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석이다. 14캐럿다이아몬드가 아닌 탄생석 사파이어도 아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보석이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약간 이상한 사람으로 볼지도 모른다. 내가 보석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로는 다음과 같다. - 나는 예쁘지 않았다 :: 객관적으로 깨닫게 해 준 누군가때문에 매일같이 탄천을 달렸다. 생과사를 넘나드는 다이어트도 해봤고 그러나 내 마음은 고통스러워했고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는 방법뿐이었다. 예쁘다는 것은 종이한장 차이이며 결국 나의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예쁜 마음가짐이 나를 예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많이 웃었다. 많이많이 웃었다. 기쁠때도, 슬플때도 웃었다. 그랬더니 웃을일이 많이 생겼다. 예쁜대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로 했다. - 나는 부잣집 딸이 아니었다 :: 먹을것과 입을걸로 피튀기게 경쟁하던 4남매속에서 첫째로 자랐다. 그래서 실속 대신에 양보와 포기도 습득했다. 그러나 내 보석같은 주변 사람들 때문에 경제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종자돈의 종자도 없던 시절부터 책과 함께 많이 굴렀다. 돈은 분명 중요하며 내가 현명하다면 현명하게 함께 굴러가 줄 것이다. 나는 첫월급 탈 날만 기다린다. 그 돈을 어디에 넣고 어떻게 쓸지 생각하고 있다. 물론 보수적이라 주식은 절대 안할거다. 적어도 나는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꾸릴 가정 역시 나의 동반자와 함께 현명하게 가꿔나갈 것이다. 누리지 못함이 한 때 나를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내게, 누리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게 했고 그러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일깨웠으며 일과, 댓가와 공부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었다. 좁은 집에서 부대끼고 피부로 느끼며 살았지만 우리집은 재미있고 즐거웠고 지금은 더 재미있다. 아마 앞으로도 우리 가족은 더 잘 풀릴거다. - 나는 머리가 좋지 않았다 :: 외우는 시험은 심지어 0점도 맞아봤던 나의 놀라운 암기력때문에 나는 빨리 이해력을 기초로 하는 공부법을 찾아야 했다. 혹은, 공부하기 싫을 때 할 다른 놀거리도 찾아야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던 책을 많이 읽었고 웃기지도 않는 소설을 10개는 넘게 써 봤고 피아노를 배웠고, 기타란 녀석을 대학와서 처음 쳐봤으며 심심할 때는 끊임없이 노래를 불러댔다. 그 때 나는 한곳에 집중하면 다른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때부터 뭐든 재미있게 하기로 했다. 그래서 공부도 일종의 필요이긴 했지만 큰 스트레스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했고 끊임없이 다른 일을 벌이고 떠들고 놀면서 내게 가장 적합한 직업까지 선물로 받았다. 그래서 나의 아이들만큼은 학교 즐겁게 오는 나의매니아로 만들어버릴것이다. 사람일이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 나는 사랑이 없었다 :: 사실 나는 24년산 솔로다. 사랑이라 명명하기에도 부끄러운 나의 잘못된 상념때문에 만신창이가 된 상처가 곪을까 두렵지만 그 수많은 상처는 나는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래야지만 남도 사랑할 수 있음을. 그래서 먼저 나를 사랑하고, 무섭게만 느껴지던 아빠한테 닭살문자도 날렸다. 머리깎고 들어오시면 쵝오를 외쳐댔다. 엄마의 미모도 예찬했다. 그렇게 가족들을 사랑하고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사랑했다. 우리반 인사는 "선생님 사랑해요"였다. 처음엔 반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놀랍게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없다고 믿었던 이 세상에서 아이들이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나는 사랑받아도 좋을 사람으로 거듭났다. 더 많이 베풀면서 웃으면서 꼭! 나를 중심으로 반경 100미터는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이때야 하게되었다. 사랑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면서 서서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 진흙에서 나오다 :: 내가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서 내가 어떤 선택을 했어도 그게 잘못된 것이었어도 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는 못난이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걸 용서하고 훌훌 털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다시 혼자 먹고자고 하는 일상이 반복되겠지만 분명 학생시절과는 다를 것이다. 그리고 내 2008년은 내가 올해 간절히 원하던 대로 내가 서 있는 반경 100미터를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있게 만들어갈 것이다. 나는 그럴 수 있다. 노력할 거니까. 현명하게 노력할 거니까, 그 노력 때문에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 나는 예쁘지 않고, 부자가 아니었고, 게다가 머리가 나빴고, 사랑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하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땀이 필요한 곳에서는 화장기 없이 땀을 흘리고 우아함이 필요하다면 화사한 드레스를 입을 것이며 아이들에게 웃음이 필요하다면 교실에서는 한마리 광대가 될 것이고 더 큰 공간에서 나를 원한다면 나는 그 어떤 공부이든 열심히 하여 큰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온전히 사랑할 것이다. 현명하고, 자신감있는, 그러나 내 자식에게는 존경받는 어머니가 되겠다. 난 자신이 있다. 더 아름답게 살 것이고 부자가 될 것이며 더 열심히 나를 공부할 것이다. 행여 세상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내가 그들을 안아주며 살아갈 것이다. 나는 진흙을 헤치고 나온 아직 닦이지 않은 보석이니까. 더한 진흙도 두렵지 않다. 스물 넷. 20대의 중간으로 가는 문턱에 오기까지 수많은 진흙과 눈물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지난 시간에 감사한다. 더 늦은 시간에 깨닫지 않고 지금,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한다. 나는 보석이다. 세상에 경이로운 방법으로 태어나 각기 위대한 모습으로 빛나고 있는 60억개의 보석들중 하나.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는 보석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러나 나는 보석이다
나는 보석이다.
14캐럿다이아몬드가 아닌
탄생석 사파이어도 아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보석이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약간 이상한 사람으로 볼지도 모른다.
내가 보석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경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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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았다 ::
객관적으로 깨닫게 해 준 누군가때문에
매일같이 탄천을 달렸다.
생과사를 넘나드는 다이어트도 해봤고
그러나 내 마음은 고통스러워했고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는 방법뿐이었다.
예쁘다는 것은 종이한장 차이이며
결국 나의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예쁜 마음가짐이
나를 예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많이 웃었다.
많이많이 웃었다.
기쁠때도, 슬플때도 웃었다.
그랬더니 웃을일이 많이 생겼다.
예쁜대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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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잣집 딸이 아니었다 ::
먹을것과 입을걸로 피튀기게 경쟁하던 4남매속에서
첫째로 자랐다. 그래서 실속 대신에 양보와 포기도 습득했다.
그러나 내 보석같은 주변 사람들 때문에
경제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종자돈의 종자도 없던 시절부터 책과 함께 많이 굴렀다.
돈은 분명 중요하며 내가 현명하다면
현명하게 함께 굴러가 줄 것이다.
나는 첫월급 탈 날만 기다린다.
그 돈을 어디에 넣고 어떻게 쓸지
생각하고 있다.
물론 보수적이라 주식은 절대 안할거다.
적어도 나는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꾸릴 가정 역시 나의 동반자와 함께
현명하게 가꿔나갈 것이다.
누리지 못함이 한 때 나를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내게, 누리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게 했고
그러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일깨웠으며
일과, 댓가와 공부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었다.
좁은 집에서 부대끼고 피부로 느끼며 살았지만
우리집은 재미있고 즐거웠고 지금은 더 재미있다.
아마 앞으로도 우리 가족은 더 잘 풀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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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머리가 좋지 않았다 ::
외우는 시험은 심지어 0점도 맞아봤던
나의 놀라운 암기력때문에
나는 빨리 이해력을 기초로 하는 공부법을 찾아야 했다.
혹은, 공부하기 싫을 때 할 다른 놀거리도 찾아야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던 책을 많이 읽었고
웃기지도 않는 소설을 10개는 넘게 써 봤고
피아노를 배웠고, 기타란 녀석을 대학와서 처음 쳐봤으며
심심할 때는 끊임없이 노래를 불러댔다.
그 때 나는 한곳에 집중하면
다른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때부터 뭐든 재미있게 하기로 했다.
그래서 공부도 일종의 필요이긴 했지만
큰 스트레스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했고
끊임없이 다른 일을 벌이고 떠들고 놀면서
내게 가장 적합한 직업까지 선물로 받았다.
그래서 나의 아이들만큼은
학교 즐겁게 오는 나의매니아로 만들어버릴것이다.
사람일이 내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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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이 없었다 ::
사실 나는 24년산 솔로다.
사랑이라 명명하기에도 부끄러운 나의 잘못된 상념때문에
만신창이가 된 상처가 곪을까 두렵지만
그 수많은 상처는
나는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래야지만 남도 사랑할 수 있음을.
그래서 먼저 나를 사랑하고,
무섭게만 느껴지던 아빠한테 닭살문자도 날렸다.
머리깎고 들어오시면 쵝오를 외쳐댔다.
엄마의 미모도 예찬했다.
그렇게 가족들을 사랑하고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사랑했다.
우리반 인사는 "선생님 사랑해요"였다.
처음엔 반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놀랍게도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없다고 믿었던 이 세상에서
아이들이 내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나는 사랑받아도 좋을 사람으로 거듭났다.
더 많이 베풀면서 웃으면서
꼭! 나를 중심으로 반경 100미터는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이때야 하게되었다.
사랑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면서
서서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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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서 나오다 ::
내가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서
내가 어떤 선택을 했어도 그게 잘못된 것이었어도
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는 못난이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걸 용서하고
훌훌 털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다시 혼자 먹고자고 하는 일상이 반복되겠지만
분명 학생시절과는 다를 것이다.
그리고 내 2008년은 내가 올해 간절히 원하던 대로
내가 서 있는 반경 100미터를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있게
만들어갈 것이다.
나는 그럴 수 있다.
노력할 거니까.
현명하게 노력할 거니까, 그 노력 때문에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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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고, 부자가 아니었고,
게다가 머리가 나빴고, 사랑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하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땀이 필요한 곳에서는 화장기 없이 땀을 흘리고
우아함이 필요하다면 화사한 드레스를 입을 것이며
아이들에게 웃음이 필요하다면
교실에서는 한마리 광대가 될 것이고
더 큰 공간에서 나를 원한다면 나는
그 어떤 공부이든 열심히 하여 큰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온전히 사랑할 것이다.
현명하고, 자신감있는, 그러나
내 자식에게는 존경받는 어머니가 되겠다.
난 자신이 있다.
더 아름답게 살 것이고
부자가 될 것이며
더 열심히 나를 공부할 것이다.
행여 세상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내가 그들을 안아주며 살아갈 것이다.
나는 진흙을 헤치고 나온 아직 닦이지 않은 보석이니까.
더한 진흙도 두렵지 않다.
스물 넷.
20대의 중간으로 가는 문턱에 오기까지
수많은 진흙과 눈물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지난 시간에 감사한다.
더 늦은 시간에 깨닫지 않고
지금,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한다.
나는 보석이다.
세상에 경이로운 방법으로 태어나
각기 위대한 모습으로 빛나고 있는 60억개의 보석들중
하나.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는
보석이다.
사랑한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