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는게 죕니까~?

김상금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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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날이 좋아 우리집 멍멍이 데리고 아파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계속 비가와서 못 데리고 나가서 미안했는데 역시나 펄펄 나르더군요.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강아지 데리고 나갈때 들고 나가는 가방이 있습니다.

 

배설물 치우는 비닐봉투.휴지.그리고 반드시 끈을 묶어 주인이 있는 강아지임을 표시하고

 

항상 제 옆에 있도록 하죠.

 

헌데 우스운건 예뻐하는 분도 계시지만 무조건 인상을 쓰고

 

험한 말을 뱉는 개만도 못한 것들이 있다는겁니다.

 

우리 강아지가 저보고 머라하길하나?짓기를 하나?그렇다고 배설물을 안치우나?

우리 강아지는 배변훈련을 받은 아이라 사람 다니는길에 일 안봅니다.

 

화단안에다 일 본것도 따끈따끈할때 제 손으로 치웁니다.

헌데 왜 인상을 쓰고 욕지거리를 하는지...

 

지들은 담배꽁초 아무대나 획획 버리거 침 탁탁 뱉고 오래살겠다고 운동하면서 그거 모하는짓인지...

암튼 어제도 오지랖 넓은 싸가지 때문에 속상한 나들이 였습니다.

어떤 할매는 변봉투만 들고다니면 다냐고 들이댑니다.

멀 어쩌라는건지...

 

개 키우는게 언제부터 나들이도 눈치를 보면서 미안해하면서 해야하는건지...

물론 몰상식한 애견인도 있긴 하지만 다 그런거 아니고

이젠 어느정도 상식을 가지고 개를 키우건만

아직도 이유없는 눈총에 움츠려야 하는건지..

개 때문에 싸울수도 없고..

 

환경 부담금을 내라면 내고 벌금을 내라면 낼테니까 제발 우리 강아지 좀 자유롭게 키우게 해주세요~!

 

개 키우는게 죕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