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장악

이지영2007.12.20
조회179
2006 f/w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장악 블랙 스모키

“블랙을 입으면 안전하다”라고 단언한 칼 라거펠트의 철학처럼, 블랙의 카리스마는 영원히 안전하다. 가장 패셔너블하면서 고집스럽고 그 어떤 화려한 색도 넘볼 수 없는,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인 우주적인 컬러 블랙. 패션과 뷰티, 문화계를 휩쓰는 블랙을 찬양하다.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장악

2006 F/W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장악한 컬러톤은 단연 블랙 스모키. 대담한 버건디 컬러로 눈 아래위를 가득 메운 스모키 아이를 연출한 뒤 골드와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구찌 쇼가 대표적. 구찌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의 말에 따르면 구찌는 비주얼 록의 영원한 아이콘인 데이비드 보위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마스카라가 번진 듯한 ‘케이트 모스’스타일로 대변되는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은 단연 인기. 알렉산드로 델라쿠아의 쇼에서는 마스카라를 덕지덕지 발라 조각이 굳어서 떨어지도록 방치한다든가, 검은 속눈썹을 토막토막 자르는 등의 과감한 모험도 감행, 블랙 팜파탈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의 세련된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장악

black cat’s eye 저스트 카발리의 2006 F/W 컬렉션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사 버틀러는 스모키한 캐츠 아이와 누드 빛의 입술을 선보인다.
black + deep colors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페슈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한층 더 신선하고 임팩트가 강하게 표현하기 위한 팁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곁들인다. “블랙 컬러만 사용하지 마세요. 딥 블루 컬러를 살짝 섞어 사용합니다. 눈두덩이나 눈썹에는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합니다. 눈에 힘이 들어가면서도 무겁지 않게 연출되거든요.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장악 howTO
1 우선 마스카라를 위에만 바른다. 언더 마스카라는 동그란 눈매가 연출된다.
2 아이라이너를 속눈썹 라인 안쪽까지 바른다. 그러면 눈 모양이 밖으로 빠져 보여 깊이감이 한결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