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08 펀드시장
중앙일보 2007-12-25 19:20:00
[중앙일보 고란] 2008년 펀드 시장의 화두는 ‘러시아·동유럽’과 ‘대형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개 자산운용사가 추천하는 펀드를 분석해 보면 그렇다.
중국·인도 시장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가격 부담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탓인지 다른 지역 펀드에 대한 추천이 다수를 이뤘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선 대형주 펀드를 추천한 곳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형주 펀드를 추천한 운용사는 한 곳에 그쳤다.
◆“중국 펀드 대안은 동유럽”=10월 중순 이후 가파르게 올랐던 중국 시장이 본격적 조정을 받게 됐다. 오르기만 하던 시장에 조정이 찾아오자 중국펀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자금이 이탈하기 시작했다. 이런 이탈 자금의 향배를 놓고 증권사 펀드 분석팀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러시아·동유럽 투자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쏟아냈다.
펀드를 직접 굴리는 운용사들의 시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러시아·동유럽 증시는 시장의 싸고 비싸고를 판단하는 기준인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안팎으로 30배를 웃도는 중국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다. 게다가 50% 안팎의 수익을 이미 맛본 투자자들에게, 2000선 돌파 이후 반년 가까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국내 주식형 펀드나 안정적이긴 하지만 오르지도 못하는 선진국 펀드는 귀에 안 들어오기 십상이다. 러시아·동유럽 펀드가 운용사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는 이유다. ‘도이치DWS프리미어브러시아주식’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주식’ ‘우리CS러시아익스플로러주식’ ‘푸르덴셜동유럽주식’ ‘하나UBS Eastern Europe주식’ 등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은 “중국 등 브릭스 국가들의 고성장에 따라 원자재 보유 국가들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인 데다 유럽 통합 이후 동유럽 국가로의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변동성을 감안, 투자 대상을 확대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펀드에 대한 추천도 많았다.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은 투자 대상을 주식·채권·부동산으로 넓힌 것은 물론, 투자 지역도 전 세계로 확장했다. ‘도이치DWS프리미어넥스트이머징주식’은 투자 대상 국가가 11개에 이른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대체 에너지 관련 펀드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대신지구온난화투자주식’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주식’ ‘도이치DWS프리미어에그리비즈니스주식’ 등이 예다. 삼성투신운용은 “유가 상승 및 지구 온난화 등과 맞물려 대체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가 2008년에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 평가했다.
◆“대형주 펀드를 주목하라”=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서는 대부분이 자사 대형주 펀드를 추천했다. 특히 업종 대표주 중심의 펀드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교보위대한성장주주식’ ‘마이다스액티브주식’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주식’ ‘신영마라톤주식’ ‘프런티어우량주주식’ ‘푸르덴셜핵심우량주주식’ ‘하나UBS First Class에이스주식’ ‘한국내비게이터주식’ 등이 운용사의 추천 펀드로 얼굴을 내밀었다.
KTB자산운용은 “기업의 펀더멘털 및 주식 수급 구조를 고려할 때 2008년도에도 국내 주식 시장은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08년도 펀드시장..
중국·인도 시장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가격 부담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부각된 탓인지 다른 지역 펀드에 대한 추천이 다수를 이뤘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선 대형주 펀드를 추천한 곳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형주 펀드를 추천한 운용사는 한 곳에 그쳤다.
◆“중국 펀드 대안은 동유럽”=10월 중순 이후 가파르게 올랐던 중국 시장이 본격적 조정을 받게 됐다. 오르기만 하던 시장에 조정이 찾아오자 중국펀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자금이 이탈하기 시작했다. 이런 이탈 자금의 향배를 놓고 증권사 펀드 분석팀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러시아·동유럽 투자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쏟아냈다.
펀드를 직접 굴리는 운용사들의 시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러시아·동유럽 증시는 시장의 싸고 비싸고를 판단하는 기준인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안팎으로 30배를 웃도는 중국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다. 게다가 50% 안팎의 수익을 이미 맛본 투자자들에게, 2000선 돌파 이후 반년 가까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국내 주식형 펀드나 안정적이긴 하지만 오르지도 못하는 선진국 펀드는 귀에 안 들어오기 십상이다. 러시아·동유럽 펀드가 운용사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는 이유다. ‘도이치DWS프리미어브러시아주식’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주식’ ‘우리CS러시아익스플로러주식’ ‘푸르덴셜동유럽주식’ ‘하나UBS Eastern Europe주식’ 등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은 “중국 등 브릭스 국가들의 고성장에 따라 원자재 보유 국가들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인 데다 유럽 통합 이후 동유럽 국가로의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변동성을 감안, 투자 대상을 확대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펀드에 대한 추천도 많았다.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은 투자 대상을 주식·채권·부동산으로 넓힌 것은 물론, 투자 지역도 전 세계로 확장했다. ‘도이치DWS프리미어넥스트이머징주식’은 투자 대상 국가가 11개에 이른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대체 에너지 관련 펀드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대신지구온난화투자주식’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주식’ ‘도이치DWS프리미어에그리비즈니스주식’ 등이 예다. 삼성투신운용은 “유가 상승 및 지구 온난화 등과 맞물려 대체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가 2008년에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 평가했다.
◆“대형주 펀드를 주목하라”=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서는 대부분이 자사 대형주 펀드를 추천했다. 특히 업종 대표주 중심의 펀드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교보위대한성장주주식’ ‘마이다스액티브주식’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주식’ ‘신영마라톤주식’ ‘프런티어우량주주식’ ‘푸르덴셜핵심우량주주식’ ‘하나UBS First Class에이스주식’ ‘한국내비게이터주식’ 등이 운용사의 추천 펀드로 얼굴을 내밀었다.
KTB자산운용은 “기업의 펀더멘털 및 주식 수급 구조를 고려할 때 2008년도에도 국내 주식 시장은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