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김민수(6세)군은 부모님과 함께 시청 앞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한창 짓궂게 까불고 뛰어 놀 나이인 김 군은 서툰 스케이트 실력에도 불구하고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옆 사람과 부딪혀 넘어진 김 군은 앞니가 부러지고 말았다. 김 군 같은 나이에 앞니가 부러져 치아의 원래 크기와 형태에 손상이 오면 다른 치아들이 본래의 자리를 잘 못 찾으면서 맹출한다. 따라서 예방치료가 불가피하다.
만 6세가 되면 본격적으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혼합치열기가 시작된다. 이 때 먼저 맹출한 치아가 제대로 위치되어 있지 않으면 이후에 나오는 치아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맹출해 덧니와 같이 삐뚤삐뚤한 치아로 자랄 확률이 높다. 혼합치열기 어린이는 앞니 빠진 이부터 덧니, 뻐드렁니, 옥니 등 삐뚤삐뚤한 치아가 확연히 들어나게 되는 셈. 혼합치열기 어린이의 치아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혼합치열기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정교합이 판가름 나는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관리를 잘 해주어야 성장 후에도 부정교합이 생기는 않는다는 얘기다. 겉 보기에 가지런한 치아라도 부정교합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부정교합을 방치 하면, 치아와 연결된 턱의 비정상적 성장과 씹을 때 좌우에 불균형한 힘이 가해져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목, 어깨 근육이나 허리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런 문제는 턱 관절 장애를 불러오게 되고, 나아가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음식을 씹는데 애로사항이 많아져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치아 교정은 치열을 바로 잡는 것뿐 만 아니라 턱 관절 기능 이상, 턱 비대칭, 위턱과 아래턱이 너무 나오거나 들어간 형태를 바로 잡는 것까지 포함한다. 교정기를 착용하고 얼마간은 익숙하지 않아 살이 쏙 빠질 정도로 고생인 경우가 많다.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입천장이나 볼 안쪽이 허는 등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확한 교정계획과 교정 적응기를 갖기 위해서는 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브라켓을 알록달록 칼라풀하게 보이게 하는 무지개 교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정시기는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성장기인 10~17세 사이가 가장 적합하다. 치아 크기의 이상이나 치아들이 많이 비뚤어진 경우라면 8~10세 정도, 아래턱이 나와 보이고 위아래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은 8세 정도에 예방교정치료가 효과적이다. 반대로 위턱이 많이 나와 보이거나 아래 치아들을 많이 덮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는 10~13세 정도가 적당한 교정시기라고 볼 수 있다.
전문의는 "어린이의 경우 치아이동도 빠를 뿐 아니라 성인에 비해 통증을 덜 느끼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받기가 더 수월하다"며 "방학 동안 치아 부정교합 여부를 확인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어린이 치아교정 '방학이 적기'
겨울방학을 맞아 김민수(6세)군은 부모님과 함께 시청 앞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한창 짓궂게 까불고 뛰어 놀 나이인 김 군은 서툰 스케이트 실력에도 불구하고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옆 사람과 부딪혀 넘어진 김 군은 앞니가 부러지고 말았다. 김 군 같은 나이에 앞니가 부러져 치아의 원래 크기와 형태에 손상이 오면 다른 치아들이 본래의 자리를 잘 못 찾으면서 맹출한다. 따라서 예방치료가 불가피하다.
만 6세가 되면 본격적으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혼합치열기가 시작된다. 이 때 먼저 맹출한 치아가 제대로 위치되어 있지 않으면 이후에 나오는 치아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맹출해 덧니와 같이 삐뚤삐뚤한 치아로 자랄 확률이 높다. 혼합치열기 어린이는 앞니 빠진 이부터 덧니, 뻐드렁니, 옥니 등 삐뚤삐뚤한 치아가 확연히 들어나게 되는 셈. 혼합치열기 어린이의 치아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혼합치열기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정교합이 판가름 나는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관리를 잘 해주어야 성장 후에도 부정교합이 생기는 않는다는 얘기다. 겉 보기에 가지런한 치아라도 부정교합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부정교합을 방치 하면, 치아와 연결된 턱의 비정상적 성장과 씹을 때 좌우에 불균형한 힘이 가해져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목, 어깨 근육이나 허리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런 문제는 턱 관절 장애를 불러오게 되고, 나아가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음식을 씹는데 애로사항이 많아져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치아 교정은 치열을 바로 잡는 것뿐 만 아니라 턱 관절 기능 이상, 턱 비대칭, 위턱과 아래턱이 너무 나오거나 들어간 형태를 바로 잡는 것까지 포함한다. 교정기를 착용하고 얼마간은 익숙하지 않아 살이 쏙 빠질 정도로 고생인 경우가 많다.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입천장이나 볼 안쪽이 허는 등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확한 교정계획과 교정 적응기를 갖기 위해서는 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브라켓을 알록달록 칼라풀하게 보이게 하는 무지개 교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정시기는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성장기인 10~17세 사이가 가장 적합하다. 치아 크기의 이상이나 치아들이 많이 비뚤어진 경우라면 8~10세 정도, 아래턱이 나와 보이고 위아래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은 8세 정도에 예방교정치료가 효과적이다. 반대로 위턱이 많이 나와 보이거나 아래 치아들을 많이 덮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는 10~13세 정도가 적당한 교정시기라고 볼 수 있다.
전문의는 "어린이의 경우 치아이동도 빠를 뿐 아니라 성인에 비해 통증을 덜 느끼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받기가 더 수월하다"며 "방학 동안 치아 부정교합 여부를 확인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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