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했던 사랑..이제는 그만두겠습니다...

김정현2007.12.20
조회85
혼자만 했던 사랑..이제는 그만두겠습니다...

 

바보처럼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던거예요.

정말 바보가 되길 원했던게 아니예요.

 

눈을 감고도 당신을 보길 원했던거예요.

눈 뜬 장님이 되길 원했던게 아니예요.

 

재미있게 사랑하고 싶었던거예요.

사랑을 재미로 하는걸 원하지 않았어요.

 

약속을 지켜주길 바랬던거예요.

말뿐이길 원하지 않았어요.

 

 

 

분명 사랑했는데 -

 

 

왜 우린 이렇게 다르기만 한거죠.

왜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거죠.

내가 바랬던 것들이,

그렇게 당신은 싫었던 건가요.

 

 

 

우린 모든게 반대네요...

사랑은 나 혼자만 했었나봐요.

서로 사랑한다 믿었는데...

 

 

 

 

당신에게 기대고 싶었던거예요.

대기조가 되길 원했던게 아니란 말이예요.

 

 

 

미안해요. 이제 그만 할래요.

 

 

 

 

 

------2007. 12. 20. by KG. 2007년의 마지막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