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은 팬텀 F 하록유난히도 폭풍우가 심했던 그 날나는 몰레스비 공항으로부터 뉴기니아 섬을 가로질러뉴브리튼의 라바올로 날고 있었다 항공탐험가로서 전세계의 하늘을 정복하는 것이 내 인생을 건 꿈이었다그런 나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오언 스탠리 산맥 최고봉 5030m사람들은 이 봉우리를 스탠리의 마녀라며 두려워했다 내 이름은 팬텀 F 하록그리고 이 비행기는 바로 나의 분신, 삶과 죽음을 함께 하는 벗내 청춘의 아르카디아나와 함께 청춘을 보냈고 나와 더불어 하늘을 누빈 이 비행기가나는 것을 멈춘다면 나의 삶도 끝이 날 것이다 연료를 가득 채운 기체는, 그 날 무거웠다고도를 높일 수 없는 아르카디아의 엔진은 몹시 힘겨운 듯 했다금새라도 끊길 듯한 실린더 소리는늙은 내 심장의 불규칙한 고동 소리 같았다나와 아르카디아는 좁디 좁은 골짜기 사이를 간신히 날고 있었다그러나, 스탠리의 봉우리들은 싸늘하게 꿈쩍도 않고나와 아르카디아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나와 아르카디아는 일생에 단 한 번 하늘과의 싸움에서 졌다원통한 눈물을 삼키며 되돌아오려던 내가무심코 뒤돌아 봤을 때산이.산이 비웃고 있었다 나는 아르카디아의 앞에패배라는 두 글자가 없다고 믿으며 이제까지 날았다나는 10 분치의 가솔린만 남기고 모두 버렸다기체를 가볍게 만들고 10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내 이름은 팬텀 F 하록고락을 함께 해온 이 비행기는내 청춘의 아르카디아내 자신의 뜻대로 살아온내 생애를 후회하지 않는다 꿈은사람이 그것을 버리지 않는 한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중에서 ---------------------------------------------------------비웃어라. 그러나 내 꿈 마저 앗아 갈 순 없을 것이다.4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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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팬텀 F 하록
유난히도 폭풍우가 심했던 그 날
나는 몰레스비 공항으로부터 뉴기니아 섬을 가로질러
뉴브리튼의 라바올로 날고 있었다
항공탐험가로서
전세계의 하늘을 정복하는 것이 내 인생을 건 꿈이었다
그런 나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오언 스탠리 산맥 최고봉 5030m
사람들은 이 봉우리를 스탠리의 마녀라며 두려워했다
내 이름은 팬텀 F 하록
그리고 이 비행기는 바로 나의 분신, 삶과 죽음을 함께 하는 벗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나와 함께 청춘을 보냈고 나와 더불어 하늘을 누빈 이 비행기가
나는 것을 멈춘다면 나의 삶도 끝이 날 것이다
연료를 가득 채운 기체는, 그 날 무거웠다
고도를 높일 수 없는 아르카디아의 엔진은 몹시 힘겨운 듯 했다
금새라도 끊길 듯한 실린더 소리는
늙은 내 심장의 불규칙한 고동 소리 같았다
나와 아르카디아는
좁디 좁은 골짜기 사이를 간신히 날고 있었다
그러나, 스탠리의 봉우리들은 싸늘하게 꿈쩍도 않고
나와 아르카디아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나와 아르카디아는
일생에 단 한 번 하늘과의 싸움에서 졌다
원통한 눈물을 삼키며 되돌아오려던 내가
무심코 뒤돌아 봤을 때
산이.
산이 비웃고 있었다
나는 아르카디아의 앞에
패배라는 두 글자가 없다고 믿으며 이제까지 날았다
나는 10 분치의 가솔린만 남기고 모두 버렸다
기체를 가볍게 만들고 10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내 이름은 팬텀 F 하록
고락을 함께 해온 이 비행기는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내 자신의 뜻대로 살아온
내 생애를 후회하지 않는다
꿈은
사람이 그것을 버리지 않는 한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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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어라. 그러나 내 꿈 마저 앗아 갈 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