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내 초등생 충치율 10년새 50% 감소

꿈이 있는 치과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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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내 초등생 충치율 10년새 50% 감소


 

 

충북 옥천군이 '수돗물 불소농도 조종사업'을 추진한 결과 10년만에 초등학생의 충치 발생률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998년부터 치아 우식(충치) 예방을 위해 수돗물에 불소를 0.8ppm의 농도로 조정·유지하면서 1년, 2년, 3년, 5년, 7년, 10년마다 치아의 형성이 덜된 600여명의 초등학교 1, 3, 6학년 아동들을 정밀 검진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우식경험영구치지수(영구치 가운데 충치 경험률)는 1학년 0.11개, 3학년 0.61개, 6학년 1.28개 등으로 시행전년인 1997년의 1학년 0.3개, 3학년 1.3개, 6학년 2.6개에 비해 각각 50~6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치에서는 41~58%의 우식률 저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998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교수 신승철) 연구팀과 협약을 맺은 뒤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에 관해 연구한 결과 '수돗물 불소투입'이 따로 병원을 찾는 일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하루 평균 2만여t의 수돗물에 40㎏의 불소 0.8~1ppm을 투입, 최적의 농도로 유지하며 군민의 건강과 원활한 물공급을 위해 송·배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은 이와관련해 노인의치보철, 치아홈메우기, 학교구강보건실운영, 보육기관 어린이 및 경로당 어르신 구강보건교육 등의 구강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불소가 부족한 수돗물에 불화물을 첨가해 특별한 노력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수돗물을 음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공중구강보건사업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