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가고 또 새로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청소년도 있다.이러한 변화는 심신양면으로 적지 않은 스트레스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를 슬기롭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제법 많겠지만 긴 겨울방학을 앞두고 건강관리를 챙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차고 건조한 날씨, 독감주의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에 따르면 겨울이면 차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독감을 비롯한 심한 호흡기질환이 많이 유행하게 된다.갑자기 찬 공기를 들여 마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이용한다던가, 외출하고 귀가하였을 때 양치질을 하는 등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고 또 손을 씻어 균을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간식으로 귤과 같이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을 챙겨주며 좋다. 호흡기가 항상 촉촉하도록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수분의 발산을 줄이기 위해 목욕 후에 오일을 발라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습기는 자주 세척하여 세균 또는 곰팡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 만성질환 점검 적기안 교수는 최근 환경오염과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식품, 서구식 식생활, 부족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등으로 알레르기질환과 비만과 같은 만성 어린이 질환도 많이 증가했다며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학교생활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바 겨울방학은 이러한 만성질환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만성질환의 관리에는 가장 중요하고, 또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진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혈압, 비만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이 어린이에게도 올 수 있기 때문에 혈압, 비만도, 당뇨 등의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성적이 안좋다면 학습장애 체크도지난 학기의 학습진도가 미진했다면 이에 대한 점검을 해 볼 필요도 있다. 시력과 청력에 대한 검사를 받아 본 후 정상이라면 학습장애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학습장애는 지능은 정상이면서 읽고 듣고 쓰기 등의 특정분야에서 남보다 뒤떨어져 나타나는 기능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한 두 군데 학원에 보내려는 것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인터넷중독에 빠진 자녀도 많은데 이 역시 소아청소년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다.시력이 좋지 않다고 판단됐다고 무조건 동네 안경점을 찾는 것보다 안과전문의에게서 자녀에게 맞는 안경을 처방받아 쓰도록 해 주어야 한다.자녀들의 시력은 성장하면서 달라질 수도 있고, 또 이 시기의 시력교정이 더 심각한 시력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식수술은 안구 성장이 완성되는 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여학생을 둔 부모라면 자녀들의 월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예전에 비해 초경 연령이 많이 빨라져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초경이 시작된 아이는 몹시 당황하게 된다. 무작정 산부인과 진찰을 받도록 하기 보다는 어머니가 일차 상담자로서 역할을 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건강검진은 방학 초기에겨울에는 길바닥이 얼어 미끄러지거나 스키와 같은 과격한 스포츠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겨울방학 건강관리다.골절도 문제이지만, 뇌 손상은 평생 안고 가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서 아이에게 교육해 주어야 한다.한편 안강모 교수는 "방학이 거의 끝날 무렵에 이러한 건강점검을 받기 위해 진료실을 찾는 부모가 제법 많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결국 여유있는 진료를 할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전한다.따라서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필요한 진료를 편하고 여유있께 받을 수 있도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뉴시스3
겨울방학 자녀 건강, 초기에 잡아라
여름방학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가고 또 새로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청소년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심신양면으로 적지 않은 스트레스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를 슬기롭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제법 많겠지만 긴 겨울방학을 앞두고 건강관리를 챙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차고 건조한 날씨, 독감주의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에 따르면 겨울이면 차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독감을 비롯한 심한 호흡기질환이 많이 유행하게 된다.
갑자기 찬 공기를 들여 마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이용한다던가, 외출하고 귀가하였을 때 양치질을 하는 등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고 또 손을 씻어 균을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간식으로 귤과 같이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을 챙겨주며 좋다. 호흡기가 항상 촉촉하도록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수분의 발산을 줄이기 위해 목욕 후에 오일을 발라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습기는 자주 세척하여 세균 또는 곰팡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
◇ 어린이 만성질환 점검 적기
안 교수는 최근 환경오염과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식품, 서구식 식생활, 부족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등으로 알레르기질환과 비만과 같은 만성 어린이 질환도 많이 증가했다며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생활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바 겨울방학은 이러한 만성질환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만성질환의 관리에는 가장 중요하고, 또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진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 비만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이 어린이에게도 올 수 있기 때문에 혈압, 비만도, 당뇨 등의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성적이 안좋다면 학습장애 체크도
지난 학기의 학습진도가 미진했다면 이에 대한 점검을 해 볼 필요도 있다. 시력과 청력에 대한 검사를 받아 본 후 정상이라면 학습장애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학습장애는 지능은 정상이면서 읽고 듣고 쓰기 등의 특정분야에서 남보다 뒤떨어져 나타나는 기능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한 두 군데 학원에 보내려는 것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인터넷중독에 빠진 자녀도 많은데 이 역시 소아청소년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다.
시력이 좋지 않다고 판단됐다고 무조건 동네 안경점을 찾는 것보다 안과전문의에게서 자녀에게 맞는 안경을 처방받아 쓰도록 해 주어야 한다.
자녀들의 시력은 성장하면서 달라질 수도 있고, 또 이 시기의 시력교정이 더 심각한 시력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식수술은 안구 성장이 완성되는 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여학생을 둔 부모라면 자녀들의 월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예전에 비해 초경 연령이 많이 빨라져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초경이 시작된 아이는 몹시 당황하게 된다. 무작정 산부인과 진찰을 받도록 하기 보다는 어머니가 일차 상담자로서 역할을 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건강검진은 방학 초기에
겨울에는 길바닥이 얼어 미끄러지거나 스키와 같은 과격한 스포츠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겨울방학 건강관리다.
골절도 문제이지만, 뇌 손상은 평생 안고 가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서 아이에게 교육해 주어야 한다.
한편 안강모 교수는 "방학이 거의 끝날 무렵에 이러한 건강점검을 받기 위해 진료실을 찾는 부모가 제법 많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결국 여유있는 진료를 할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전한다.
따라서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필요한 진료를 편하고 여유있께 받을 수 있도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