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내몸

신은경20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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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에게)헤픈 너
어쩌다가 친구의 소개로 술자리에서 너를 만났어
첫느낌이 너무좋아 난 너에게 꽃혔어
하지만 다른 친구와 잘 노는 널 보고
난 체념을 했지 너를 잊어갈때쯤
이게웬일 너와 다시 만나게 됐어
멈춰져있던 나의 심장은 다시요동치고
다른일로 힘들어 하던
나를 술로 위로해 주고
우린 입맞춤을 했지

그렇게 우린 사랑을 시작했지

하지만 얼마 안가 우린 남남이 됐지

헤어진후에도 한참을 너를 지우지 못했던 나였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저절로 잊혀지더군

그리고 몇달 뒤

 

네 친구에게너의 소식을 들었어
네가 헤퍼졌단 소리를
날만났던때는 그러지 않았던 넌데
뽀뽀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손만대고 있었던 넌데
그랬던 네가 이제 자취방에 아무여자나
끌여들여 술마시고 잔다는 소리를 들었어
믿고싶지 않았어
이제 끝난사이인데
우린 남남인데, 나완 상관없는 사람인데
내 마음이 너무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