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그림쟁이2006.08.01
조회1,350

요즘 저녁 타임부턴 랑이 회사로 가서 랑이와 함께 일을 하는데요..

어제도 역시.. 오후 늦게 랑이 회사로 넘어가는데...

회사 입구쪽에.. 랑이 사무실차가 보이고.. 그 옆에 랑이가 서 있길래~

넘 방가워서 차를 바짝 붙였죠~

 

" 자갸~!!!!!"

차창을 지익~ 내리고..

언제봐도 방가운 얼굴~ 넘넘 사랑스러운 서방님을.. 

코에 힘을 잔뜩 넣어서... 샤방하게 불렀습니다..

 

" 어~ 자기 이제 오는거야??"

랑이도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띄우고..

텔레파시 뽀뽀를 하려고(떨어진 거리에서의 뽀뽀) 입술 쭈욱~ 내민채..

방겨주네요..

 

어라..

근데.. 울 랑이 손에 들고 있는 건... 아니.. 품에 안고 있는건..

미~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스타킹 모델의 다리가 보이면서..

여자 스타킹이 삐져나와 있는 쇼핑백!!!!!!!!!!!!!!

화장품이며.. 여자 소품이 담겨 있는....

분명.. 어느 뇬인지... xx염색체를 가지고 있을..  뇨자의 소지품 가방이었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불륜의 현장...

금쟁이가 바로 목격이라도 한 것일까요...ㅠㅠ

 

" 어?? 자기 그거.. 뭐야???!!!

 딱 걸렸어~!!!

 자기가 왜 여자 스타킹을 들고 댕겨!!!!!!" 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 아.. 이거??

 오늘 온 아르바이트생 물건인데..

 지금 숙소까지 바래다줘야하거든...

 화장실 갔는지.. 여기 기다리고 있으랬더니

 온데간데 없고.. 이렇게 짐가방만 있네..

 이거라도 실어놔야지.."

 

성수기를 맞이해서.. 여알바생이 왔나 봅니다..

근데.. 하필이면.. 그 여학생의 소지품 가방을 품에 안고 있는 랑이의 모습을 목격해 버렸네요..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 뭐야!! 젊고 탱탱하면 다 좋아??!!

 그새 눈이 맞은 게야??!!"

금쟁이 또 오버하기 시작합니다...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 무슨 소리야....ㅋㅋ"

울 랑이 어이없는 웃음을 짓곤..

품에 안고 있던 스타킹이 삐져나온 쇼핑백을 차에 실습니다..

 

" 예뻐???" 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 어~~ 엄청 이뻐!!!"

 

헐...

역시... 젊고 탱탱한 알바생한테 필이 단단히 꽂힌 게로군여...ㅠㅠ

 

" 뭐셔??!!! 이뿌다고??? 말 다했어??!! " 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 무슨 말이야......... 자기 이쁘냐고 물어본거 아니었어??"

 

" 내가 분명히 인상 딥따 쓰고 물어봤는데... 나 이쁘냐고 물어봤겠어??

 그 알바생 이뿌냐고!!" 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 우하하하~~!!! 질투할껄 질투해라...... 으이구..." 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금쟁인 알바생이 얼마나 이뿌길래.. 속옷가방까지 들어주냐는 식으로 물어본건데..

랑인.. 마눌이 이뻐 보인다고 얘기한거라네요......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 내가 다른 남정네 속옷 들고 다님 기분 좋겠냐??!!

 우씨.... 총각행세하고 다님 쥬글줄 알어!!

 자기 바람피면... 나한테 고자질할 직원들 널렸어..

 조심해............"

 

사내커플이다보니.. 모든 직원들이 아군이라져~ㅎㅎ

괜시리.. 금쟁이 혼자 싱싱탱탱알바생에게 열등감을 느꼈나봅니다..

말도 안되는 협박을 해대고..

랑이의 텔레파시 뽀뽀세례를 받으며..

차를 돌렸습니다.. 

 

암튼... 잠깐의 오해가 있었지만~

일하면서 랑이 얼굴을 잠시나마 볼수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답니다~~ㅎㅎ

 

 

휴가철이라..

신방이 조금 썰~렁 해진 분위기네염~

신방님들~

휴가가시기 전에.. 출첵하고 가시는 센쑤~~!! 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

 

오늘도 즐건 하루되세용~~마눌의 질투는 어디까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