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ystifying the Christmas Truce..

김수경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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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ystifying the Christmas Truce..

BC 3,000년부터 1950년까지

약 1만 4,500건의 전쟁이 있었다.

 

1차 세계대전..

1914년 12월 24일 그날도 눈이 내렸다.

일명 'no man's land'..

오직 죽음만이 있는 땅..

참호 속은 여전히 춥고 축축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독일군 참호 속에서 들리는 노래..

 

 

- 그래!! 크리스마스잖아!!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우리는 감동했고 환호했으며

어느새 캐롤은 합창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거짓말처럼 참호를 걸어 나와

적들과 악수를 했다.

 

 

- 메리 크리스마스!!

 

 

서로 쏘아 죽인 전사자들을 위해 합동 장례식을 하고,

기도를 하고, 담배를 나눠피고, 서로 이발을 해 주고,

서로의 가족사진을 돌려보고, 죽음의 땅 위에서 축구를 했다..

3:2로 독일이 이겼지만

마지막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 나는 작센(Saxons)주 출신이고

 당신은 앵글로색슨(Anglo-Saxons)인데

 우리가 왜 서로 총을 쏴야 한단 말인가?

 

 

1914년..

기적 같았던 크리스마스 휴전은

단 하루.......

 

이후 4년간 1천만명의 군인이 죽거나 사라졌다..

 

 

BC 3,000년부터 1950년까지

약 1만 4,500건의 전쟁....

 

5,000년 인류 역사 중에서

평화의 기간은 단 8%....

 

 

크리스마스 휴전을 기억하며.....

 

 

 

 

 

 

- 사진 : http://www.greatwar.nl/xmas/christmastruce.html

 

 

 

작년 이맘때였나?

EBS에서 봤던 크리스마스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아이들이 보는데도 눈물 콧물 쏟아내며

가슴 뭉클하게 감명깊게(?) 본 짧은 다큐멘터리..

 

혈기왕성한 젊은 군인들의 단 하루동안의 휴전에 관한 이야기..

정말 가슴 찡- 했었다..

(지금 글을 올리면서도 눈가가 약간 충혈되었다는..  ^^)

 

 

 

 

- Maroon5의 'happy christmas(War is over)'를 듣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