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읽으시고 의견 남겨주세요]음반시장 불황에 관한 개인적 의견!!

이상현2007.12.30
조회151

다음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의견을 적은 것이므로

악플과 반론은 거부합니다. 하지만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

그에 따른 충분한 설명을 거론하실수 있으시다면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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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어딜가나 귀에 이어폰 꼽고 다니는 사람을 쉽게 볼수 있죠. 대부분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Mp3구요. 오늘 저의 통통한 CDP를 손에 들고

밖을 돌아다니다보니 문득 CDP를 사용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러고보니 음반매장에 간지도 어언 한달이 다되가네요.

 

 

현재 음반시장이 너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노래로 자리매김한 원더걸스

1집은 약 5만장, 몇년전 42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던 SG워너비 4집은 19만장으로

옛날 god 4집 121만장, 활동조차 안했던 서태지 솔로1집(5집) 150만장에 비하면

정말 눈물이 다 나는 수치네요.

저는 mp3가 없습니다. 통통한 SONY CDP에 의지해서 살다보니 솔직히 주위 친구들과도

여러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걸 목격할수있어요. '음악은 공짜'라는 선입관이

너무 주입된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디지털음원이 무지하게 부흥했다는

걸 들어도 음원포털사이트와 통신사등 유통사들에게 돌아가는 돈이 대부분이지

직접적으로 가수들에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아요.... 또 CD를 안사다보니

음반산업 관련 직종종사자분들도 힘들어하시고, 여러 음반회사들도 망했죠..

대체 뭐가 이런 현상의 이유일까요?

 

 

1.CD값의 묘한 인상

지난 2001년 김경호 7집을 살때 저는 분명히 9900원을 지불했습니다.

근데 지난주 박진영 7집을 살때는 12500원을 지불했습니다.

몇몇분들은  CD값이 뭐가 비싸냐고들 하시는데, 저도 많이 사는 건 아니지만,

CD를 몇년전부터  꾸준히 구입해온 바이어들은 솔직히 요즘 값 많이 비쌉니다.

싱글한장 사는데 7,8천원이 들고, 트랙수는 전체적으로 많이들 줄었는데(옛날엔

13~17트랙이 주류였는데, 요즘엔 9~11트랙)값은 앞서 말한것처럼

뿔어버렸으니 꽤 비쌉니다. 이런걸 이해시키려면 앨범에서만 볼수있는

독특함이나 고퀄리티를 보여줘야하는데, 그런면에서 YG 빅뱅이나 동방신기는

 머리를 잘썼죠. 그들만의 특별주문케이스 앨범을 만들어서 온라인에는 내용을

거의 뿌리지 않고 파니까요. 빅뱅이 2006년부터 싱글 3장, 정규앨범 1장, 미니앨범 2장으로

30만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냈고, 동방신기 3집은 아직까지도 꾸준히 판매되 내년이면

40만장이 넘어갈듯합니다.  하지만 이 방침도 앨범이 팬들에게 주는

팬서비스 차원의 물품이 되버리는 것이 참 찜찜하네요.

 

[꼭 한번 읽으시고 의견 남겨주세요]음반시장 불황에 관한 개인적 의견!!


                                2006~2007년 새 음반판매 30만장 판매고 -  빅뱅.

 

 

 

2.MP3의 과도한 확장

mp3 기계는 객관적으로 봐도 좋은 기기입니다. 음질도 CDP에 크게 꿇리지

않고, 자기가 듣고 싶은 음악만 골라집어서 CD 한장 돌리는 것의 몇십배의

트랙(mp3 파일 갯수)을 넣을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mp3 산업과 cd산업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조화로워야 하는데, 핸드폰, 미니홈피 BGM 등 디지털 음원을

사용한 온갖 상품이 나오면서 cd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제 세대

(현 중고생)부터도 CD로는 한번도 음악을 들어보지 않은 친구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핸드폰 버튼만 누르면 mp3가 나오니까... 누가 듣겠어요. 하지만 이건 말해주고

싶어요. cdp로 들어보면, mp3랑은 확실히 다를걸?

 

 

3.불법 음원 복제&P2P 커뮤니티

현재 가장 문제라고 보는 것은 이것입니다. '음악은 공짜'라는 관념을 완전히

주입시킨 주원인이죠. 몽키3, 파일구리 송사리, 프루나, 큐파일, 다이하드,

클럽박스, 당나귀 등등 온갖 곳에 자유롭게 유저들끼리 복제하고, 교환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난무하다보니... 음원시장이 아무리 늘어난다하더라고

언젠가 더 발전하지 않는 한계가 있을텐데, 그것은 P2P 프로그램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고정적으로 집에 오면 최신음악 다운받는 것이

일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이에 대한 법안이 시급한데, 사람들에게 'P2P

프로그램의 MP3파일 유통을 전면 금지하며, 유통시 징역 XX년에 최소 ~를

지불합니다!'라고 하면, 누가 그 발언을 지지해줄까요?  앨범은 꼬박꼬박

사는 대한민국 인구 1%도 안되는 사람들?

 

 

 

 

 

김종서, 이승환, 이승철, 변진섭, 신해철, 인순이, 김경호 등이 왜 쇼버라이어티에

나오고 얼굴에 웃음을 달고 나오겠습니까. 음반이 안팔리니까 나오죠. 요즘 중견가수

들이 옛팬들에게 의지하기보단 디지털음원가 엔터테인 매체에 다른 세대보다 더

근접한 10대,20대 초반들에게 어필하려는 전략이 눈에 띄는데, 매니아층이

워낙 확고해 고집스럽게 음반을 구입하는 예로는 6년 반 만에 컴백한 토이가 있습니다.

토이 고정팬들은 휴대폰 벨소리를 바꾸는데 별 관심이 없다고 유명하죠.

현재 2주만에 5만장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10만장 진입도 무난하다고 하죠. 하지만

안타까운건 2006년 비 4집이 딱 하루만에 10만장, 휘성 4집이 일주일만에 10만장,

신화 8집이 2주만에 10만장인걸 보면, 현재 가장 대박 커트라인에 근접한 '10만장'의

판매속도가 점점 더 늦어지는 걸 알수 있습니다.  

 

[꼭 한번 읽으시고 의견 남겨주세요]음반시장 불황에 관한 개인적 의견!!


                    비 4집 <Rain's world>. 첫날 1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으나

       그후 첫날만큼의 대박은 나지 않으면서 Repackage까지 합쳐서 가까스로 20만장 판매.

 

 

 

그리고 요즘 일부 가수들이 그러죠, '판매 부수에는 별 관심없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라고. 하지만 전 이 말만큼 가수로서, 한 나라의 대중문화를 반영하는 한 분류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무책임하고 형편없는 마인드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중가수로서

자신을 치부했다는 것 자체가 전체적인 음악산업의 종사자 전체의 발전의 기여하겠다는

다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말은 '나 꼴리는 대로 만들었거든, 좋아해주던 안좋아해주던

니들 맘대로 해'라고 하는것과 똑같잖아요. 물론 그들이 가난에 쪼들려 뒤지든 말든

그건 제 책임이나 걱정거리는 아니지만, 자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음반제작까지 다 자비로

 만든 완전 '원맨' 음반이 아닌이상, 이 발언은 이 앨범을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고, 그 값을

받아야하는 사람들을 다 묵살해버리는 것 아닙니까? 자신이 낸 앨범에 대한 보상가치를

받으려면 최소한의 홍보는 해야지 산에서 도닦는 사람도 아니면서 '맘대로 해'는 자기

책임을 좀 털어버린 느낌이네요.

 

 

 

때문에 제가 생각한 해결책들은 다음입니다. 

 

1.P2P 프로그램 MP3 음원 파일 유통금지

이 정책은 사실 대충 되어있습니다. 저작권 어쩌구 하면서 다운로드가

안되는 가수들이 몇몇 있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 법으로 인해 법적

제재를 받았다는 사례도, 또 이 법령은 두려워하고 지키려고 한다는

소리도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보다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합니다.

 

 

2.음반 한장 값 인하

이건 많이 민감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음반을 창출하는데 드는 비용과

여러 군데로 돌리고 돌려가며 값을 매겨야하는 음반시장에서 이러면

수익이 더 줄어들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후를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정규앨범 1장당 옛 가격 9900원이어도 확실히

음반 판매는 늘어날꺼라고 자신합니다. 싱글 한장당 가격은 아무리 가격이

높아도 간단한 자켓과 음악만 있는이상 5000이상은 무리라 생각합니다.

 

 

 

3.음악의 질적 향상&양의 대(大)화

김경호씨가 말하길, 요즘 세대의 록음악(제가 본 기사에서는 록음악으로

국한되어있었습니다)신예 뮤지션들은 전체적으로 실력이 예전만 못하고,

그렇기에 예전 선배들처럼 앞날까지 빛이 쨍쨍한 그런 대박은 못 터뜨린다

고 하더군요. 이와같이, 단순히 흥겹고 듣기 쉽기만 한 '휴대폰용',

'한곡(싱글)용' 노래가 계속 이어지면 절대 음반계는 못살아납니다. 500내고

흥겹게 한곡 들을걸 Instrumental까지 합해서 4곡 안팍인 7000원짜리 싱글을

누가 사나요? 음악의 깊이, 들을수록 빠져들수 있는 소울을 가져서 시대가

변해도 계속해서 들려지는 음악이 지금 절실해집니다. 금전적으로 완전히

히트를 쳤던 2004년 동방신기의 'The Way you are(디지털음원 5곡당 2000원으로 총

20억원 수익)', 많이 가슴속에 남아 있나요? 하지만 1999년 카니발의 '거위의 꿈'은 어떤가요..?

또한, 좋은 음악이 같은 가격에 더 많이 들어있으면 수요가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에픽하이 4집, 드렁큰타이거 7집. 올해 20트랙 이상의

앨범은 이 2장밖에 못봤습니다(더 있을수도 있지만 제가 본것은 말이죠). 에픽

4집은 약 12만장이 팔려 올해 음반판매순위2위입니다(드렁큰타이거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약 3~4만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꼭 한번 읽으시고 의견 남겨주세요]음반시장 불황에 관한 개인적 의견!! SM 프로젝트 그룹 슈퍼주니어. 과연 이들은 뮤지션인가 방송용 연예인인가?  


 

4.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

대중문화중 '가요'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닙니다. 그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증대

시키기 위해선 가수=엔터테이너가 아닌 가수=뮤지션으로서의 기본을 충족

시켜줘야합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음악 세대를 지켜보면서 나중엔 장르별

방송, 장르별 우수상 등 대중가요가 더 다양해지고 좋아질거라 예상했지만,

지금 보니 공중파 음악프로는 5%아래 시청률을 기록하고, 연예인 짝짓기

프로그램이나 한다고 합니다(마린블루스 작가 정철연씨의 말을 조금 인용했습니다).

가수 보아가 몸값이 1조원.  현재 주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일본 최고 엔터테인먼트

에어백스를 뒤흔드는 가수입니다. 가수 한명이 가진 부와 권력을 끝이 없습니다. 그들이

대중 문화에 기여하고, 그로 인해 문화강국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국가적 차원에서

물질적으로 충분한 지원을 약속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해결책들은 일단 이정도입니다. 음반 구매를 촉진시키려면

MP3값 인상이 솔직히 가장 시급한데, 이것은 P2P 프로그램의 법적 규제가

확실하게 적용이 됬을때의 얘깁니다.

 

가요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말이 정말 옛날말이 되어버렸습니다.

1~2달만 지나도 옛날노래가 되어버리는 요즘 세대들에겐(저도 요즘

세대들이긴 하지만 일단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을 제외한) 이미

저의 이런 의견들은 고리타분하고 귀찮은, 두서없는 환상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한곡 듣고 버리고, 한곡 듣고 버리는, 어느 누군가가 그 노래를 위해

들인 노력, 시간들을 그냥 한번에 '좋다' '나쁘다'라고 관념을 부여한 후

잊어버리는 건, 가요,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 온갖 대중문화의 종류와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이 책임을 질수있는 문화인임을 포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새벽녘에 몇글자 적어보았는데 많은 분들의 심기를

건드렸을지도 모르고, 특정가수들의 이름을 거론해 조금 불편하게

읽으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여러분, 도X노 피자 한판 값 아끼면 영화 한편 보고 음반 한장 살수 있습니다. 

그러다고 도X노 피자를 먹지 말란 얘기가 아니에요. 선택은 당신의 것입니다.

제가 강요한다고 해서 mp3의 편리함을 아는 분이 cd로 쉽게 돌릴수 없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CD로 딱 한번만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CDP에 CD넣고,

헤드폰 끼고. 조용한 방에서, 혼자....

 

 

 

기나긴 글 읽어주시느라 눈이 따가우실텐데 수고 많으셨구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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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plaza.cyworld.com/S26/20070812191015887226

 

대중문화의 대한 저의 견해는 이 글에서 더 뚜렷히 나와 있답니다.

이 주소는 현재 잠잠해진 영화 '디워'에 대한 저의 소견으로,

시간이 나실때 한번 읽어보시길 빌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