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

김지혜20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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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과 헤어진뒤 매일 밤마다

발신번호 표시제한 으로 전화를 걸엇습니다.

처음엔 계속 누구냐고 하더군요.

한번만 더 장난치면 가만 안 놔둔다고.

그렇게 한 두달 동안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처음에 계속 누구냐고 하던 사람이

이젠 제가 전화를 걸면 고민을 털어놓더군요.

헤어졌지만 목소리를 듣는것만 으로도

좋았던 전 그 고민을 다 들어 주었습니다.

끝까지 제 얘기는 안 나오더군요.

밤마다 발신번호 표시제한 으로 전화를 하는 저는

제가 생각해도 너무 한심 스러워서

이젠 그사람을 잊겠다는 심정으로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1주일이 흘렀을까요....?

제가 매일 전화하는 시간에

발신번호 표시제한 으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왜 오늘은 전화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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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AND, SO END

 

사랑에 '그리고'라는 것은 없다

그것은 그저 '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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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나자신의가장큰문제는

 

알아선안되는일들과

몰랐으면좋았을일들을

 

너무많이알고있으면서그것들을

잊지못하는내기억력과

나조차버겁게만드는나의상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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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만약에 말이야.

나를위해 모든것들을 버려야 한다면
너는 나를 버릴거야?

아니면 그 모든것을 버릴거야?"


"당연히 너를 버리지"

 

"빈말이라도 세상을 버릴께"라고 말하면 안되냐?"

 

"널위해 세상을 버리게 되면
내가 널위해 해줄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지잖아.

내사랑만 가지고 살기에는

니가 너무 힘들꺼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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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과 나란히 걷는 것이 좋고

그 사람과 함께 바람을 느끼는 것이 좋고

그 사람과 하늘을 바라보는게 좋고

그 사람과 햇살을 받는게 좋고

그 사람의 따뜻한 손을 잡을 수 있는게 좋다

 

그 사람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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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친구들과

기분좋게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노는 동안

온 수십통에 그녀석에 전화

그리고 마지막 문자

 

" 어이, 방황하고계신 내 미래의 마누라~

  당신 신랑이 당신을 애타게 찾고있어 당장 집 안쳐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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