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홍차의 효능 몇가지

최민석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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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홍차의 효능 몇가지


홍차에 꿀타면 영양손실

 

이제는 캔음료로 나올 만큼 우리와 친숙해진 홍차.

고운 빛깔의 홍차는 특히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홍차는 녹차와 같은 찻잎으로 만든다.

 

발효법에 따라 차의 종류가 나뉜다.

녹차는 비발효차, 홍차는 발효차.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홍차는 풋내가 없는 대신 비타민 C가 파괴된다.

그래서 레몬을 넣어 먹으면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고 맛도 상큼해진다.

달콤한 맛을 즐기는 경우 설탕을 넣어 먹는다.

설탕 대신 꿀을 넣어 먹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이는 좋지 않다.

꿀과 설탕은 성분이나 성질이 다르다.

홍차에 꿀을 타면 영양이 손실된다.

홍차의 떫은맛 성분인 타닌이 꿀에 포함된 철분과 결합해

인체가 흡수할 수 없는 타닌산철로 변하기 때문.

 


홍차, 충치예방에 효과

 

전 세계인이 즐겨 마시는 홍차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치과대 연구진은 미 미생물학회 제101차 총회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홍차의 성분이 플라그를 억제하고 충치 유발하는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충치는 설탕성분이 산(酸)으로 전환되면서 생성되는 세균이

치아에 들러붙은 플라그와 산을 이용해 치아를 부식시킬 때 생기게 된다.

연구진은 최근 정상인 10명을 상대로 매일 5~10회씩 1분 간 홍차와 물로 구강을 헹구도록 한 결과

플라그와 세균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산의 부식능력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 헹굴수록 충치 억제 효과를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을 말했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우 교수는 "홍차 성분이 산화방지제로 작용해 충치 발생과

구강 내 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또한 플라그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인 글루코실 전이효소의 생성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녹차가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으나

홍차를 대상으로 연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우리의 연구가 사소해 보이지만 향후 추가 실험과 충치 연구에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많은 구강의학 전문가들은 "매우 획기적인 연구이지만 추가 실험과 임상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구강 세척을 단지 보조적인 것 일뿐 가장 좋은 충치예방법은 치아를 잘 닦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양학자들은 "홍차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면서

"충치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게 홍차를 마시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홍차 혈관기능 개선 효과

 

홍차가 혈관기능을 상당히 호전시키는 효과가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보도했다.

보스턴대학 메디컬 센터의 조지프 비타 박사가 일단의 실험대상자들에게

매일홍차를 4잔씩 한달동안 마시게 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비타 박사는 그러나 홍차가 약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연구보고서들은 포도, 사과, 양파, 홍차 등에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가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심장전문의들은 그러나 홍차와 관상동맥 질환 위험 감소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홍차 "항암효과 확실하다"

 

홍차가 항암효과가 있는 것이 확실하며 그 이유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암성분중 하나인

테아플라빈-3-모노갈레이트(TF-2)가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처스대학의 쾅유 첸 박사는 29일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시험관 실험에서 TF-2가 결장암 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첸 박사는 TF-2를 정상세포와 결장암 세포에 투입한 결과 정상세포는 성장을 계속하고

결장암 세포는 세포의 자연사 현상인 세포소멸 과정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첸 박사는 또 TF-2가 염증을 유발하는 Cox-2 유전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Cox-2 유전자가 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전환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Cox-2 유전자와 결장암간의 관계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첸 박사는 그러나 이 연구결과는 예비적인 것으로 앞으로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폴리페놀은 녹차와 포도껍질 등 다른 음료에도 들어있으나 다른 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은

홍차에 들어있는 것에 비해 항암효과가 훨씬 적다고 첸 박사는 덧붙였다.

 

Written by 티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