 보내 주실래요?남에 글 퍼다가

제꺼처럼 쓰고 그런짓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