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오는 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옷이 젖고, 빗물이 다리에 튀어오르고... 깔끔떠는 성격탓이기도 하겠지만, 비오는 날은 기분까지 왠지 울적해지니까... 비오는 날은 자꾸만 집에 있으려고만 한다.
하지만... 같이 우산을 쓸 사람이 있을땐, 비오는 날도 썩 괜찮은 날이다 함께 쓸 이쁜 우산을 사고, 그 사람이 한손으로 우산을 들어주고, 한손으론 내어깨를 꽈악 감싸안아줄땐... 둘이 쓰기엔 우산이 작아서 한쪽 어깨가 젖는 줄도 서로 모르고... 가슴까지 촉촉해지니까...
비 오는 날
난... 비오는 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옷이 젖고, 빗물이 다리에 튀어오르고...
깔끔떠는 성격탓이기도 하겠지만,
비오는 날은
기분까지 왠지 울적해지니까...
비오는 날은 자꾸만 집에 있으려고만 한다.
하지만... 같이 우산을 쓸 사람이 있을땐,
비오는 날도 썩 괜찮은 날이다
함께 쓸 이쁜 우산을 사고,
그 사람이 한손으로 우산을 들어주고,
한손으론 내어깨를 꽈악 감싸안아줄땐...
둘이 쓰기엔 우산이 작아서
한쪽 어깨가 젖는 줄도 서로 모르고...
가슴까지 촉촉해지니까...
또 비온다며 투덜거렸지만
비오는 날도 썩 괜찮은 날이었다...
.............................................by.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