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IN 엄태웅

김나래20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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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IN 엄태웅

엄태웅.

 

내가 처음으로 열광한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이름 '부활'.

 

하필 붙어도 '내이름은 김삼순'이라는 MBC 대 히트작과

붙는 악운이 따랐지만 가히 엄청난 골수팬들을 생성하며

매니아 드라마로 자리매김하였다. 나와 우리 엄마가

그 골수팬들중 하나였다. 부활패닉이라는 이름을 달고 겨우

6학년이었던 나와 우리 엄마는 수-목요일 열시- TV앞에서

엄태웅의 눈짓 목소리 손짓 하나에 열광하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었다. 바로 어제 일 같은데

겨우 열셋이었던 나는 이제 중3을 바라보고 있으니.

시간이 참 빠르기도 하다. 부활패닉이라면 그 고난주기가

얼마나 긴지 다들 뼈져리게 공감할 것 이다. 작가의 치밀한

구성과 눈에 보이지만 알아챌 수 없었던 머리를 울리는 복선은

정말 미치도록 애타게 만들었으니까. 부활에 이어서 마왕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고 난 생전처음으로 드라마에 목숨을 걸었었다.

 

작가도 그렇고 스태프도 날 매료시켰지만 나와 우리엄마 그리고

수많은 부활패닉을 열광시킨 가장 큰 주역은 아마 엄태웅이 아닌가 싶다.

 

하은과 신혁을 오가면서 정말 두 사람으로 보이게했던

그의 연기와 변신은 수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었으니.

 

BUT, 그의 연기가 완벽하다는 건 아니었다. 충분한 연기였지만 2% 

부족해서 아쉬웠던 연기. 엄태웅은 2007년 마왕을 통해 다시금 그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엄태웅은

 

발전하는 배우라서 더욱 좋은 배우이고

웃는게 선해서 너무 멋진 배우이고

수수하고 털털해보여서 더욱 호감가는 배우이고

카리스마와 순수함을 같이 지녀서 매력적인 배우이다.

 

 

앞으로의 그의 활동에 엄태웅 빠순이인 우리엄마와

아이돌 빠순이지만 엄태웅을 남몰래 좋아하는 나는 언제든 열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