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져지의 마피아 보스인 토니 소프라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토니 소프라노는 두 개의 각기 다른 가족에 충실하려 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인 가족인 그의 아내 카멜라, 딸 메도우, 아들 토니 주니어와 홀어머니께, 그리고 다소 특별한 가족인 뉴저지 마피아들에게 부두목으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하지만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과중한 스트레스로 받게된 그는 결국 정신과를 찾게 된다. 대머리에다 배까지 나온, 옆집 아저씨같은 외모의 평범한 사나이 토니 소프라노. 마피아라고 하면 [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게는 의외겠지만. 그는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마피아 패밀리와 실제 가족을 보살피느라 머리가 깨질 지경이고, 결국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그러나 마피아란 평범한 회사원과는 거리가 멀다. 관객들이 보통 사람들과 마피아가 별로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느낄 무렵 영화는 냉정하게 마피아의 세계를 보여준다. 토니는 살인, 배신, 암투와 맞닥뜨려야 하며, 그들 마피아의 세계는 얄팍하고 도착적이나마 의리와 규율이 살아있던 옛적 갱들의 시절과 화해하기 힘들 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토니를 괴롭혀오던 많은 문제들이 거의 해결되었을 무렵, 그는 퍼시를 의심하게 되는데... 다정한 남편, 아이들 학교문제 등을 걱정하는 아버지, 뉴져지의 마피아 패밀리들에게 신뢰받는 보스이자 공황장애를 가진 토니 소프라노의 이야기로 방영후 마피아의 생활상, 미국 가정, 이태리계 미국인들의 사회 등을 생생히 전달해 평론가들의 절찬을 받은 작품. HBO에서 2006년 7월에 시즌6이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추가로 시즌 6 파트2가 9개의 에피소드로 다시 찾아올 예정. 노출, 욕설, 폭력 등이 종종 연출되니 미성년자는 시청을 자제바람. 출처-다음 세계엔 '소프라노스' 에미상서 3관왕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제59회 프라임타임 에미(Emmy)상 시상식에서 HBO의 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받았다. 인기 리얼리티쇼 의 사회자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진행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는 후보로 지명된 15개 부문 가운데 최우수 드라마 감독상, 각본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는 1999년 첫 방송 이후 마피아 가족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전세계 드라마 팬의 인기를 얻어왔으며 6번째 시즌을 마지막으로 6월 종영됐다. 막 내린 드라마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받은 것은 77년 PBS의 이후 30년 만이다. 지난 1999년 첫 방송돼 8년 동안 방영되며 올 초 시즌 6으로 종영한 '소프라노스'는 미국 뉴저지에 사는 마피아 중간보스 토니 소프라노가 조직과 가정에서 겪는 이야기를 블랙 유머를 가미해 다룬 작품이다. 미국 방송사 HBO의 간판 드라마로 인기를 누렸다. 방영 내내 평단과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는 동시에 각종 시상식도 휩쓸었다. 그 최종회는 '드라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라는 표현과 함께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엠파스 뉴스 캐릭터, 캐릭터, 캐릭터의 힘 역시 캐릭터다. 주인공인 토니 소프라노는 집 밖에서는 조폭, 그러니까 폭력적인 마피아지만 가정 안으로 들어오면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삶을 성실하게 꾸려가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를테면 그는 밖에 나가선 조직 걱정, 사업 걱정을 하지만 집에 들어와서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 딸의 교육을 근심해야 하는 남자인 것이다. 이 얼마나 절묘한 캐릭터인가. 폭력적인 질서로 구성된 공적인 삶과 감정적인 사생활이 뒤얽혀 왔다 갔다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어떤 동질감 비슷한 것을 느끼게 된다.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갱영화를 교묘하게 뒤튼 이 드라마는 결국 토니 소프라노란 인물을 통해 지금 미국사회가 겪고 있는 고민을 보여주는 듯하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감독으로서의 나에게도 고민거리를 준다. 이번에 준비하는 영화는 나로서는 처음으로 폭력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물리적으로 드러나는 폭력이 아니라 인간들 사이에서 작용하는 힘이나 권력이라는 측면에서 발현되는 폭력을 다루려 하는데 그 속 인물 또한 힘과 폭력, 그리고 정서적 끈끈함으로 얽혀 있다. 어휴, 하여간 참 오랜만에 영화를 만들게 된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만들었던가…. 이현승/ 영화감독· 미국에서 열풍 일으킨 TV시리즈 옆집 아저씨는 마피아 한 6년 전쯤 미국에 업무상 출장을 왔을 때의 이야기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미국 업체쪽 대표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출신지역 이야기가 나왔다. 서울에서 날아간 나와 동료들은 모두 서울 출신들이었는데, 상대편 미국인들은 모두 출신지역이 달랐다. 그중 한명이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맨해튼에 가본 경험이 없었던 나는 그렇게 위험한 곳에서 어떻게 살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순간, 좌중은 조용해졌고 잠시 당황해하던 그 미국인은 내게 이렇게 되물었다. ‘거리에 장갑차가 다니고 최루가스가 난무하는 서울은 살 만한 도시인가?’ 좀 황당한 대화였기는 했지만, 그때 내가 깨달은 것은 영화나 TV에서 보는 미국은 그야말로 ‘실재하는’ 미국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지난 2년여 동안 뉴욕을 7번이나 방문하면서 확인한 것도, 뉴욕이 생각보다 너무나 안전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안전한 ‘진짜’ 뉴욕에서 마피아나 갱단의 조직원들을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아니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영화 속에서야 그런 조직원들이 사방에 널려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평범한 사람이 그들과 마주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제 조직원들의 삶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섣불리 단정짓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뉴욕에서 몇십년을 살더라도 마피아의 조직원이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인데다가, 바로 옆집에 그런 조직원이 산다고 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름대로 사실적이라고 평가받는 갱스터영화들인 혹은 속에서 그려지는 조직원들의 삶도 실제와는 많이 다를 것이 분명하다.1999년 1월10일 미국의 프리미엄 영화채널인 HBO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TV시리즈 (The Sopranos)는 바로 그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줌으로써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중년의 토니는 두 가지의 전혀 다른 삶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는데, 하나는 아내, 10대인 딸과 아들 그리고 이혼한 어머니 등과 함께 엮어가는 평범하지만 복잡한 가족의 삶이고, 다른 하나는 마피아의 소두목으로서 변해 가는 조직사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피곤한 조직의 삶이다. 이렇게 설정부터 기존의 갱스터영화들과는 분명히 차별화되는 는 미국에서조차 조직원들의 삶을 블랙코미디로 그린 최초의 TV시리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5월, 비슷한 설정을 가진 해럴드 래미스 감독의 가 개봉되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될 즈음에 는 더욱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의 돈 콜레오네 가족의 이야기를 우디 앨런이 다시 쓰고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한 것 같은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도 그 즈음이다. 그런 인기는 프리미엄 영화채널인 HBO의 특성상 공중파 방송이나 케이블TV의 무료 영화채널에서 방영되는 TV시리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청률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HBO로서는 예상치도 못했던 높은 시청률을 확보했다는 데서 잘 드러난다. 물론 일부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여성의 가슴이 매회 노출될 정도로 선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18살에서 35살 사이의 남성시청자들을 TV 앞에 붙잡아 둘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한 원인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재미있는 것은 1999년 에미상 수상식에서 무려 1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지만 4개 부문 수상에 그친 것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한 팬들이 에미상 보이콧 운동을 벌이기까지 했었다는 사실. 그런 팬들의 열성이 두려워서인지 2000년 1월에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가 TV드라마 5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4개 주요 부문을 휩쓰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 즈음 는 에 “지난 25년 동안 제작된 미국드라마 중 최고의 걸작”이란 찬사를 헌사하기도 했다. 어떤 미국 시청자들의에 대한 열광은 비단 시청률이나 시상식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우선 혹은 마피아 조직원들에 대한 책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에 실린 관련 기사들로만 이루어진 라는 책까지 등장할 정도. 또한 사운드트랙 앨범은 물론 오프닝곡인 을 연주한 영 국 출신의 밴드 A3의 음반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고, 첫 번째 시즌의 내용을 담아 출시된 비디오와 DVD는 현재 인기 대여 리스트에 올라 있기도 하다. 한편 일부 열성팬들은 이 시리즈가 촬영된 뉴저지와 맨해튼의 곳곳을 마치 성지순례를 하듯 방문하고 있다고도 한다. 물론 미국에서의 이러한 인기가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일반적인 것이 사실이다. 우선 ‘갱스터영화는 절대 안 된다’는 충무로의 속설이 말해주듯, 국내 시청자들과 갱스터는 그리 친한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공중파나 케이블TV에서나 전반적으로 미국산 TV시리즈의 약세가 지속중인 상태에서, HBO라는 유료 채널에서 방영되는 가 화제의 시리즈로 떠오를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화제가 되든 안 되든간에 가 우리나라 TV를 통해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민/ 인터넷 칼럼니스트 chulmin@hipop.com -본방송국- HBO -쟝르- 범죄 / 드라마 -방송기간- 시즌 1: 1999.01.10 - 1999.04.04시즌 2: 2000.01.16 - 2000.04.09시즌 3: 2001.03.04 - 2001.05.20시즌 4: 2002.09.15 - 2002.12.08시즌 5: 2004.03.07 - 2004.06.06시즌 6: 2006.03.12 - 2007.06.10 -출연- 제임스 갠돌피니 (James Gandolfini) - 토니 소프라노 로레인 브라코 (Lorraine Bracco) - 닥터 제니퍼 멜피 에디 팔코 (Edie Falco) - 카멜라 소프라노 마이클 임페리올리 (Michael Imperioli) - 크리스토퍼 몰티산티 도미니크 치아니즈 (Dominic Chianese) - 주니어 소프라노 빈센트 파스토어 (Vincent Pastore) - 빅 퍼씨 스티브 반 잰트 (Steve Van Zandt) - 실비오 단테 토니 시리코 (Tony Sirico) - 폴리 월넛 스티브 부세미 (Steve Buscemi) - 토니 블루데토 로버트 아일러 (Robert Iler) - 안토니 소프라노 주니어 제이미-린 디스캘라 (Jamie-Lynn DiScala) - 매도우 소프라노 낸시 마찬드 (Nancy Marchand) - 리비아 소프라노 존 벤티미글리아 (John Ventimiglia) - 아티 부코 드레아 드 마테오 (Drea de Matteo) - 안드리아나 라 체르바 데이빗 프로발 (David Proval) - 리치 에이프릴 에이다 터투로 (Aida Turturro) - 재니스 소프라노 조 판톨리아노 (Joe Pantoliano) - 랄프 씨파렛토 캐스린 나르두치 (Kathrine Narducci) - Charmaine Bucco 빈스 큐라톨라 (Vince Curatola) - 조니 쌕 페데리코 카스텔루치오 (Federico Castelluccio) - 퓨리오 귄타 Steve Schirripa - 바비 바칼라 로버트 로지아 (Robert Loggia) - 피치 프랭크 빈센트 (Frank Vincent) - 필 레오타도 마우린 반 잰트 (Maureen Van Zandt) - 가브리엘라 단테 샤론 안젤라 (Sharon Angela) - 로잘리 에이프릴 제리 애들러 (Jerry Adler) - 헤쉬 랍킨 아나벨라 시오라 (Annabella Sciorra) - 글로리아 트릴로 피터 보그다노비치 (Peter Bogdanovich) - 닥터 엘리엇 쿠퍼버그 로버트 퓨나로 (Robert Funaro) - 유진 퐁테코르보 댄 그리말디 (Dan Grimaldi) - 팻시 파리시 칼 카포토르토 (Carl Capotorto) - 리틀 폴리 레이 애브루조 (Ray Abruzzo) - 리틀 카르민 토니 립 (Tony Lip) - 카르민 루페르타찌 맥스 카셀라 (Max Casella) - 베니 파지오 조 개나스콜리 (Joe Gannascoli) - 비토 슈파타포 산드라 번하드 (Sandra Bernhard) - 지나 (2000년 시즌 2 Ep. 7) 조셉 바달루코 주니어 (Joseph Badalucco Jr.) 로버트 패트릭 (Robert Patrick) 2
42> The Sopranos
뉴져지의 마피아 보스인 토니 소프라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토니 소프라노는 두 개의 각기 다른 가족에 충실하려 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인 가족인 그의 아내 카멜라, 딸 메도우,
아들 토니 주니어와 홀어머니께, 그리고 다소 특별한 가족인
뉴저지 마피아들에게 부두목으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하지만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과중한 스트레스로 받게된
그는 결국 정신과를 찾게 된다.
대머리에다 배까지 나온, 옆집 아저씨같은 외모의 평범한 사나이
토니 소프라노. 마피아라고 하면 [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게는 의외겠지만. 그는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마피아 패밀리와 실제 가족을 보살피느라 머리가 깨질 지경이고,
결국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그러나 마피아란 평범한 회사원과는 거리가 멀다.
관객들이 보통 사람들과 마피아가 별로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느낄 무렵 영화는 냉정하게 마피아의 세계를 보여준다.
토니는 살인, 배신, 암투와 맞닥뜨려야 하며,
그들 마피아의 세계는 얄팍하고 도착적이나마 의리와 규율이
살아있던 옛적 갱들의 시절과 화해하기 힘들 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토니를 괴롭혀오던 많은 문제들이 거의 해결되었을 무렵,
그는 퍼시를 의심하게 되는데...
다정한 남편, 아이들 학교문제 등을 걱정하는 아버지,
뉴져지의 마피아 패밀리들에게 신뢰받는 보스이자
공황장애를 가진 토니 소프라노의 이야기로 방영후
마피아의 생활상, 미국 가정, 이태리계 미국인들의 사회 등을
생생히 전달해 평론가들의 절찬을 받은 작품.
HBO에서 2006년 7월에 시즌6이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추가로 시즌 6 파트2가 9개의 에피소드로 다시 찾아올 예정.
노출, 욕설, 폭력 등이 종종 연출되니 미성년자는 시청을 자제바람.
출처-다음 세계엔
'소프라노스' 에미상서 3관왕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제59회 프라임타임 에미(Emmy)상 시상식에서 HBO의
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받았다.
인기 리얼리티쇼 의 사회자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진행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는 후보로 지명된
15개 부문 가운데 최우수 드라마 감독상, 각본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는 1999년 첫 방송 이후
마피아 가족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전세계 드라마 팬의 인기를
얻어왔으며 6번째 시즌을 마지막으로 6월 종영됐다.
막 내린 드라마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받은 것은
77년 PBS의 이후 30년 만이다.
지난 1999년 첫 방송돼 8년 동안 방영되며 올 초 시즌 6으로
종영한 '소프라노스'는 미국 뉴저지에 사는 마피아 중간보스
토니 소프라노가 조직과 가정에서 겪는 이야기를 블랙 유머를
가미해 다룬 작품이다. 미국 방송사 HBO의 간판 드라마로
인기를 누렸다. 방영 내내 평단과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는 동시에
각종 시상식도 휩쓸었다. 그 최종회는 '드라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라는 표현과 함께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엠파스 뉴스
캐릭터, 캐릭터, 캐릭터의 힘
역시 캐릭터다. 주인공인 토니 소프라노는 집 밖에서는 조폭,
그러니까 폭력적인 마피아지만 가정 안으로 들어오면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삶을 성실하게 꾸려가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를테면 그는 밖에 나가선 조직 걱정, 사업 걱정을 하지만
집에 들어와서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 딸의 교육을
근심해야 하는 남자인 것이다. 이 얼마나 절묘한 캐릭터인가.
폭력적인 질서로 구성된 공적인 삶과 감정적인 사생활이
뒤얽혀 왔다 갔다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어떤 동질감 비슷한 것을 느끼게 된다.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갱영화를 교묘하게 뒤튼 이 드라마는
결국 토니 소프라노란 인물을 통해 지금 미국사회가
겪고 있는 고민을 보여주는 듯하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감독으로서의 나에게도 고민거리를 준다.
이번에 준비하는 영화는 나로서는 처음으로
폭력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물리적으로 드러나는 폭력이 아니라 인간들 사이에서
작용하는 힘이나 권력이라는 측면에서 발현되는 폭력을
다루려 하는데 그 속 인물 또한 힘과 폭력,
그리고 정서적 끈끈함으로 얽혀 있다.
어휴, 하여간 참 오랜만에 영화를 만들게 된다.
대통령 선거 때마다 만들었던가….
이현승/ 영화감독·
미국에서 열풍 일으킨 TV시리즈
옆집 아저씨는 마피아
한 6년 전쯤 미국에 업무상 출장을 왔을 때의 이야기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미국 업체쪽 대표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출신지역 이야기가 나왔다.
서울에서 날아간 나와 동료들은 모두 서울 출신들이었는데,
상대편 미국인들은 모두 출신지역이 달랐다.
그중 한명이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나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맨해튼에 가본 경험이 없었던 나는 그렇게 위험한 곳에서
어떻게 살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순간, 좌중은 조용해졌고
잠시 당황해하던 그 미국인은 내게 이렇게 되물었다.
‘거리에 장갑차가 다니고 최루가스가 난무하는 서울은
살 만한 도시인가?’ 좀 황당한 대화였기는 했지만,
그때 내가 깨달은 것은 영화나 TV에서 보는 미국은
그야말로 ‘실재하는’ 미국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지난 2년여 동안 뉴욕을 7번이나 방문하면서 확인한 것도,
뉴욕이 생각보다 너무나 안전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안전한 ‘진짜’ 뉴욕에서 마피아나 갱단의 조직원들을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아니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영화 속에서야 그런 조직원들이 사방에 널려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평범한 사람이 그들과 마주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제 조직원들의 삶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섣불리 단정짓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뉴욕에서 몇십년을 살더라도 마피아의 조직원이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인데다가,
바로 옆집에 그런 조직원이 산다고 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름대로 사실적이라고 평가받는
갱스터영화들인 혹은
속에서 그려지는 조직원들의 삶도 실제와는
많이 다를 것이 분명하다.1999년 1월10일 미국의 프리미엄
영화채널인 HBO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TV시리즈
(The Sopranos)는 바로 그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줌으로써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중년의 토니는 두 가지의 전혀 다른 삶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는데, 하나는 아내, 10대인 딸과 아들
그리고 이혼한 어머니 등과 함께 엮어가는 평범하지만
복잡한 가족의 삶이고, 다른 하나는 마피아의 소두목으로서
변해 가는 조직사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피곤한 조직의 삶이다.
이렇게 설정부터 기존의 갱스터영화들과는 분명히 차별화되는
는 미국에서조차 조직원들의 삶을 블랙코미디로
그린 최초의 TV시리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5월, 비슷한 설정을 가진
해럴드 래미스 감독의 가 개봉되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될 즈음에 는 더욱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의 돈 콜레오네 가족의 이야기를 우디 앨런이
다시 쓰고 데이비드 린치가 감독한 것 같은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도 그 즈음이다. 그런 인기는 프리미엄 영화채널인
HBO의 특성상 공중파 방송이나 케이블TV의 무료 영화채널에서
방영되는 TV시리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청률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HBO로서는
예상치도 못했던 높은 시청률을 확보했다는 데서 잘 드러난다.
물론 일부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여성의 가슴이 매회 노출될 정도로
선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18살에서 35살 사이의 남성시청자들을
TV 앞에 붙잡아 둘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한 원인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재미있는 것은 1999년 에미상 수상식에서
무려 1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지만 4개 부문 수상에 그친 것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한 팬들이 에미상 보이콧 운동을 벌이기까지
했었다는 사실. 그런 팬들의 열성이 두려워서인지 2000년 1월에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가 TV드라마
5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4개 주요 부문을 휩쓰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 즈음 는 에 “지난 25년 동안
제작된 미국드라마 중 최고의 걸작”이란 찬사를 헌사하기도 했다.
어떤 미국 시청자들의에 대한 열광은
비단 시청률이나 시상식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우선 혹은 마피아 조직원들에 대한 책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에 실린
관련 기사들로만 이루어진 라는 책까지 등장할 정도.
또한 사운드트랙 앨범은 물론 오프닝곡인 을 연주한 영
국 출신의 밴드 A3의 음반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고,
첫 번째 시즌의 내용을 담아 출시된 비디오와 DVD는
현재 인기 대여 리스트에 올라 있기도 하다. 한편 일부 열성팬들은
이 시리즈가 촬영된 뉴저지와 맨해튼의 곳곳을 마치 성지순례를
하듯 방문하고 있다고도 한다. 물론 미국에서의 이러한 인기가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일반적인 것이 사실이다. 우선 ‘갱스터영화는
절대 안 된다’는 충무로의 속설이 말해주듯, 국내 시청자들과
갱스터는 그리 친한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공중파나
케이블TV에서나 전반적으로 미국산 TV시리즈의 약세가 지속중인
상태에서, HBO라는 유료 채널에서 방영되는 가
화제의 시리즈로 떠오를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화제가 되든 안 되든간에 가 우리나라
TV를 통해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민/ 인터넷 칼럼니스트 chulmin@hipop.com
-본방송국-
HBO
-쟝르-
범죄 / 드라마
-방송기간-
시즌 1: 1999.01.10 - 1999.04.04
시즌 2: 2000.01.16 - 2000.04.09
시즌 3: 2001.03.04 - 2001.05.20
시즌 4: 2002.09.15 - 2002.12.08
시즌 5: 2004.03.07 - 2004.06.06
시즌 6: 2006.03.12 - 2007.06.10
-출연-
제임스 갠돌피니 (James Gandolfini) - 토니 소프라노
로레인 브라코 (Lorraine Bracco) - 닥터 제니퍼 멜피
에디 팔코 (Edie Falco) - 카멜라 소프라노
마이클 임페리올리 (Michael Imperioli) - 크리스토퍼 몰티산티
도미니크 치아니즈 (Dominic Chianese) - 주니어 소프라노
빈센트 파스토어 (Vincent Pastore) - 빅 퍼씨
스티브 반 잰트 (Steve Van Zandt) - 실비오 단테
토니 시리코 (Tony Sirico) - 폴리 월넛
스티브 부세미 (Steve Buscemi) - 토니 블루데토
로버트 아일러 (Robert Iler) - 안토니 소프라노 주니어
제이미-린 디스캘라 (Jamie-Lynn DiScala) - 매도우 소프라노
낸시 마찬드 (Nancy Marchand) - 리비아 소프라노
존 벤티미글리아 (John Ventimiglia) - 아티 부코
드레아 드 마테오 (Drea de Matteo) - 안드리아나 라 체르바
데이빗 프로발 (David Proval) - 리치 에이프릴
에이다 터투로 (Aida Turturro) - 재니스 소프라노
조 판톨리아노 (Joe Pantoliano) - 랄프 씨파렛토
캐스린 나르두치 (Kathrine Narducci) - Charmaine Bucco
빈스 큐라톨라 (Vince Curatola) - 조니 쌕
페데리코 카스텔루치오 (Federico Castelluccio) - 퓨리오 귄타
Steve Schirripa - 바비 바칼라
로버트 로지아 (Robert Loggia) - 피치
프랭크 빈센트 (Frank Vincent) - 필 레오타도
마우린 반 잰트 (Maureen Van Zandt) - 가브리엘라 단테
샤론 안젤라 (Sharon Angela) - 로잘리 에이프릴
제리 애들러 (Jerry Adler) - 헤쉬 랍킨
아나벨라 시오라 (Annabella Sciorra) - 글로리아 트릴로
피터 보그다노비치 (Peter Bogdanovich) - 닥터 엘리엇 쿠퍼버그
로버트 퓨나로 (Robert Funaro) - 유진 퐁테코르보
댄 그리말디 (Dan Grimaldi) - 팻시 파리시
칼 카포토르토 (Carl Capotorto) - 리틀 폴리
레이 애브루조 (Ray Abruzzo) - 리틀 카르민
토니 립 (Tony Lip) - 카르민 루페르타찌
맥스 카셀라 (Max Casella) - 베니 파지오
조 개나스콜리 (Joe Gannascoli) - 비토 슈파타포
산드라 번하드 (Sandra Bernhard) - 지나 (2000년 시즌 2 Ep. 7)
조셉 바달루코 주니어 (Joseph Badalucco Jr.)
로버트 패트릭 (Robert Pat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