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판타지

하재욱20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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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판타지

사람이란 어찌보면 참 불쌍한 존재다.

매일 같은 일상 같은 일과에, 마치 다람쥐가

바퀴를 돌리듯 끝이 보이지 않는 "미래"라는것을

위해 뒤도 돌아 보지 못한채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 속에서 간간히 일어나는

재밌는 일들. 일하다가, 공부 하다가도 나를 미소

짓게 만드는 사소한 즐거움들. 지금은 무심결에

웃고 넘기지만 주말에는 친구들과 커피 한잔하며

같이 웃을 수 있는 일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에

우리는 바퀴를 돌리면서도 즐겁다. 때론 혼자 말도 안되는

생각들을 하며. 누가 알았으면 유치한놈이라 비웃을만한

일들을 상상하곤 한다. 내 나이 25. 이미 먹을만큼 먹을 나이고

알만큼 아는 세상이고, 이미 사회는 나를 순박한 아이가 아닌

한명의 어른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보고 있지만, 가끔은

혼자 하늘을 나는 생각... 바닷가에 가서 커다란 물고기와

함께 수영하는 생각.... 때론 우주에서 우주괴물과 싸우고

이긴후 멋진 포즈를 취하는 내자신을 생각 하며 즐거워한다.

일상 속의 작은 행복들...그리고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자유로운 상상. 이것 또한 삶이 즐거운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Franklin St.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 Chapel Hill

NC.  USA.

어느 한 비오는날 우연히 비를 피하고 있던 나는, 옆 은해 ATM에서 현금을 뽑는 아줌마를 발견 아무 생각 없이 찍었다. 물론 아주 평범한 사진이었지만, 갑작히 "이때 사람이 없었다면" 어땟을까 라는 혼자 생각에 편집할때 사람을 사진에서 제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