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이경복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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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Joyeux Noel, 2005)

 

전쟁/드라마

 

감독 : 크리스티앙 카리옹

출연 : 다이앤 크루거, 벤노 퓨어만

 1914년 여름, 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은 긴장 상태로 빠져든다. 독일의 베를린 오페라 하우스 소속의 유명한 테너 슈프링크(벤노 퓨어만) 역시 사랑하는 연인 안나(다이앤 크루거)를 두고 전쟁에 참전하고, 스코틀랜드의 성공회 신부 팔머(게리 루이스)도 성당 보좌와 함께 의무병에 자원한다. 또 프랑스의 장교 오드베르 중위(기욤 카네)는 임신한 아내가 있는 북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당했다는 소식에 괴로워한다. 이 세 사람은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 북부에서 100m도 안 되는 거리를 두고 대치한 독일과 스코틀랜드, 프랑스 군인으로 만난다. 마침 때는 크리스마스이브. 팔머 신부의 백파이프 연주로 시작된 평화의 분위기는 슈프링크의 크리스마스 캐롤로 이어지고, 처절한 전장엔 평화로운 휴전이 이뤄진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휴전을 알게 된 상부는 이들을 배반행위자로 간주한다.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특이한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는 사건 ‘크리스마스 휴전’(The Christmas Truce)을 소재로 삼은 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어처구니없는 발명품인 전쟁 속에서 스스로의 존엄과 공동선을 지켜내기 위해 애썼던 병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공동경비구역 JSA'와 '웰컴 투 동막골'의

 적과의 동침이라는 판타지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실제로 있었다는 '팩션'이었다니.

 MBC 서프라이즈에 소개될 법한 내용이다.

 

이 영화는 2005년작인데 이제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개봉되는 것인데,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의

다이앤 크루거가 주인공이니 두 편의 영화에서 만나 볼 수 있겠다.

 

제대로 훈훈한 영화가 될 듯.

12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