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미치다_04

서지애20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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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미치다_04

갑작스레 풀숲에서 뛰쳐나와 붉은 창공을 차오르는

꿩 한 마리를 보았다.

꼬리 하날 붙이고 무거운 몸을 이겨내며 날개를 퍼덕이던..

처음엔 작은 용이 아닐까 착각을 할 정도..

덕분에 뒤를 돌아 우리를 조용히 지켜보던 노을을 발견했지 뭔가.

 

남한강 습지대 자연은 사색을 안겨주는 영감 덩어리 길에 미치다_04

 

-----------------------------  Go along southern Han River

::2007년 10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