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wind..

이정익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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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wind..

 나의 몸이 허전함을 느끼고

 

방 어느 한켠에 앉아 무의식 속에..

 

나의 영혼은 어디로 흘러가나..

 

바람처럼..

 

 

 

나의 영혼이라도 그대 주위에 머물다가

 

추위에 떠는 당신의 몸을 감싸주고싶지만

 

이젠 그럴 수 없는 내 자신을 한탄하며

 

나의 오열을.. 내눈물을..  바람에 실어 보내오..

 

 

 

 

지금 당신이

 

촉촉한 바람이 몸을 감싸고

 

이유모를 눈물이 흐른다면,

 

나의 눈물이 그대의 눈물을 마중 나간 줄로 아시오.. 

 

 

 

바람처럼..

 

잠시 나의 곁을 머물다가 홀연히 떠나버린

 

이기적인 당신에게

 

내 눈물을 실어 보내오..

 

 

 

혹, 나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다면,

 

내 눈물에 응해 주시길..

 

그리고,

 

깨닳아 주시오..

 

영원히 당신을 위해 죽음이라도 바칠수 있었던 남자가,

 

가시같은 장난에 의해

 

타락과 추락의 고통속에 머물고 살아갈 것을..

 

 

 

 

(Written by..  Jeong Ik

       with  S.E.N.S.-"Like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