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을 자주하는 아이에게..

선무종합무술관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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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침을 자주 하는 아이에게 좋은 동의보감 음식

 

① 소아 천식에 배꿀찜이 좋다.

 

=> 배는 옛날부터 목이나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어 감기나 편도선염 등으로 목이 아플 때, 또는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의 치료제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배는 특히 시원하고 단맛이 있어 아이들 기침을 달래주는 데 더없이 좋은 과일이다.

기침이 심할 때는 차가운 배를 그대로 주기보다는 배에 꿀을 넣고 쪄서 그 즙을 먹이는

것이 좋다.

그러면 감기로 인한 잔기침들이 빨리 내리게 된다. 즙만 받아 마시고 배 과육은 버리지

말고 재탕을 한다.

우선 베보자기에 배를 통째로 넣고 돌돌 감아 한약 짜는 나무막대로 양쪽에서 조여 준다. 그러면 즙이 나오는데 이 즙을 받아서 꿀을 조금 더 섞은 뒤 중탕을 해서 마시게 하면 된다.


② 기침이 잦을 때 무를 갈아 먹인다.

 

=> 이른 봄 꽃샘바람이 불면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리죠? 이 무렵에 아이들에게 무를

많이 먹이면 좋다.

무는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진해-거담 작용이 있다.

그래서 기침이 자주 나오고 목이 그렁그렁할 때 무즙을 먹이면 좋다.

무즙을 낼 때는 껍질째 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무는 껍질에 비타민 C가 훨씬 더 많이 때문입니다.

혹시 아이들이 잘 안 먹으면 꿀을 조금 섞어도 좋다.


③ 감기 후 잔기침에 생강엿물을 먹인다.

 

=> 감기를 앓고 났는데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고 계속 잔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집에서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데 바로 생강엿물을 먹이면 된다.

우선 엿을 뜨거운 물에 넣고 녹인다. 그리고 거기에 생강가루를 조금 넣습니다.

물론 생강의 매운맛이 있지만 엿을 녹였기 때문에 아이들도 먹기에 힘들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먹이면 감기 후의 잔기침들이 사라지게 된다.


④ 만성적인 기침에 모과설탕절임을 해준다.

 

=> 모과는 예로부터 만성화된 기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기침-감기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효과도 뛰어나므로 평소에 체력이 약하고 조금만 피곤하면 감기에 걸려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아이에게는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다.

모과는 새콤하면서도 떨떠름한 맛이 나 아이들이 먹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얇게 썰어 설탕에 재어 두었다가 한 두 조각씩 먹이도록 한다.


* 모과설탕절임을 만드는 방법*

 

재료 / 모과 2개, 누런 설탕 300g

a. 모과를 깨끗이 씻어 1cm 두께로 썬 다음 다시 부채꼴로 4등분해서 씨를 도려낸다.

b. 병에 모과를 담고 누런 설탕을 켜켜이 뿌려서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한다.


⑤ 은행이 천식을 가라앉힌다.

 

=> 강장-강정의 묘약으로 알려진 은행은 기관지의 병에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도 은행이 천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고 나와 있다.

기침이나 천식으로 아이가 괴로워할 때 껍질을 벗긴 은행을 구워서 조청에 조려서 먹인다. 하지만 은행은 독성분이 있어 한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하루 다섯 알 이내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