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감독은 당시의 광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경쾌한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그의 세계안에서 광주의 건달도 진심으로 시를 낭송하고 짝사랑 세영을 구하기 위해 온몸으로 경찰서에 뛰어든다. 이처럼 독특한 감각으로 갈지자를 걷는 그의 유머는 스카우트에서도 여전하다. 선동열의 아버지 몰래 임창정이 투구 연습을 할때. 그리고 세영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의 전구를 깨트릴 때도 그는 언더스로로 공을 던진다. 오버핸드를 정통파라 할 때 언더스로는 그야말로 정통이 아닐뿐더러 이젠 점점 사라져가는 그 어떤것이다. 소재든 유머든 취향이든 정통의 것을 비껴나가려는 감독의 의도도 그 안에 있다고나 할까. 스카우트는 세상 모든 비주류를 향해 바치는 찬가다.
스카우트 (2007)
김현석 감독은 당시의 광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경쾌한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그의 세계안에서 광주의 건달도 진심으로 시를 낭송하고 짝사랑 세영을 구하기 위해 온몸으로 경찰서에 뛰어든다. 이처럼 독특한 감각으로 갈지자를 걷는 그의 유머는 스카우트에서도 여전하다. 선동열의 아버지 몰래 임창정이 투구 연습을 할때. 그리고 세영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의 전구를 깨트릴 때도 그는 언더스로로 공을 던진다. 오버핸드를 정통파라 할 때 언더스로는 그야말로 정통이 아닐뿐더러 이젠 점점 사라져가는 그 어떤것이다. 소재든 유머든 취향이든 정통의 것을 비껴나가려는 감독의 의도도 그 안에 있다고나 할까. 스카우트는 세상 모든 비주류를 향해 바치는 찬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