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4학년인 아들 윤태경 군이 직접 몬 비행기를 타고 ‘효도비행’을 한 것.
4인승 경비행기 뒷자리에 앉은 아버지 윤 씨는 “감개무량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따라 한국항공대가 자리 잡은 경기 고양시 일대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비행시간은 5분여에 불과했다. 하지만 부부는 조금도 아쉽지 않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당한 예비 조종사로 성장한 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하기엔 충분했기 때문이다.
어머니 정 씨는 4인승 비행기에서 내린 뒤 “아들이 이렇게 욕을 보면서 비행하는 줄 몰랐다”며 대견스러워했다.
태경 군은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멋진 조종사가 돼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항공대는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항공운항과 학생들 중 비행훈련을 받는 4학년 학생들의 부모를 초청해 고양시 일대 상공을 도는 행사를 열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된 올 ‘효도비행’ 행사는 12일까지 계속된다.
▼다음은 동아일보 관련기사 ▼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총장 여준구)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7일 부모님을 비행기에 태우고 고양시 일대를 선회하는 ‘효도비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학년 주세정(24·여) 씨의 아버지 주영진(56) 씨는 비행기에서 내린 뒤 “딸이 태어나던 날만큼이나 기분 좋은 날”이라며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설명]‘효도비행’을 마친 주세정(가운데) 씨가 아버지 주영진 씨, 어머니 최성숙 씨와 함께 웃고 있다. 고양=이동영 기자
세정 씨는 이날 교관의 지도를 받으며 4인승 무늬기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태우고 50분 동안 한강 물이 흐르는 고양시 일대를 비행했다. 세정 씨는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적극 지원해 주신 부모님을 태우고 하늘을 날게 돼 정말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는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항공운항과 학생들 중 비행훈련을 받는 4학년 학생들의 부모를 초청해 고양시 일대 상공을 도는 행사를 열고 있다. 참가 부모들은 “자식이 모는 비행기라 처음엔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멋지게 떠올라 능숙하게 비행기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항공대 효도비행..나도 언젠가는..
2007.05.08 19:56
윤기서(54)-정혜서(51) 부부는 8일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다.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4학년인 아들 윤태경 군이 직접 몬 비행기를 타고 ‘효도비행’을 한 것.
4인승 경비행기 뒷자리에 앉은 아버지 윤 씨는 “감개무량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따라 한국항공대가 자리 잡은 경기 고양시 일대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비행시간은 5분여에 불과했다. 하지만 부부는 조금도 아쉽지 않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당한 예비 조종사로 성장한 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하기엔 충분했기 때문이다.
어머니 정 씨는 4인승 비행기에서 내린 뒤 “아들이 이렇게 욕을 보면서 비행하는 줄 몰랐다”며 대견스러워했다.
태경 군은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멋진 조종사가 돼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항공대는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항공운항과 학생들 중 비행훈련을 받는 4학년 학생들의 부모를 초청해 고양시 일대 상공을 도는 행사를 열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된 올 ‘효도비행’ 행사는 12일까지 계속된다.
▼다음은 동아일보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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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두고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총장 여준구)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7일 부모님을 비행기에 태우고 고양시 일대를 선회하는 ‘효도비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학년 주세정(24·여) 씨의 아버지 주영진(56) 씨는 비행기에서 내린 뒤 “딸이 태어나던 날만큼이나 기분 좋은 날”이라며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설명]‘효도비행’을 마친 주세정(가운데) 씨가 아버지 주영진 씨, 어머니 최성숙 씨와 함께 웃고 있다. 고양=이동영 기자
세정 씨는 이날 교관의 지도를 받으며 4인승 무늬기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태우고 50분 동안 한강 물이 흐르는 고양시 일대를 비행했다. 세정 씨는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적극 지원해 주신 부모님을 태우고 하늘을 날게 돼 정말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는 매년 어버이날을 앞두고 항공운항과 학생들 중 비행훈련을 받는 4학년 학생들의 부모를 초청해 고양시 일대 상공을 도는 행사를 열고 있다. 참가 부모들은 “자식이 모는 비행기라 처음엔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멋지게 떠올라 능숙하게 비행기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