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조은지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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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시잘될 때 빠지기 쉬운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감독: 조 라이트

출연 : 키이나 나이틀리 , 매튜 맥퍼딘 , 브렌다 블레신 ,

도널드 서덜랜드 , 톰 홀랜더 , 로잘먼드 파이크 등.

국내등급 : 12세 관람가

국적 : 영국

장르 : 드라마 , 맬로 , 애정 , 로맨스

러닝타임 : 128분

개봉 : 2006년 3월 24일

 

 

오만과 편견


 

 항상 시험 때가 되면 꼭 무언가 하나에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더라. 이번에는 서양 중세를 배경으로한 영화에 완전히 꽂혔다. 어제 늑대의 후예들을 보다가 그냥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그 이것저것 심심풀이가 이렇게 빠질 줄이야. 결국 네이버 지식인에 '중세 영화 추천' 으로 검색을 했고 사람들이 이 영화 저 영화 추천을 꽤 해놨더라.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한 영화가 '오만과 편견' 바로 이 영화였다. 개봉했을 당시에도 참 평이 좋았던 영화임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왠지 로맨스 , 드라마라서 이거 다운을 받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다운을 눌렀고 , 영화를 재생시켰다.

 

 그냥 내용음 참 단순하다. 딸부잣집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사랑 없는 결혼은 절대 안한다는 고집 쎈 여자고 다아시라는 멋진 귀족 남자는 겉 모습은 굉장히 오만해 보이고 참 자존심 쎄 보이는 남자다. 뭐 두 사람이 처음엔 서로에게 편견을 가지고 오만하게 행동하고 뭐 이러다가 서로 사랑을 깨닫고 그 편견을 없애고 진실하게 서로에 대해 알게 된다는 내용인데. 이 영화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영화 같다. 나같이 아직 사랑을 잘 모르는 사람에겐 신데렐라 환상에 빠지게 만드는 약간은 못된 영화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참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오만과 편견


 

 나도 좋아하는 외국 여자 배우가 하나 생겼다. 영화를 그냥 짬짬이 보지만 외국 배우들한테 별로 관심도 없고 그래서 남자 배우 같은 경우는 그냥 잘생기면 좋았고 여자 배우들한텐 특히나 관심이 없었는데 오만과 편견을 보면서 아주 맘을 굳혔다. 키이나 나이틀리는 캐리비안해적시리즈에서 처음 봤는데 그 때도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 잡지에서 가끔 볼 때도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난 키이나 나이틀리의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더라. 아무튼 이제부터 좋아하는 외국여자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키이나 나이틀리'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됬다.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에서 처음 본 남자 배우 매튜 맥퍼틴. 오만과 편견에서는 오만한 남자주인공 다아시를 연기했다. 처음엔 키이나에 비해 나이가 좀 들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정말 아주 정말 잠깐 이었다.  극중 다아시와 엘리자베스가 등장하고 서로 눈빛교환 하는 동시에 이 영화 완전 빠져들었다. 역시 다아시에게도 빠졌고. 우선 몸매 참 쭉 뻗어서 지금 생각으론 생각도 하기 싫은 레깅스 같은 쫄바지 완전 잘 소화하고 약간 붙인 듯한 구렛나루와 왠지 모성애 자극하는 살짝 우울해 보이는 얼굴이 완전 매력적이다. 아 , 희미하게 빛나는 푸른 눈동자도 그가 클로즈업 될 때바다 모니터로 날 끌어당겼다.

 

 키이나가 가장 예뻤던 장면은 초반 파티에서 웃으면서 춤을 추는 모습이었는데 카메라를 풀샷으로 잡아 춤을 추는 사람들이 모두 보이지만 그 중 단연 활짝 웃고 있는 키이나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아시가 가장 멋졌던 장면은 중간에 빗 속을 뚫고 엘리자베스를 따라가 그녀에게 고백할 때다. 완전히 뜬금없이 고백해서 미쳤나했다. 엘리자베스를 볼 때 마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증가하고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건 알았지만 갑자기 ' I love you! ' 하고 말해버릴 줄이야. 비에 젖은 모습마저 멋있었다.

 

 외국 로맨스 영화는 생각해보면 유치하고 뻔한 내용인데 은근 사람 땡기네.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인가 그거 볼 때도 진짜 기대안하고 봤다가 참 재밌게 봤는데! 어쨌든 다음은 '버커밍 제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