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일간의모험과추억(2)

신승일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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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두번째장

 

고난의 벽을 바라보며

 

짧은 비행 시간을 뒤로한채 난 당당히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내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에 픽업을 신청해둔터라

픽업나온 사람을 찾을려고했다

 

한국에서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도착시간을 가르쳐주면

공항에 픽업나온다는 말은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겐

아주좋은 기회일수가 없다 , 난 도착시간과 비행기편명을

미리 메일로 보내놓고 픽업신청이 완료된 상태였다,

민박집측에선 나오는길에 내 이름을 a4용지에 적어 들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

 

근데 세관심사를 끝내고 나오는길에 픽업나온 사람들이

쫙 있는것이 아닌가? 나는 그 사람들이 들고있는 종이를

세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내가 눈이 좋지않기때문에) 그 당시 안경을 끼지 않았다,

 

근데 도무지 내 이름을써서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어라? 난 다시 한번 끝까지 돌아와 다시 봐도 내 이름은 보이질 않았다 ,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 큰일났다 한마디로 완전 큰일인거다,

 

내가 베이징에 도착할때 한국에서 챙긴  나의 짐은 팬티2개와 양말 2개 티셔츠1개와 청바지 1개 여권과 전자티켓 지갑과 돈 그리고 면세점에서 산 간단중국어회화책뿐이였다 그리고

민박집의 전화번호 뿐이였다 ,

 

난 수차례 픽업나온 사람들의 종이를 일일히 다시 둘러봤다

내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 4번을 서성이면서 봐도

내 이름은 보이질 않았다,

 

난 나름 아주 잔머리 좋은 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좋아, 일단 저기 보이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개를 사서 '

'동전으로 받은다음에 공중전화로가 민박집에 전화를 하자'

 

난 마음을 가다듬고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음료수 한개를 고르고 100원짜리 지폐를 주었다

 

난 한국에서 올때 130만원을  100원짜리로만 환전했다

비자카드에 비상금을 따로 넣었는 상황이였고

 

그 직원은 상냥하게 돈을받고 거스름돈을 주는데

어라? 지폐만 주는것이다

난 당황하기 시작했다 ,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오직 동전뿐이였다,미쳐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중국현지의 자세한 정보를

모우지 못하고 온 나로선 여러가지 고난의 일이 자꾸만 생기기 시작했다,

 

난 가방에 들은 간단중국어회화책을 꺼내 동전이란 단어를 찾기 시작했다 , 그리고 난 아주 당당히 그 책을 보여주면서

동전이란 단어를 여직원에세 보여주었다 ,

 

그 여자는 솔직히 이쁘진 않았지만

상냥하게 웃어주며 1원짜리 동전을 주는것이였다,

 

'오예 , 역시 안되는게 없군.후후후'

이렇게 한국말로 여직원앞에서 애길하고 공중전화를 찾았다,

 

공중전화앞

눈물이 날것같았다, 공중전화 어딜봐도 동전 넣는곳이 없다,

미칠것만 같았다 , 도저히 이 상황은 어떻게 헤쳐나가야될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막막하다

 

그렇게 공중전화 앞에서 10여분을 머물다

공항 밖으로 나가 담배를 폈다

 

난 또 나에게 질문했다

"승일아 어떻하면 이 상황에서 대처할수 있을까?"

아주 심각하게 질문했다,

 

생각을하면서 담배는 수도없이 펴대기 시작했다

그러던 찰나 ,

 

나의 옆에서 깔끔히 정장을 차려입은 30대초반의 남자분이

담배를 피면서 한국말로 휴대폰을 사용하는것이다,

 

"아 바로 저거야 ! "

 

내 몸은 0.1초 만의 즉각 반응했다 ,

일단은 그 남자분이 전화끝나기만을 바랬다,

남자분이 전화를 끊는 동시에 가서 나의 사정을 애기했다

 

그 남자분은 서스름없이 나에게 휴대폰을 빌려주었다

난 민박집전화번호를 꺼내 민박집에 전화를 걸었다

 

'여보쎄여? 아주 어설픈 한국어를하는 아줌마 '푸하하

난 내 이름을 애기하고 지금 공항인데 픽업이 나오질 않았다고

애길했다,

 

그러자 그 아줌마는 자기 남편이 공항에 픽업을 나갔다고 했다

아줌마가 알아보고 다시 이 번호로 연락을 준다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다,

 

전화를 끊고 다시 사정을 애기하고 기다리는데

그30대 초반분의 남자분이 나에게 말을 건다

 

'중국은 처음이신가바요?여행오신거에요?'

난 당당히 애기했다

'네 중국은 처음이에요 저의 인생의변화점을찾을려고왔어요'

 

의아한 눈빛으로 나에게 한번더 질문 하려고 하는 찰나

전화가 왔다,

'지금 어디쎄여?저의 남편은 지금 6번게이트에서 기다리고있다는데요?어라 난 3번게이트인데?머지?

 

난 3번게이트 밖에 입구라고 애길하니 아줌마가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

 

전화를 빌려주신 분은 일이있어 보이는지 빨리가야한다는 눈빛을 나에게 마구 쏘아주신다,

 

난 전화기를 다시 주고 라이타를켜 담배에 불을 피우는 때에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내 이름을 들고 내 쪽으로 걸어오고 있다 ,

 

방가웠다 , 무척방가웠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느낌이다 ,

 

난 당당히 내가 신승일이라고 애길하고 그 아저씨와 악수를 한다음에야 왕징신청이라는 곳으로 이동할수 있었다

왜 난 항상 힘든일만 연속적으로 생기는거지?

 

-덧붙여하고싶은말-

기회는 항상온다

어디서 오는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한테는

수없이 많은 기회들이 찾아온다

그 오는 기회들을 잡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후회하면

이미 늦은것이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세상은 빠르게 진보해간다

지금 나에게 여러가지 기회가 오고 있을것이다

나에게 오는 기회는 대도록이면 다 잡고 다 해보려고 한다

내가 생각한 것이 기회라고 해서 했는데 설령 그것이

기회가 아니더라도 소내볼것은 없다 ,

내 인생에서 한가지일을 더 했는 추억이 될것이니까

 

추억이란건 돈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보물일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