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육체적 사랑,..그 치명적인 유혹

장영준2007.12.01
조회198
[색.계]육체적 사랑,..그 치명적인 유혹

 

인간은 참 나약한 동물이다


강인하게 단련한 정신도 육체의 욕망 앞에서는 나약하게 무너져버린다.


나라를 일본에 팔아 먹은 매국노 이

그를 처단하기 위해 막부인으로 위장하여 접근하는 치아즈


저항세력의 표적인 이 와 죽음을 감수한 임무를 띤 치아츠는

둘다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에 대한 경계를 하며 첫 대면을 하게된다.

 

그런 그들이 육체의 욕망 앞에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서로에 대한 경계는 계속되는 섹스를 통해 풀어지고 있었다

 

어느새 누구보다 신중했던 그들은 육체에 지배당하고 만다

상식적으로 접근해 보면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자기 몸을 기꺼이 희생한 치아츠가 '이'에게 빠져드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목숨을 걸고 하는 저항 활동을 하는 사람이 그들의 최대 적인 매국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와의 정사를 대비하여 그녀가 지켜오던 순결마져도 버리며

섹스를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했던 그녀였지만,,,

그러나 치아츠는 말한다. '이'는 자기 몸 속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와 심장마저 삼켜버린다고......

 

적대감과 경계, 희생 정신으로 시작했던 정사가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랑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

 

아무도 믿지 못하고 매사를 신중히 경계하며 사는 '이'마저도 치아츠에게 마음을 열어 버리지 않는가....

 

그런것을 보면 사랑이라는것이 정신적인 사랑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인 사랑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것을 실감하게된다,

 

정신적으로 함께 느끼고 같은것을 공유하는것,,,그리고 정신적으로는 느끼지 못하는 또다른 느낌인 쾌락,,,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함꼐 느껴야할 사랑의 전율일것이다,

꼭 쾌락만이 그것을 대표한다는것은 아니지만,,사랑의 끈을 단단히 조여주는 역활임에는 분명하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마저,,잊게 되고,,육체에 지배당하여

빠져 나올수 없게 되어버린 결과는,,,,어찌보면 사랑을 많이 경험해보지않아서,,,그럴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왠지 영화가 섹스때문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아닐것이다,,

치아츠가 힘들고 외로울때 옆에 있어줬던것은 가족도 저항군동료들도 아닌 이 였기때문이다,

 

그녀는 나라를 위한 희생보다,,,자신의 사랑을 선택하게된다,,

 

마지막 채석장에서 자신의 저항군동료들과 의 마지막씬은,,

다른이들은 두려움과 고통스러운 모습이였지만,,

치아츠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이는 육체의 탐닉에 벗어나 사랑이 아닌 유희로 끝을 맺었지만,,,,

치아츠는 육체적 탐닉이 아닌 진정한 사랑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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