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득... "

유지연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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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

 

 

 

 

술을 엄청 먹고, 문득 헤어진 그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어

물론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몇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군

그 사람의 "여보세요" 라고 말에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채로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했어

무슨 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라는 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렴 들리는 목소리.

 

".....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