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아? 이름이라는 건 마법의 한 가지라는 것을.
이름을 부를 수 없게 되면 그 사람과 공유한 기억마저 무상해져.
점점… 모래알처럼 흩어져 가게 되는 거야.
결국은 존재했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되겠지. 잊혀지겠지…
잊혀지고 또 잊혀져, 자기 자신이 어디를 걸어가고 있었는지도 알 수 없게 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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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면을 쓴 광대여. 그러니 내게 이야기를 들려 줘.
아침이 밝아오면 난 포말처럼 흩어져 버릴 테니까….
-벤야
테일즈위버 이름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