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魔女の宅急便] <성장 영화, 교육 영화, 건전

한해준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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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女の宅急便]

 

 

소재가 마녀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소녀의 성장 이야기는 뭇 인간들과 다르지 않다.

 

한 아이가 사회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근로와 사랑, 가족애와 사회타협, 소외의식과 영웅의식 등

수많은 문제를 간결하게 표현해낸 것,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다.

 

사실 1/3시점까지의

키키의 철없고, 고집으로 일관되는 부분은

정말로 보는 이로 하여금 약간(아주 약간) 버릇없게 느낄만큼

철이 없게 행동하는데, 이렇게까지 공감할 수 있는 것도

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시절을 지난 뒤

철이 들었다는 것도 함께 말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성장드라마와 블록버스터 모험 영화의 사이에서

갈팡 질팡 하는 듯도 해서,

요즘의 지브리에 익숙해진 우리들의

스케일에 대한 기대가 습관적으로 작용해

나우시카, 히메, 센, 하울, 그런 기억들과 교차하면

-물론 게드전기때의 본의 아닌 경악과는 다르지만-

무엇이 부족했던 것일까 하고

우린 아쉬움을 질질 끌고 극장을 나온다는 것.

 

그래도 역시 빗자루는

해리보다 키키구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