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술…" 피부도 '해장'이 필요해

서울하늘치과의원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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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술…" 피부도 '해장'이 필요해

 

 

 

"아, 또 술…" 피부도 '해장'이 필요해



머리는 지끈지끈, 속은 울렁울렁. 눈은 붓고 얼굴엔 뾰루지까지.

술 마신 다음 날 모습이다. 특히 요즘 연말 잦은 술자리로 몸은 더욱 고단하다. 제대로 씻고 자야 그나마 다음 날이 편할텐데 밤 늦게까지 이어진 과음에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자기 바쁘다. 다음날 아침 후회만 는다.

이런 속도로 과음하다간 연말까지 잡혀있는 약속을 다 소화하고 나면 몸이 성하질 않을 분위기다. 몸도 문제지만 피부도 문제. 한번 망가진 피부는 제대로 돌리기가 여간해서 쉽질 않으니 보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남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요즘 '관리하는 남자'가 대세인 시대에 여자들보다 술자리가 훨씬 잦은 남자들도 '피부해장법' 정도는 알아둬야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남성 화장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여성 화장품 못지않는 다양한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생활속의 작은 노력으로 '피부미남'에 가까이 다가서보자.

◇술은 '피부의 적'

술은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피부 스트레스를 촉진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과다 분비해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또 체내 알코올 분해과정으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도 피부에 문제가 된다.

또 술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을 건조하게 만들어 술 마신 다음날 아침부터 갈증을 느끼게 한다. 과음 한 다음날 얼굴이 푸석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이유다. 체내 비타민과 미네랄도 파괴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짜고 자극적인 안주때문에 얼굴도 쉽게 붓는다. 이때문에 물을 많이 섭취해 체내 수분을 빼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술을 마시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서 모공이 열리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자면 피부로 배출되는 알코올 대사 산물과 노폐물이 열린 모공 속으로 들어가버리게된다. 일단 늘어난 모공은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클렌징과 모공수축은 필수다.

술을 마신 후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피부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으로 노폐물을 배출해 주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뭉쳐 있던 숙취를 확실하게 해소해 줄 수 있다. 단 음주 직후에 목욕을 하는 것은 혈압을 높이는 등 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술 마신 다음날 해야 된다. 물의 온도는 38~39℃가 적당하고,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는 시간은 15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해장법, 기본 노하우

'피부해장'을 위해 가장 기본 원칙으로 지켜야할 점은 바로 세안. 세안은 평소에도 중요하지만 술, 담배 등 유해환경에 고스란히 노출돼 피부가 더욱 지치는 음주후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녹두 퍼펙틀리 워셔블 클렌징 오일, DHC 딥 클렌징 오일,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등 물로 씻어낼 수 있는 오일타입의 클렌징 제품은 세안 효과가 뛰어는 것은 물론, 이용이 간편해서 좋다.

또 에센셜 엔시아 스페셜 릴렉싱 피토오일 등 항염 효과가 있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1~2방을 사용해 마사지 해주면 피부 진정 효과뿐 아니라 피부에 영양까지 줘 빠른 피부회복에 도움이 된다.

술 마신 다음날 아침 건조함으로 인해 화장이 들뜨지 않게 하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시트마스크를 이용하는게 좋다. 에센셜 엔시아 워터 마스크 위드 바이오 마린, DHC의 백금 성분 함유 플래티넘 실버 나노 콜로이드 마스크, 미샤 니어스킨 페이스 스트레칭 듀얼 마스크 등 시중에 나와있는 마스크 제품을 이용하면 음주로 지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손쉽게 공급해줄 수 있다.

고보습, 고영양 제품은 더욱 효과적이다. 최근 LG생활건강이 야심차게 선보인 발효화장품 '숨(SU:m) 37'은 발효 미생물이 화장품 성분을 배가시켜주고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를 도와 효과가 크다.

◇남성 제품은?

"아, 또 술…" 피부도 '해장'이 필요해 최근 남성들도 피부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상된 남성들의 피부를 위한 '해장'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친 남성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촉진시켜주는 '에소르 러브'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느낌의 고기능 남성 스킨 케어 제품인 '에소르 러브'는 알코올 함량을 8%로 줄여 여성이 사용해도 좋을 만큼 피부에 자극이 없는게 특징. 특히 주 성분인 '펩타이드' 성분은 피부세포의 활성을 증가 시켜 주름 제거와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레티놀에 비해 피부 자극이 없고 주름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높다.

남자 피부도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라네즈 옴므에서 나온 '아쿠아 액티브 에센스'는 아미노산 복합체인 프로듀400과 수용성 베타글루칸 성분이 손상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 피부의 특성상 각질 제거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오휘 포맨의 스크럽 세안제 '프레쉬 필 페이스 워시'을 뛰어난 세정 효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가 칙칙해지는 현상을 막아준다.

소망화장품 신미경 마케팅 부장은 "술자리에서는 술, 담배 등 각종 유해한 미세 입자가 피부에 흡착되기 쉬워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며 "혈액 순환과 수분 공급, 주름 개선 등의 남성 피부에 맞춰 개발된 기능성 화장품으로 평상시에도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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