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마코토(히로시 분)와 시즈루(아오이 분)-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마주치면서부터 시작한다. 차가 쌩쌩 지나가는 횡단보도 앞에서 시스루는 누구든 멈춰주길 바라며 손을 들고 있지만 아무도 양보해주지 않고, 이런 시스루를 본 마코토는 시스루에게 다가가서 좀 더 앞으로 가면 스위치식 횡단보도가 있으니 거기서 건너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 알려준다. 하지만 시스루는 사람이 건널 수 없는 횡단보도는 없다며 자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뒤, 여전히 누군가의 친절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조금은 특별한 첫 만남 후, 둘은 가까워지게 된다. 어릴적부터 발라오던 약의 냄새가 신경쓰여 사람과의 접촉을 거리끼게 된 마코토에게 만성비염인 시스루는 편한 친구가 되었고, 시스루 또한 마코토와 함께 비밀의 숲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마코토에 대한 마음을 키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코토가 점차 클래스의 사람들과 친해지고, 짝사랑 중인 클래스의 마돈나인 미유키와 친해지기 시작하자 시스루는 마코토에게 조금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시스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미유키)까지도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고, 마코토는 이런 시스루를 보며 아무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항상 자신의 옆에서 배려해주는 시스루를 아끼고 있다. 약간은 애매한 둘의 관계가 지속되던 중, 시스루는 마코토에게 자신의 생일선물로 마코토에게 콩쿨에 낼 사진의 모델이 되어 자신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한다. 마코토는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은 항상 함께 했던 비밀의 숲에서 '생애 단 한 번의 키스'를 하게 된다.
모든 것은 그 키스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마코토가 시스루에게 대한 자신의 감정을 사랑이라 알게 된 것도, 시스루가 자신의 '성장'을 위해 마코토에게서 사라진 것도. 시스루가 사라지고 2년 후, 마코토는 뉴욕에 있는 시스루에게서 개인전에 초대한다는 편지를 받게 되고, 뉴욕으로 향하게 된다.
시스루는 마코토를 위해 '성장'하게 된다. 마코토에게서 아름다운 여성으로 보여지기 위해, 마코토의 사랑을 성숙한 여성의 몸으로 온전히 받기 위해 '성장'한다. 성장 후의 시간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시스루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사랑 때문에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을 쏟아 붓는다. 슬프게 성장하면서, 시스루는 '자신으로 태어나길 다행'이라며 스스로에게 감사하게 된다.
사랑을 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바라게 된다. 내가 그 사람에게 해주는 만큼 그 사람도 나에게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하게 되고, 사랑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아쉬워 하며 그 만큼 더 보상받길 원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자신이 바라는 것만큼 얻지 못하면 우리는 곧 사랑을 의심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사랑을 포기하기도 한다. 처음 사랑을 하며 느꼈던 그 '고마움'은 시간이 흐를 수록 힘을 잃게 되고 사랑에 대한 믿음을 점 점 약하게 만든다.
내가 나이기에, 당신이 당신이기에. 그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며 사랑하는 시스루의 모습을 보면 'give&take'라는 사랑의 이성적 공식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사랑을 하게 되었으면..하고 생각하게 된다. 뭇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의 공식에 얽메이지 말고, 단지 우리가 지금 이 시간 함께 있고,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감사하고 서로에게 고마워할 수 있길 바란다. 생애 단 한 번 뿐인 지금의 사랑을,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름다웠다고 여길 수 있도록 온전히 사랑할 수 있길.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2006)
생애 단 한 번의 키스, 단 한 번의 사랑.
두 주인공-마코토(히로시 분)와 시즈루(아오이 분)-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마주치면서부터 시작한다. 차가 쌩쌩 지나가는 횡단보도 앞에서 시스루는 누구든 멈춰주길 바라며 손을 들고 있지만 아무도 양보해주지 않고, 이런 시스루를 본 마코토는 시스루에게 다가가서 좀 더 앞으로 가면 스위치식 횡단보도가 있으니 거기서 건너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 알려준다. 하지만 시스루는 사람이 건널 수 없는 횡단보도는 없다며 자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뒤, 여전히 누군가의 친절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조금은 특별한 첫 만남 후, 둘은 가까워지게 된다. 어릴적부터 발라오던 약의 냄새가 신경쓰여 사람과의 접촉을 거리끼게 된 마코토에게 만성비염인 시스루는 편한 친구가 되었고, 시스루 또한 마코토와 함께 비밀의 숲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마코토에 대한 마음을 키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코토가 점차 클래스의 사람들과 친해지고, 짝사랑 중인 클래스의 마돈나인 미유키와 친해지기 시작하자 시스루는 마코토에게 조금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시스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미유키)까지도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고, 마코토는 이런 시스루를 보며 아무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항상 자신의 옆에서 배려해주는 시스루를 아끼고 있다. 약간은 애매한 둘의 관계가 지속되던 중, 시스루는 마코토에게 자신의 생일선물로 마코토에게 콩쿨에 낼 사진의 모델이 되어 자신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한다. 마코토는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은 항상 함께 했던 비밀의 숲에서 '생애 단 한 번의 키스'를 하게 된다.
모든 것은 그 키스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마코토가 시스루에게 대한 자신의 감정을 사랑이라 알게 된 것도, 시스루가 자신의 '성장'을 위해 마코토에게서 사라진 것도. 시스루가 사라지고 2년 후, 마코토는 뉴욕에 있는 시스루에게서 개인전에 초대한다는 편지를 받게 되고, 뉴욕으로 향하게 된다.
시스루는 마코토를 위해 '성장'하게 된다. 마코토에게서 아름다운 여성으로 보여지기 위해, 마코토의 사랑을 성숙한 여성의 몸으로 온전히 받기 위해 '성장'한다. 성장 후의 시간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시스루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사랑 때문에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을 쏟아 붓는다. 슬프게 성장하면서, 시스루는 '자신으로 태어나길 다행'이라며 스스로에게 감사하게 된다.
사랑을 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바라게 된다. 내가 그 사람에게 해주는 만큼 그 사람도 나에게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하게 되고, 사랑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아쉬워 하며 그 만큼 더 보상받길 원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자신이 바라는 것만큼 얻지 못하면 우리는 곧 사랑을 의심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사랑을 포기하기도 한다. 처음 사랑을 하며 느꼈던 그 '고마움'은 시간이 흐를 수록 힘을 잃게 되고 사랑에 대한 믿음을 점 점 약하게 만든다.
내가 나이기에, 당신이 당신이기에. 그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며 사랑하는 시스루의 모습을 보면 'give&take'라는 사랑의 이성적 공식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사랑을 하게 되었으면..하고 생각하게 된다. 뭇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의 공식에 얽메이지 말고, 단지 우리가 지금 이 시간 함께 있고,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감사하고 서로에게 고마워할 수 있길 바란다. 생애 단 한 번 뿐인 지금의 사랑을,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아름다웠다고 여길 수 있도록 온전히 사랑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