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번호 표시 제한..

윤미진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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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 표시 제한..

술을 엄청 먹고 문득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죠.


물론 발신 번호 표시 제한으로요.


몇 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사람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요.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 채로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 했어요.


무슨 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라는 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 어디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