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김준엽2007.12.02
조회101
저녁노을


 

 

기다리다 - 패닉

 

널 기다리다 혼자 생각했어

떠나간 넌 지금 너무 아파

다시 내게로 돌아올 길 위에 울고 있다고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 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내 앞에 있는 너

 

니가 다시 나를 볼 순 없을까

너의 두 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 하지만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거야

너의 맘이 다시 날 부르면

주저 말고 돌아와

네 눈 앞의 내 안으로

예전처럼

널 안아줄테니

 

 

 안동하회마을에서 찍었던 사진.

 왠지 노을을 보면 패닉의 '기다리다'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차분한 기타음과 이적의 감성.

 

 노을을 보며 듣기엔 딱 좋은 노래가 아닐까.

 가사는 눈물나게 슬프지만 말이죠...

 

 사실 노을을 보는건 좋아하지 않아.

 차라리 귀찮더라도 일출을 보는게 낫지.

 끝나가는것보다는 새롭게 시작하는게 좋으니까 말이지.

 

 

 

 네, 이상 주저리주저리 토라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