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몸 관리를 못한 탓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정말 힘들게 이사하고 정리하면서도 감기는 피해 갔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지혁이가 낯설어서 그런지 1분 1초도 나와 떨어져 있으려 하질 않는다 그런 탓에 지혁이도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정말 속상하다 콧물이 계속 흐르고 기침을 하고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소아과엔 즐비하게 줄이 서 있다고 해서 독하게 맘 먹고 가서 다른 병까지 옮겨오느니 차라리 집에서 아픈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목에는 손수건을 꼭~꼭 싸서 따듯하게 해주고 손과 얼굴을 자주 씻겨주고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이놈의 감기 좀처럼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는 것 같다 지혁이가 훌쩍이는 건 이틀 밖에 안되긴 했지만 ㅡ.ㅡ;; 나도 머리가 지끈지끈 몸도 무겁고 몸에 기운도 없고 해서 시어머니가 해다 주신 산도라지배즙을 열심히 먹었더니 몸에 잘 맞는지 더 악화 되지는 않았다 지혁이도 T스픈으로 3~4번 주고 ^^;; 요녀석 달달한 맛이 좋은지 더 달라고 입을 쩍 벌리지만 아무리 좋은 약도 과하면 안될 것 같아서 내 입에 털어 넣고 만다 ㅡ.ㅡ;; 요즘에 가장 힘이 드는 건 설거지다 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으려면 다리사이로 들어와 서럽게 우는 지혁이 걱정이 태산이다 아파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엄마에 대한 독점욕이 너무 큰 것 같다 그동안 아빠랑만 놀려고 하고 아빠만 찾아서 한결 편했었는데 요즘엔 나만 찾는다 내가 넘 잘 해주었나? ㅎㅎ ---------------------------------------------------------------------------------------- 지혁아 정말 미안해 엄마가 튼튼해야 되는데 지혁이에게 감기나 옮기고 그래도 엄마만 찾는 지혁이가 엄마도 싫지는 않더라^^;; 아빠만 찾을 땐 살짝쿵 삐지기도 했었던 철없는 엄마인지라 울 지혁이 오늘밤에 푹자고 내일은 감기가 깨끗하게 낫길 기도할께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생후12개월) D-386 감기야 떨어져라
내가 내 몸 관리를 못한 탓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정말 힘들게 이사하고 정리하면서도 감기는 피해 갔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지혁이가 낯설어서 그런지 1분 1초도 나와 떨어져 있으려 하질 않는다
그런 탓에 지혁이도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정말 속상하다
콧물이 계속 흐르고 기침을 하고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소아과엔 즐비하게 줄이 서 있다고 해서 독하게 맘 먹고 가서 다른 병까지
옮겨오느니 차라리 집에서 아픈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목에는 손수건을 꼭~꼭 싸서 따듯하게 해주고 손과 얼굴을 자주 씻겨주고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이놈의 감기 좀처럼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는 것 같다
지혁이가 훌쩍이는 건 이틀 밖에 안되긴 했지만 ㅡ.ㅡ;;
나도 머리가 지끈지끈 몸도 무겁고 몸에 기운도 없고 해서 시어머니가 해다 주신
산도라지배즙을 열심히 먹었더니 몸에 잘 맞는지 더 악화 되지는 않았다
지혁이도 T스픈으로 3~4번 주고 ^^;;
요녀석 달달한 맛이 좋은지 더 달라고 입을 쩍 벌리지만
아무리 좋은 약도 과하면 안될 것 같아서 내 입에 털어 넣고 만다 ㅡ.ㅡ;;
요즘에 가장 힘이 드는 건 설거지다
내가 설거지를 하고 있으려면 다리사이로 들어와 서럽게 우는 지혁이
걱정이 태산이다
아파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엄마에 대한 독점욕이 너무 큰 것 같다
그동안 아빠랑만 놀려고 하고 아빠만 찾아서 한결 편했었는데 요즘엔 나만 찾는다
내가 넘 잘 해주었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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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아 정말 미안해
엄마가 튼튼해야 되는데 지혁이에게 감기나 옮기고
그래도 엄마만 찾는 지혁이가 엄마도 싫지는 않더라^^;;
아빠만 찾을 땐 살짝쿵 삐지기도 했었던 철없는 엄마인지라
울 지혁이 오늘밤에 푹자고 내일은 감기가 깨끗하게 낫길 기도할께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