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를 위한 시-그날...

김민석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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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위한 시-그날...


 

그 날..

 

당신이 나에게 아무말 없이 떠난 그 날...

 

 

당신이 내 맘을 알고 있었나요

 

당신의 집앞에서 당신을 몇시간 동안 기다리고

 

당신의 친구들 연락처를 다 알아냈던

 

내 마음을 알고 있나요

 

 

그대...

 

제발 부탁이에요..

 

우리에게 마지막은 없다고

 

만약 있더라도 지금이 아니라

 

몇십년 몇백년 후라고...

 

지금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 주세요

 

지금이 아니라고

 

 

 

당신이 아니면 안되요

 

그러니...

 

 

다시 한번만....

 

 

 

 

나를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