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김동희 - 이런다고

이동수2007.11.16
조회78

[2007] 김동희 - 이런다고

 

 

이런다고 날 알아줄 리 없는데.. 이런다고 돌아올 리 없는데..
자꾸 눈물은 소리 없이 외치고.. 밤새 기억도 따라 뒤척여요..

이런다고 잊혀 질 리 없는데.. 이런다고 달라질게 아닌데..
오늘도 수천 번 그대를 잊고 말거란

허울뿐인 다짐만 세우다가 하루가 또 다 가죠..

사랑한단 말이라도 할 걸 그랬나 봐요..

가지 말란 말이라도 할 걸 그랬나봐요...
항상 그대 앞에 내 사랑은 벙어리라서..

그대 뒤에서 난 눈물만..


하루라도 그댈 품지 못하면.. 하루라도 그댈 놓을라 치면..
어느새 마음에 가시가 돋는 것 같아..

고된 그리움에 녹초가 되도 맘은 쉴 수가 없죠..

사랑한단 말이라도 할 걸 그랬나 봐요..

가지 말란 말이라도 할 걸 그랬나봐요..
항상 그대 앞에 내 사랑은 벙어리라서..

그대 뒤에서 난 눈물만..

이러다가 잊는 거겠죠.. 이러면서 잊는 거겠죠..
사랑보다 힘센 이별도.. 그 이별보다 힘센 시간에
언젠간 자릴 내어주고 떠날 테니까..

차라리 그댈 처음부터 사랑하지 말걸 그랬나봐요..
아픈 상처 앞에 내 사랑은 겁쟁이라서..

후회 뒤에서 난 눈물만..

보내주지 말걸..
한번만 더 잡아볼걸 그랬나봐요..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도 되니까..
내 맘 받아주기만 한대도 행복할 텐데..

볼 수만 있대도 좋을 텐데..

2007년 초겨울 등장한 또 하나의 대형 신인.
살아있는 목소리.. 전율을 전해주는 Real Voice.

김동희 'THIS IS DONG HEE'
과거 탄탄한 매니아 층을 형성했던 홍대 'Soulciety' 출신으로서, 얼마 전 솔로로 나온 가수 박정은과 함께 팀에서 메인 보컬을 담당하였으며, 평론가들로 하여금 극찬을 받는 등 흑인음악을 깊이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지금까지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해 음악을 했던 그녀가 세상에 내놓는 첫 번째 싱글 앨범...'THIS IS DONGHEE' 앨범은 총 4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한 트랙 한 트랙 참여한 작품자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번 김동희 앨범의 무게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트랙 '이런다고'는 노래하는 김동희의 가창력을 가장 잘 표현해준 곡으로서, 특히 후반부 2분30초경부터 몰아치는 보컬의 진수는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하며 목소리 또한 최고의 악기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10여 년을 댄스음악(Doc와 춤을, 무아지경, 미절, 십계 등)의 최강자로 군림해온 박해운이 오랜 콤비인 작사가 강은경과 함께 선보이며 김동희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트랙 '그대를 그대를'은 요사이 대중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트랜드 곡으로서, 발라드이면서도 다이나믹한 멜로디의 끊임없는 전개가 비트감마저 느끼게끔 하는 곡이다. 세 번째 트랙 '손'은 노래를 부르는 테크닉, 감성 등을 잘 표현하는 데 안성맞춤인 곡으로서 아마도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들로 하여금 절대적인 지지를 얻을 것이라 예상되며, 국내 팝 발라드의 1인자 황세준의 김동희를 위한 맞춤 발라드이다. 국내 Pop Ballad의 퀄리티를 한 차원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련되고 아름다운 멜로디, 피아노의 진행이 심플하지만 보컬과 어울어져 웅장함마저 느껴지는 등 곡 구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음악 시장의 불황마저도 두려워하지 않고 실력으로서 마주쳐 넘어서 2007년 하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NEW DIVA 김동희가 숨겼던 날개를 피고 이제 멋지게 날아오를 것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