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저는 사귄지 백일이 조금지났습니다. 정확히 4월중순에 만났어요. 그사람은 우리가 흔히 폐밀리라고 하는 친구들의 무리가. 한 3-4개쯤 됬었드랬죠.ㅎㅎ 사귀고 초반에는 이래저래 나를 보여준답시고 거의 매일 술자리였습니다. 거의 한달전까지 계속 그랬던것같네요. 암튼 그사람은 그렇게 친구들이 많고, 친구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땐 여름이 오기전이라. 여름이 오면 해야할것들. 하고싶은것들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요 하루는 그사람이 여름되면 애들이 놀러가자고할껀데 같이 가쟈! 고하드라구요. 저는 그때가 되봐야 알것같고, 여자인지라 휴가 허락을 받을려면 미리미리 엄마한테 말을해놔야한다. 그때가 되바야알겠지만 우리둘다 일을할껀데( 남친은 일..나는 알바) 어떻게 될지모르겠다. 고했죠. 마음속으로는 솔직히 저런 말꺼내주는 남친이 고마웠구요. 제가 솔직히 지금껏 남자를 만나면서 번번한 여행한번, 아니.. 어디 외곽으로도 나가본적이없거든요. 그러고.. 여름이 됐고, 일은 며칠전에 일어났었드랬죠. 여느날과 같이 남친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수신함을 봤는데요. 휴가얘기가 있는거예요 그것도 바로 오늘을 포함한 일.월,화.. 2박 3일코스로 된 휴가얘기가요. 남친의 폰은 일일이 자기가 저장하지않는이상 보낸문자가 저장이 안되있어서, 남친이 머라고 보냈는지 정확히 알순없었지만 수신함의 친구의 문자를 보니 대충 머라보냈는지는 알겠드라고요. 대충 훑어보니 아예 거절은 아니고, 가고싶은데 자금사정이 그렇다. 그랬던것같아요 지금 남친사정이 몇달째 월급을 제대로못받고, 들어오는 구멍이 아예없고 혼자 자취를하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돈을 타 쓰지도않아 통장이 지금 바닥을 보이고 있거든요. 슬며시 자고있던 남친에게 물어봤죠. (아.마따 지금 우리둘다 지금 잠시 일을 쉬고있습니다.-_-) 나: 휴가얘기먼데? 갈끄가? 남친: 아니. 갑자기 뜬금없이 갈라니까 쫌그렇네, 니 곧 일할껀데 어케가노. 나: 그래(+_+;;;) 분명히 저런데 빠질인간이 아니고, 노는거 좋아하면서 왜저러나싶었죠. 그리고 제가 요새 새알바를 구한다고 혈안이 되있거든요, 남친도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거긴 안된다. 거기 괜찮다 해줬구요. 지금이 완전 휴가기간이라 알바자리도 많이났고 가는곳마다 거의 일을 바로 할수있는 상태였습니다. 며칠동안 갈끄가?갈끄가? 해도 항상 니놔두고 어케가노, 니 일늦게마치는데..이랬죠 어제였죠. 그니깐 휴가바로전날이죠. 남친이 그때까지 가면간다 안가면안간다 확답을안내려서 그런지.(물론 저한테는 아예안간다했지만) 친구들의 전화가 불같이 오는겁니다. 친구들도 사람수를 보고 예산을 정해야하는데 남친이 확답을 안내리니까 어케될건지 계속 재촉을 하더라구요. 통화내용들어보니까 대충이럽디다. 친구: 니 갈끼가? 우짤낀데 남친: 잘모르겠다. 나중에 얘기하자..;;<-분명히 내가 옆에있어서 그랬음.. 근데 너희 언제 출발하는데?? <-안갈꺼면서 왜 물어봐??;;; 친구: 아침 9시. 그때다같이 만나서 뭐 더사야한다. 남친: 뭐 더살껀데? 어디서? 홈플러스?? 이랬던듯...-_- 남친한테 물었습니다. 진짜 안가는거맞아? 하니까 이제 대답이 다릅디다. 몰라- 애들이 나아니면 안간다던데;; / 내 이럴줄알았지.. 나오빠 분명히 간다고할줄알았거든. 첨부터 간다고했으면 이러지도않아_ 맨날 내핑계대면서, 위하는척하더니 결국가네. 누가 안보내준다나! 가라고하면 가지말라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안보내준다나. 하면서버럭대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짜증나는거예요. 예전같으면 존심상해서 못했을말을 퍼부었죠. 오빠가 내한테 이번 휴가같이 가자고 한적이있냐. 그리고 사람짜증나게 맨날 그러냐. 내가 맨~첨에 가냐고 물어봤을때..당연히 오빠가 갈꺼라고 생각하고 물어본건데 안간다 하지않았냐. 그게 진심이든, 그냥 했던말이든 내때문에라도 못간다고하지않았냐고 했더니.. 니 휴가같은거 못간다메.. 그리고 나 아니면 몇명빠진댄다. 이런것도 이해못해주냐고, 진짜 니 성질그만내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화가나거나 짜증나면 말을 진짜 심하게 하는편인데. 그 상황에 휴가얘기는 뒷전이고, 내 인격에 대해서 닌 어째 화만나면 그따위냐면서, 성질좀 죽이라고하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둘이서 그렇게 전화랑 문자를 가지고 오늘 아침까지 싸웠습니다. 남친은 결국 내가 안가기만 하면되는거제? 하길래. 왜또안가!! 친구들한테 다간다했으면서 왜안가!!했더니. 아-됐다. 그게 머라고 더러워서 안간다하고 전활끊더니.. 몇분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엄마한테 말해서 놀러간다하고 나오라면서, 같이 가잡디다.0_0 짜증도나고, 기가차고-!!..참내.. 내가 거길 쫄래쫄래 따라갈줄알고 그얘길 한건지. 보골채울라고한건지..암튼 그냥 오빠혼자 가라면서 갔다와서 연락해라면서 전활 끊었습니다. 결국 그사람은 지금 떠났죠. 정말 짜증납니다. 제가 너무 오바하는겁니까.ㅠ 더운데 싸돌아 댕기는걸 원체 싫어하는 나지만. 알바 새로 구하면 그때부터 제대로 못놀것같아 남친한테 하루날잡아서 가까운데 놀러가자고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었습니다. 그때마다 망할비가와서 못갔지만요;; 당연히 저한테 휴가얘기를 꺼내고, 제의사를 물어볼줄알았는데 남친은 지레 너 못가자나.하고 친구들하고 떠나버렸네요. 지금 그사람이 간간히 문자랑 전화를 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놀다가 시간이 나서 하는거잖아요. 그거생각하면 진짜 짜증나요.ㅠㅠ \\\
날버리고 휴가간 남자친구
남자친구와 저는 사귄지 백일이 조금지났습니다.
정확히 4월중순에 만났어요.
그사람은 우리가 흔히 폐밀리라고 하는 친구들의 무리가. 한 3-4개쯤 됬었드랬죠.ㅎㅎ
사귀고 초반에는 이래저래 나를 보여준답시고 거의 매일 술자리였습니다.
거의 한달전까지 계속 그랬던것같네요.
암튼 그사람은 그렇게 친구들이 많고, 친구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땐 여름이 오기전이라. 여름이 오면 해야할것들. 하고싶은것들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요
하루는 그사람이 여름되면 애들이 놀러가자고할껀데 같이 가쟈! 고하드라구요.
저는 그때가 되봐야 알것같고, 여자인지라 휴가 허락을 받을려면 미리미리 엄마한테 말을해놔야한다. 그때가 되바야알겠지만 우리둘다 일을할껀데( 남친은 일..나는 알바) 어떻게 될지모르겠다. 고했죠.
마음속으로는 솔직히 저런 말꺼내주는 남친이 고마웠구요. 제가 솔직히 지금껏 남자를 만나면서
번번한 여행한번, 아니.. 어디 외곽으로도 나가본적이없거든요.
그러고.. 여름이 됐고, 일은 며칠전에 일어났었드랬죠.
여느날과 같이 남친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수신함을 봤는데요. 휴가얘기가 있는거예요
그것도 바로 오늘을 포함한 일.월,화.. 2박 3일코스로 된 휴가얘기가요.
남친의 폰은 일일이 자기가 저장하지않는이상 보낸문자가 저장이 안되있어서, 남친이 머라고 보냈는지 정확히 알순없었지만 수신함의 친구의 문자를 보니 대충 머라보냈는지는 알겠드라고요.
대충 훑어보니 아예 거절은 아니고, 가고싶은데 자금사정이 그렇다. 그랬던것같아요
지금 남친사정이 몇달째 월급을 제대로못받고, 들어오는 구멍이 아예없고 혼자 자취를하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돈을 타 쓰지도않아 통장이 지금 바닥을 보이고 있거든요.
슬며시 자고있던 남친에게 물어봤죠. (아.마따 지금 우리둘다 지금 잠시 일을 쉬고있습니다.-_-)
나: 휴가얘기먼데? 갈끄가?
남친: 아니. 갑자기 뜬금없이 갈라니까 쫌그렇네, 니 곧 일할껀데 어케가노.
나: 그래(+_+;;;)
분명히 저런데 빠질인간이 아니고, 노는거 좋아하면서 왜저러나싶었죠.
그리고 제가 요새 새알바를 구한다고 혈안이 되있거든요, 남친도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거긴 안된다. 거기 괜찮다 해줬구요. 지금이 완전 휴가기간이라 알바자리도 많이났고
가는곳마다 거의 일을 바로 할수있는 상태였습니다.
며칠동안 갈끄가?갈끄가? 해도 항상 니놔두고 어케가노, 니 일늦게마치는데..이랬죠
어제였죠. 그니깐 휴가바로전날이죠.
남친이 그때까지 가면간다 안가면안간다 확답을안내려서 그런지.(물론 저한테는 아예안간다했지만)
친구들의 전화가 불같이 오는겁니다. 친구들도 사람수를 보고 예산을 정해야하는데
남친이 확답을 안내리니까 어케될건지 계속 재촉을 하더라구요.
통화내용들어보니까 대충이럽디다.
친구: 니 갈끼가? 우짤낀데
남친: 잘모르겠다. 나중에 얘기하자..;;<-분명히 내가 옆에있어서 그랬음..
근데 너희 언제 출발하는데?? <-안갈꺼면서 왜 물어봐??;;;
친구: 아침 9시. 그때다같이 만나서 뭐 더사야한다.
남친: 뭐 더살껀데? 어디서? 홈플러스??
이랬던듯...-_-
남친한테 물었습니다. 진짜 안가는거맞아? 하니까
이제 대답이 다릅디다. 몰라- 애들이 나아니면 안간다던데;; / 내 이럴줄알았지.. 나오빠 분명히 간다고할줄알았거든. 첨부터 간다고했으면 이러지도않아_ 맨날 내핑계대면서, 위하는척하더니 결국가네.
누가 안보내준다나! 가라고하면 가지말라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안보내준다나. 하면서버럭대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짜증나는거예요.
예전같으면 존심상해서 못했을말을 퍼부었죠.
오빠가 내한테 이번 휴가같이 가자고 한적이있냐. 그리고 사람짜증나게 맨날 그러냐. 내가 맨~첨에 가냐고 물어봤을때..당연히 오빠가 갈꺼라고 생각하고 물어본건데 안간다 하지않았냐. 그게 진심이든, 그냥 했던말이든 내때문에라도 못간다고하지않았냐고 했더니..
니 휴가같은거 못간다메.. 그리고 나 아니면 몇명빠진댄다. 이런것도 이해못해주냐고, 진짜 니 성질그만내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화가나거나 짜증나면 말을 진짜 심하게 하는편인데.
그 상황에 휴가얘기는 뒷전이고, 내 인격에 대해서 닌 어째 화만나면 그따위냐면서, 성질좀 죽이라고하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둘이서 그렇게 전화랑 문자를 가지고 오늘 아침까지 싸웠습니다.
남친은 결국 내가 안가기만 하면되는거제? 하길래. 왜또안가!! 친구들한테 다간다했으면서 왜안가!!했더니. 아-됐다. 그게 머라고 더러워서 안간다하고 전활끊더니.. 몇분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엄마한테 말해서 놀러간다하고 나오라면서, 같이 가잡디다.0_0
짜증도나고, 기가차고-!!..참내.. 내가 거길 쫄래쫄래 따라갈줄알고 그얘길 한건지. 보골채울라고한건지..암튼 그냥 오빠혼자 가라면서 갔다와서 연락해라면서 전활 끊었습니다.
결국 그사람은 지금 떠났죠.
정말 짜증납니다.
제가 너무 오바하는겁니까.ㅠ
더운데 싸돌아 댕기는걸 원체 싫어하는 나지만.
알바 새로 구하면 그때부터 제대로 못놀것같아 남친한테
하루날잡아서 가까운데 놀러가자고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었습니다.
그때마다 망할비가와서 못갔지만요;; 당연히 저한테 휴가얘기를 꺼내고, 제의사를 물어볼줄알았는데 남친은 지레 너 못가자나.하고 친구들하고 떠나버렸네요. 지금 그사람이 간간히 문자랑 전화를 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놀다가 시간이 나서 하는거잖아요. 그거생각하면 진짜 짜증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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