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하림 - 난치병

고영호2007.12.26
조회440

 

 

아주 지독히 깊은 나을수 없는 흔치 않는 병..

 

 

크리스마스날 술한잔 기울이며

오래전 좋아했던 하림님의 '난치병'이란 곡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이렇게 기억속에 추억어린 곡은 정말 불쑥불쑥

의지와 상관없이 잘도 나타나네요. 음헐헐헐~

 

뭐 그만큼 벌써 시간이 정신없이 많이 지나간것도 새삼느끼게 해주고..

무엇보다 저에겐 2007년이 모든것들이 너무나도 좋지 못한 해로

기억에 가장 오랫동안 남게 될꺼 같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2008년에는 행복한일만 가득 왔으면 좋겠네요. 아자아자~

 

다음에 노래 부를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다시 불러봐야겠네요..

이제 알것같아요~ 나는 미쳐버린걸~~~ 오쏠레미오~ 라쿠카라차~ 허허~

 

이 노래와 잘 어울리는 원태연님의 글귀 하나와 함께

오늘의 추천곡으로 글 끄적이고 꿈나라로 갑니다.

 

 

즐꽁~

 

 

 

 

이유 Ⅰ                          

                                           원태연


이별한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지는 사람은
못 다한 사랑의 안타까움 때문이요
말이 많아지는 사람은
그만큼의 남은 미련 때문이요
많은 친구를 만나려 하는 사람은
정 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요
혼자만 있으려 하고
가슴이 아픈지 조차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유 Ⅱ

 

나 밤이면 슬퍼지는 이유는
그대 밤이면 날 그리리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고
나 술 마시면 미어지는 이유는
그대 술 마시다 흘리고 있을 눈물이 아파보여서이고
나 음악을 들으면 눈물 나는 이유는
그대 음악 속의 주인공으로 날 만들어 듣고 있기 때문이고
나 이런 모든 생각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떨쳐버리고 나면 무너질 나를 위해서 입니다..

 

 

이젠 알 것 같아요 나는 미쳐버린 걸 나을 수 없는 흔치않는 병처럼 그대라는 뜨거운 열이 식지 않고   날 모를 수밖에 나만이 앓고 있는 지독히 깊은 그대라는 상처가 얼마만큼 참아내기 힘든지 한잔 술이 밤을 마취할 뿐   내 온몸에 너무 퍼져버린 추억을 이젠 손 쓸 수가 없어서 그냥 떠오르게 놔두죠 너무 아파도 소리 한번 안지르는 걸   난 그렇게 나을 수 없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 건 돌아올 그대이기에   돌아와 그냥 오랜만인 척 해요 나 이래야 나을 수 있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 나의 꿈을   그대 어느날 문득 내가 눈을 떴을 때 숨쉬는 아침 눈이 부실 수 있게 커튼을 젖히며 날 바라보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