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1일(목) 퀸즈타운은 뉴질랜드 최고의 휴양지이며 레저의 천국이라 불리운다. 그래서인지 콘도미니엄들도 눈에 많이 띄었고... 예뿐 집도 많은 곳이다. 우리가 북섬에서 루지(썰매)를 탔지만 이곳 남섬에도 타는 곳이 있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 와카티푸 호수 전체를 모두 볼 수 있었을테지만 우리가 보았던 곳도 전혀 섭섭지 않다. 와카티푸 호수의 양 골짜기를 끼고 골프장과 식물원이 같이 공유한다. 저녁을 먹기 전 퀸즈타운 시내를 산책하였다. 술집과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이지만 그들의 여흥과 자유가 있는 공간처럼 보인다. 다음날 찾아가는 밀포드 사운드가 기상악화로 일정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퀸즈타운 선창에서 출발하는 언슬로호를 타게 되는 곳까지 천천히 발길을 옮기며 퀸즈타운의 해질녁을 감상하였다. 그곳에 저녁 노을이 호수에 내려와 물들고.... 호숫물 속에 고기들이 춤추며 놀고 오리엄마와 오리 새끼는 이방인들의 왁자지껄한 구경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화로운 저녁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다. 관광객들이 저물어 가는 노을을 배경으로 셔터를 누를만한 멋진 풍경을 간직한 퀸즈타운. 저녁무렵 다시 내려와 카메라에 꼬옥 담아오고 싶었는데 넘 아쉽다. 가이드샘이 저녁을 먹고 퀸즈타운에 있는 식물원을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호텔로 올라가자고 제안을 하며 캡틴(운전기사)을 번거롭게 기다리게 하지 말자며 올려보낸다. 멋진 제안에 모두들 좋아라 한다. 퀸즈타운 시내쪽에서 바라본 식물원이다. 여름엔 썬탠을 하는 해변가를 지나 식물원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런두런 가이드샘과 이야기를 나누시는 일행분들... 너무들 좋아하신다. 한참 초봄이라 꽃이 한창이다. 이름모를 꽃들이 참 많았는데 천안에서 오신 분이 35년 공무원 생활 후 퇴직을 하셨다는데 임업관련 업무의 총체적인 것을 담당하셨었다며 꽃들과 나무의 이름을 말해주신다. 정말 모르는 나무 이름이 없을 정도로 박식하셨다. 식물원을 쭉 돌아보는데도 1시간 정도 걸렸다. 어둑어둑 어스름이 깔리고 바람도 적당히 기분 좋은 저녁이다. 호텔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기는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 일행들과 조금 친밀해진 것일까?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기도 하면서.. 걷는 저녁 길이 참 좋다.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는 듯한 불켜진 빌라에 봄꽃이 만발하다. 담너머를 들여다 보는데도 그들은 전혀 기분 나빠하지 않고 오히려 화들짝 놀란 우리에게 활짝 웃어준다. 그들의 낯선 이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따뜻하게 전해져 온다. 그들도 이방인이었을까? 왠지 공감하는 부분이 만들어진 것 같다. 한참을 걷다보니 예뿐 우체통이 많다. 우체통 근처에 피어나는 봄꽃들.. 모두 아~~ 넘 이뿌다... 색깔 좀 봐.... 이곳에도 호주에서처럼 부동산 광고를 빈 땅에 하고 있었다. 금액은 전화를 해야만 알 수 있단다. 그렇게 걷던 길끝에 어느새 호텔까지 도착했다. 다음날은 밀포드 사운드 배편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라고 말한다. 일행들은 각자 호텔방으로 돌아가고 우리 일행은 무언가 아쉬운 것을 채우기 위해 퀸즈타운 시내로 다시 내려갔다. 뉴질랜드는 밤문화가 발달되지 않은 나라이다. 그래서 비교적 밤에 다녀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시간이 된다면 모던한 카페든, 록카페든 찾아들어가 생맥주 한잔씩 하고 즐긴다면 피곤했던 일정에서 잠시 벗어날 수도 있다. 기분 좋게 한 잔하고 들어가 잠을 청한다면 무지 잘 온다. 안주 없이 생맥주 (NS 3불 50센트 정도)하나만 놓고 그 안의 유희를 즐기는 것도 적극 강추한다. 그날 밤 가이드샘과 함께 보았던 퀸즈타운의 별빛 그 별빛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얼마만에 바라보았던 밤하늘이었는지... 생맥주 한잔에 취기가 올랐는지 밤바람이 차게 느껴지지 않는다. 별이 총총히 박혀있고 어딘가에서 북극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 봐주던 가이드샘 이렇게 정서가 맞고 공감대가 통하는 가이드샘을 만난건 행운이었다. 가이드샘이 읊어주었던 별헤는 밤이 생각난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그 별을 바라보고 있는 퀸즈타운. 그렇게 퀸즈타운의 밤은 깊어간다. 1
뉴질랜드 남섬 여행기
2007년 11월1일(목)
퀸즈타운은
뉴질랜드 최고의 휴양지이며 레저의 천국이라 불리운다.
그래서인지 콘도미니엄들도 눈에 많이 띄었고...
예뿐 집도 많은 곳이다.
우리가 북섬에서 루지(썰매)를 탔지만
이곳 남섬에도 타는 곳이 있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 와카티푸 호수 전체를 모두 볼 수 있었을테지만
우리가 보았던 곳도 전혀 섭섭지 않다.
와카티푸 호수의 양 골짜기를 끼고
골프장과 식물원이 같이 공유한다.
저녁을 먹기 전 퀸즈타운 시내를 산책하였다.
술집과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이지만

그들의 여흥과 자유가 있는 공간처럼 보인다.
다음날 찾아가는 밀포드 사운드가 기상악화로
일정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퀸즈타운 선창에서 출발하는 언슬로호를 타게 되는 곳까지
천천히 발길을 옮기며 퀸즈타운의 해질녁을 감상하였다.
그곳에 저녁 노을이 호수에 내려와 물들고....
호숫물 속에 고기들이 춤추며 놀고
오리엄마와 오리 새끼는 이방인들의 왁자지껄한 구경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화로운 저녁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다.
관광객들이 저물어 가는 노을을 배경으로
셔터를 누를만한 멋진 풍경을 간직한 퀸즈타운.
저녁무렵 다시 내려와 카메라에 꼬옥 담아오고 싶었는데
넘 아쉽다.
가이드샘이 저녁을 먹고 퀸즈타운에 있는
식물원을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호텔로 올라가자고 제안을 하며
캡틴(운전기사)을 번거롭게 기다리게 하지 말자며 올려보낸다.
멋진 제안에 모두들 좋아라 한다.

퀸즈타운 시내쪽에서 바라본 식물원이다.
여름엔 썬탠을 하는 해변가를 지나 식물원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런두런 가이드샘과 이야기를 나누시는 일행분들...
너무들 좋아하신다.
한참 초봄이라 꽃이 한창이다.
이름모를 꽃들이 참 많았는데

천안에서 오신 분이 35년 공무원 생활 후 퇴직을 하셨다는데
임업관련 업무의 총체적인 것을 담당하셨었다며
꽃들과 나무의 이름을 말해주신다.
정말 모르는 나무 이름이 없을 정도로 박식하셨다.
식물원을 쭉 돌아보는데도 1시간 정도 걸렸다.
어둑어둑 어스름이 깔리고 바람도 적당히 기분 좋은 저녁이다.
호텔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기는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
일행들과 조금 친밀해진 것일까?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기도 하면서..
걷는 저녁 길이 참 좋다.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는 듯한 불켜진 빌라에
봄꽃이 만발하다.
담너머를 들여다 보는데도 그들은 전혀 기분 나빠하지 않고
오히려 화들짝
놀란 우리에게 활짝 웃어준다.
그들의 낯선 이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따뜻하게 전해져 온다.
그들도 이방인이었을까?
왠지 공감하는 부분이 만들어진 것 같다.
한참을 걷다보니 예뿐 우체통이 많다.
우체통 근처에 피어나는 봄꽃들..
모두 아~~ 넘 이뿌다... 색깔 좀 봐....

이곳에도 호주에서처럼 부동산 광고를 빈 땅에 하고 있었다.
금액은 전화를 해야만 알 수 있단다.

그렇게 걷던 길끝에 어느새 호텔까지 도착했다.
다음날은 밀포드 사운드 배편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잠자리
에 들라고 말한다. 
일행들은 각자 호텔방으로 돌아가고 우리 일행은
무언가 아쉬운 것을 채우기 위해 퀸즈타운 시내로 다시 내려갔다.
뉴질랜드는 밤문화가 발달되지 않은 나라이다.
그래서 비교적 밤에 다녀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
시간이 된다면 모던한 카페든, 록카페든 찾아들어가 생맥주
한잔씩 하고 즐긴다면 피곤했던 일정에서 잠시 벗어날 수도 있다.
기분 좋게 한 잔하고 들어가 잠을 청한다면 무지 잘 온다.
안주 없이 생맥주
(NS 3불 50센트 정도)하나만 놓고
그 안의 유희를 즐기는 것도 적극 강추
한다.
그날 밤 가이드샘과 함께 보았던 퀸즈타운의 별빛
그 별빛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얼마만에 바라보았던 밤하늘이었는지...
생맥주
한잔에 취기가 올랐는지 밤바람이 차게 느껴지지 않는다.
별이 총총히 박혀있고 어딘가에서 북극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 봐주던 가이드샘
이렇게 정서가 맞고 공감대가 통하는
가이드샘을 만난건 행운
이었다.
가이드샘이 읊어주었던 별헤는 밤이 생각난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그 별을 바라보고 있는 퀸즈타운.
그렇게 퀸즈타운의 밤은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