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목폴라에 두터운 겨울 점퍼를 두르고 마스크를 두르며 갑작스레 찾아온 겨울 찬 바람을 피하는 모습에는 어젯 밤 가을 낙엽을 만끽하는 여유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비록 싸래기 눈이었지만 첫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이곳 저곳에서 길거리 행인들의 몸을 휘감고 돈다.
꽁꽁 얼어버린 입은 겨우 겨우 떼고 손은 작년에 잊었던 기억을 다시 찾은 듯 검은색 털 장갑으로 두르고 코끝은 이별 후에 취한 놈마냥 벌써 한 말은 마셔댄듯 벌겋게 달아올라 있다. 이별 소식에 화가 난것도 아닌데 울고 불고 헤어지자고 했던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열 올라있는지 거친 숨소리만 쌕쌕거리니 마치 성난 황소와도 같다.
아마 천황봉 끝자락에서 잠쉬 쉴틈도 없이 사랑을 만끽할 여유와 낭만도 없이 빠른 발걸음을 재촉 했겠지. 너무 추워서 몹시도 아리고 아파서 이별이란것이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위험한 행위라서 아마도 맘 달랠 시간도 없이 서둘러 내려왔겠지.그렇게 잊으려 했던거지.
지난 아픈기억, 시름 시름 앓던 사랑, 돈 없어 힘들었던 어느날, 동료에게 받았던 스트레스, 주지 못해 안타까운 양심 까지도 추위로 꽁꽁 얼어버린 시간이었겠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고, 어느새 모든걸 잊고 입 속으로 꾸역 꾸역 억지로 라도 집어 넣고 있었지, 자꾸만 비어지는 호주머니를 보면서도 라면 국물에 눈물 한방울 떨어뜨리며 떠나간 내 사랑을 찾고 있는거지, 그것이 일년간 기다린 사랑인거지!
사랑이 그렇게 길고 긴 , 너무도 험란한 여행 길과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 바로 오늘, 첫 눈이 내렸는데....아직 그 사람은 오지 않았네.벌거벗은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는데도 그 사람 아직 사랑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꼭 안개에 뒤 덮인 산야와 같아서 한치앞이 보이질 않네. 지나가는 등반객에게 물어도 그녀를 모른다하네.
이놈의 싸이는 방명록 자동 추적장치라는게 있다던데. 그 사람 혹시나 들렀을까 하는 호기심만 자꾸 생기나, 그것도 거짓이니 더 이상 알길이 없네. 이젠 내 사랑도 왔으면 좋겠네. 가을이와 함께 부족하지만 행복한 웃음을 나누며 살고싶네.
첫눈이 오듯 사랑도 올거야!
긴 목폴라에 두터운 겨울 점퍼를 두르고 마스크를 두르며 갑작스레 찾아온 겨울 찬 바람을 피하는 모습에는 어젯 밤 가을 낙엽을 만끽하는 여유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비록 싸래기 눈이었지만 첫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이곳 저곳에서 길거리 행인들의 몸을 휘감고 돈다.
꽁꽁 얼어버린 입은 겨우 겨우 떼고 손은 작년에 잊었던 기억을 다시 찾은 듯 검은색 털 장갑으로 두르고 코끝은 이별 후에 취한 놈마냥 벌써 한 말은 마셔댄듯 벌겋게 달아올라 있다. 이별 소식에 화가 난것도 아닌데 울고 불고 헤어지자고 했던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열 올라있는지 거친 숨소리만 쌕쌕거리니 마치 성난 황소와도 같다.
아마 천황봉 끝자락에서 잠쉬 쉴틈도 없이 사랑을 만끽할 여유와 낭만도 없이 빠른 발걸음을 재촉 했겠지. 너무 추워서 몹시도 아리고 아파서 이별이란것이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위험한 행위라서 아마도 맘 달랠 시간도 없이 서둘러 내려왔겠지.그렇게 잊으려 했던거지.
지난 아픈기억, 시름 시름 앓던 사랑, 돈 없어 힘들었던 어느날, 동료에게 받았던 스트레스, 주지 못해 안타까운 양심 까지도 추위로 꽁꽁 얼어버린 시간이었겠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고, 어느새 모든걸 잊고 입 속으로 꾸역 꾸역 억지로 라도 집어 넣고 있었지, 자꾸만 비어지는 호주머니를 보면서도 라면 국물에 눈물 한방울 떨어뜨리며 떠나간 내 사랑을 찾고 있는거지, 그것이 일년간 기다린 사랑인거지!
사랑이 그렇게 길고 긴 , 너무도 험란한 여행 길과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 바로 오늘, 첫 눈이 내렸는데....아직 그 사람은 오지 않았네.벌거벗은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는데도 그 사람 아직 사랑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꼭 안개에 뒤 덮인 산야와 같아서 한치앞이 보이질 않네. 지나가는 등반객에게 물어도 그녀를 모른다하네.
이놈의 싸이는 방명록 자동 추적장치라는게 있다던데. 그 사람 혹시나 들렀을까 하는 호기심만 자꾸 생기나, 그것도 거짓이니 더 이상 알길이 없네. 이젠 내 사랑도 왔으면 좋겠네. 가을이와 함께 부족하지만 행복한 웃음을 나누며 살고싶네.
하나님은 사랑하라! 나누고 살라했다던데......아직도 그사람의 하나님은 모른척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