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예고편

안세혁200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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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 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활약은 TV 중계를 보던 많은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과 덴마크 대표팀의 결승전은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명승부였다. 명백한 심판의 오심과 더불어 1, 2회에 걸친 연장전, 승부 던지기까지 이어진 혈투 끝에 한국팀은 2: 4로 덴마크에 패했다. 전세계 언론은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던 한국 여자 대표팀의 이날 경기를 아테네 올림픽 최고 경기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2002 월드컵 때만큼은 아니어도 열악한 비인기 종목 스포츠 핸드볼에 전국민이 열광했던 이 순간은 MK픽처스에서 곧 영화로 기획됐다. 의 나현 작가가 쓴 영화 시나리오는 여러 손을 거쳐 임순례 감독에게 가닿았다. 대중적인 필치의 시나리오가 따라잡은 것은 대표팀의 드라마틱한 경기와 그 안에서 온갖 어려움을 짊어지고 뛰어야 했던 선수들이다.

임감독 말마따나 “박지성의 부상은 부위별로 보도해 줘도 비인기 종목은 시합 중계도 안 해주니 그 분야 선수들이 어디서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게 당연한 현실." 비주류 스포츠, 그리고 그 속의 여성들, 특히나 아줌마들의 존재가 임순례 감독의 심중을 건드렸다. “아이템 자체가 영화화하기에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해온 것과 전혀 다른 얘기가 아니고 무엇보다 상당히 수준 높게 완성된 시나리오 초고와 그 안에 쓰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아는 친구에게 보여주니 꼭 내가 쓴 것 같다더라. 특히나 내가 그 경기를 직접 봤기에 하겠다고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테네 올림픽하면, 대부분 덴마크와의 핸드볼 경기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잊을 수 없는 경기예요. 당시 얼마나 난리를 치면서 봤던지 아래집에서 올라오기까지 했고..
비록 승부 던지기에서 2골 차로 패배하여 은메달을 획득했었지만..
우리 대표팀의 정신력과 끈기에 모두가 감동했었던 경기였습니다..
외신들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을만큼 너무나도 잘해줬던 대표팀이었는데, 당시 굉장히 놀랐던 것이..
그렇게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던 우리 대표팀이 불과 8개월 전에 급조된 팀이었다는 사실이었고..
심지어는 선수가 부족하여 은퇴했던 선수를 다시 불러오는 등 환경이 말이 아니었다고 하니..

덴마크에선 핸드볼이 굉장한 인기종목이라 지원이 축구와 맞먹을 만큼 어마어마하다는데...
그런 덴마크와 저리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만으로도 놀라운 성과였으니..
정말 영화화를 하지 않곤 못베기는 드라마틱한 일..!!!
연출도 임순례 감독님이고 배우진들도 하나같이 호감이고
정말 기대되는 영화라서 예고편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는데.
이제 곧 개봉인 듯 하니 무조건 보러 달려 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