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사랑..

서동민2007.11.18
조회68

사랑은 둘이 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이별을 하여 혼자 사랑하게 되면 반쪽사랑이 되어
웃음대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사랑은

물에 먹물이 퍼지는 것처럼 순식간에 가슴에 번져...
사랑하는 사람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듭니다.


사랑할 때나 이별해서나
둘 모두 가슴속에 퍼져서

먹물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랑할 때보다 이별했을 때

먹물의 색깔은 점점 더 짙어집니다.

 

사랑할 때는 모릅니다.
이별할 때 느끼게 될 아픔을

이 아픔은 명치에 엄청난 가격을 당했을 때
오는 호흡 곤란 같은 통증이
나날의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 고통으로
사람은


육체는 심장을 칼로 도려낼 정도의 아픔을 느끼게 되고
가슴은 서글픔과 절망으로 채워져

세상 그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게되고
눈에서는 끊임없이 서러운 눈물만 흘러내립니다.
 

때론


감당하기 힘든 이 아픔을 이겨낼 수 없어
술로써 이성을 마비시키고
진통제로 몸의 통증을 잠재워야만

숨쉴 수 있습니다.


존재하는 게 아니고
그냥 고목이 되어버리는 거죠..

 

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