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실체에 대하여

이승호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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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태고의 화석 DNA의 새로운 분석결과들

 

현재 생명과학분야에서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딪치고 있는 문제이지만, 다윈의 대진화론에 의거한 진화계통도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생물종간의 유전자의 유사성(homology) 정도가 진화계보상의 거리를 나타낸다고 하는 개념을 가지고 'evolutionary' 또는 'conserved' 등의 단어를 유행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이 1980이후의 추세이다. 이에 대하여 생화학자 덴튼(M. Denton) 박사는 그의 저서 'Evolution: A Theory in Crisis'(한국어판-'진화론과 과학', 임번삼외 역)에서, 미생물로부터 사람에 이르는 각 생물 종간의 cytochrome DNA의 유사성 비교결과를 예로 들면서 생물 종간의 유전자 유사성이 진화론이 얘기하는 진화계통도와 결코 일치하지 않으며 오히려 각 생물문(門) 사이는 서로 독립적이라는 창조론 모델을 지지한다는 것을 밝힌 적이 있다


진화론의 실체에 대하여

▲ 호박 속에 갇혀 있는 벌의 모습

1980년도 후반에 polymerase chain reaction(PCR)이라는 새로운 유전자의 분석기술이 개발되었는데, 이 기술로 인해 시베리아 얼음 속에 갇혀 있는 맘모스라든가 이집트의 미이라 등 많은 생물샘플로부터의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바로 이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화석 중에 남아 있는 생물의 유전자를 비교해 보는 연구가 1990년대 초반부터 이루어져 왔다. 한 예로, 호박(琥珀) 속에서 발견되는 곤충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데, 카노(Cano)와 보루키(Borucki)는 멸절종인 도미니카 말벌을 호박 속에서 무균적으로 채취하여 위(胃)속에 남아 있는 미생물 포자로부터 Bacillus 라고 하는 미생물을 배양하는데 성공하였다6). 호박의 연대는 진화론자들의 추정으로2,500-4,000만년이 되었을 것이므로 호박 내 말벌의 위에서 발견된 그 Bacillus sphaericina의 유전자는 현시대의 Bacillus의 유전자와 상당히 다를 것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분석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분석된 유전자 배열 456염기 중에서 단지 2개의 염기만 다를 뿐 그 오래된 Bacillus의 유전자(16S rDNA)는 오늘날의 그 Bacillus 종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진화론자들의 예측을 완전히 빗나간 연구결과로 진화론의 연대추정이 완전히 잘못되었든지 생물 종은 매우 안정되어 있든지 둘 중 하나를 증거하는 결과를 보여주게 된 것이다.

또 다른 재미있는 유전자분석은 공룡DNA에 관한 것이다. 공룡은 알을 낳는 파충류로 진화론자들은 이 공룡이 시조새와 연관하여 조류로 진화해 가는 진화계통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 1994년 우드워드(Woodward) 등은 미국 유타주에서 채취된 백악기 공룡 뼈에서 유전자증폭기술을 사용하여 DNA를 분리하였다고 발표하였다7). 그 공룡의 DNA(mitochondrial cytochrome)배열을 분석해 본 결과 조류나 파충류와의 유사성보다는 오히려 포유류와 높은 유사성(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의 것과 88%)을 보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진화론의 예측과 맞지 않는 결과를 보이자 헤지스(Hedges)와 슈바이처(Schweitzer) 그룹은 공룡DNA의 유전자 증폭분석시 사람의 유전자가 오염되었다는 반박을 하기도 했지만, 또 다른 연구그룹 헤니코프(Henikoff) 팀과 알라드(Allard) 팀도 독립적인 연구에서 공룡이 조류보다도 포유류에 훨씬 가깝다는 발표를 하고 있어,8)9)10) 공룡이 시조새와 연관하여 조류로 진화해 가는 진화계통상에 있다고 보는 진화론적 견해의 과학적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대진화론을 격퇴하는 새로운 화석들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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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실리칸스

하나의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되는 중간고리는 존재하는가? 다윈시대에는 제한된 화석수로 인하여 중간고리(missing link)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없었는데 다윈은 '현재는 화석수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화석발견이 더 이루어지면 종과 종을 이어주는 중간고리가 존재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변명하였다. 현재 발견되어 있는 화석은 수십만개에 이르고 조류를 제외한 육상척추동물에서 화석으로 발견되는 과(family)는 87%에 이르며 멸종된 생물을 빼고는 과거의 생물이 현재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통계학적으로 볼 때 중간고리는 메워질 가능성이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진화론에서 중간고리로 생각해 왔던 화석생물들과 연관하여 1980년 이후 제시된 몇 가지 새로운 사항들을 적어 본다.

다리가 달린 어류의 일종으로 화석으로 발견된 실리칸스(Coelacanth)는 다윈진화가설 이후 줄곧 어류와 양서류를 이어주는 중간고리로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이 실리칸스는 1938년에 처음으로, 그리고 그후 여러 차례 살아 있는 채로 아프리카 동부해역에서 잡혔으며 그후 1998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해역에서도 최소한 2차례 잡혔음이 보고되어 있다.11) 실제로 실리칸스는 100-150m 깊이에 사는 심해어로 다양한 서식지에 분포되어 있는 것이 알려져 있다.

진화론자들 사이에서조차 이 어류가 양서류의 조상이라는 증거에 많은 회의가 일어오던 차에 1996년에는 자라도야(R. Zaradoya)의 연구그룹이 유전자비교(28S nuclear ribosomal gene의 3,500 염기 분석)를 통하여 실라칸스보다는 폐어(lung fish, 중앙아프리카의 소택지, 호수 등에 서식함)가 육상네발동물과 더 가깝다는 이유를 들어 육상네발동물의 조상은 실리칸스가 아닌 폐어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해 16,407염기에 이르는 미토콘드리아 게놈(mitochondria genome)을 분석해 보고는 실라칸스나 폐어 중 어느 것이 육상네발동물의 조상이 되는지 확실하게 말하기가 어렵다고 후퇴하였다.12)13)14) 두 어류종 실리칸스와 폐어는 전혀 다른 생태계에 서식하고 있다. 비슷하게 다리가 달렸다는 점에서 진화론자들이 양서류의 조상이 아닐까 하여 두 어류종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지만 두 어류종에 비슷하게 다리가 달렸다는 점은 일종의 수렴현상일 뿐이다.

시조새화석은 독일 졸호휀(Solnhofen)에서 1861년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시조새라는 이름이외에 별로 알려진 것이 없으나 이빨이 있고 날개 끝에 발톱이 있다는 것을 들어 파충류와 조류를 이어주는 훌륭한 진화의 증거로 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던 차에 1977년 사이언스 뉴스(Science News)지에, Brigham Young 대학의 젠센(J. Jensen)이 시조새가 발견되는 것과 동일한 지층에서 완전한 새의 화석(첫번째 발견은 머리부분이 없었고 그 다음해 머리가 포함된 몸전체의 화석이 추가로 발견되었다)을 발견하였다는 것이 보도되었다. 이듬해 '사이언스'(Sciene)지 기사에서 오스트롬(J. Ostrom)은 'If it is not a bird bone, I don't know what else it is.' 라고 하며 이것이 완전한 새임을 시인하였다15). 이는 시조새가 파충류와 조류를 이어주는 중간고리가 아니라는 결정적인 증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진화의 중간고리로 부동의 위치를 지켜오던 시조새가 격하되면 진화론이 허물어지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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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새 화석

그런데 1996년에도 시조새가 발견된 지층에서 딱다구리와 비슷한 완전한 새의 화석이 발견되었음을 North Carolina 대학 연구그룹이 '사이언스'지에 발표하였다.16) 1977년, 젠센의 완전한 새의 화석 발견에 이어 이번 결과 역시 시조새가 파충류와 조류를 이어오는 중간고리라는 진화론자들의 종래 주장에 치명적이었다. 진화론자들은 이번 발표결과를 애써 무시해 버리거나 이제 새의 조상을 다시 찾기 위하여 시조새가 발견되는 발견층보다도 더 아래의 지층을 뒤져야 할 상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진화론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는 것은 여전히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다. 뉴스&옵저버(The News & Observer)지는 이 내용을 다루면서 'In paleontology, as comedy, timing is everything until the latest discovery, the oldest known bird (Archeopteryx) was 150 millions years old, and many scientists believe it was the ancestor of all birds.' 라고 하며, 오늘의 새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의 현실을 꼬집고 있다.

또한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하였다고 가정하여 그 중간고리를 유인원이라 설정, 이를 입증할 증거를 찾아왔지만 진화론적 선입견에 의해 가짜 유인원들(invented apemen)만 만들어 왔다. 실제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멸종된 원숭이의 일종이었고, 자바원인은 원숭이 두 개골과 사람의 다리뼈로 구성된 것이었으며, 필트다운인 역시 사람 두개골과 원숭이 턱뼈가 조합된 가짜였고, 네브라스카인은 멸종 멧돼지 이빨 1개가 네브라스카인 부부로 둔갑된 것이었음이 판명된 것이다.

1990년대에 들어와 네안데르탈인에 대하여도 많은 것들이 추가로 밝혀졌다. 1970-1980년대까지도 네안데르탈인은 지적 행위 및 문화행위가 동물보다 나을게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은 뼈연장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동물뼈, 상아목걸이 등 정교한 장식품과 훌륭한 벽화를 남기고 있다고 한다.17) 그들은 몸집도 현대인보다도 평균 20-30%가 더 크고 근육질형의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는데,18) 이는 노아홍수 이전에 네피림(거인, 장부)이 살았었다는 성경의 구절(창6:4)을 상기시킨다. 네안데르탈인이 현재 인류에 이르는 중간고리라는 추론은 진화론자들 사이에서조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20세기 말에도 생물종과 생물종을 연결시킨다는 중간고리의 자리는 여전히 비워져 있으며, 진화론자들에 의해 그 중간고리의 후보들로 생각되어왔던 것들도 하나씩 하나씩 무대 뒤로 퇴장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