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박기천2007.12.31
조회16

 안녕하십니까?^^ Buon capo d'anno!!!^^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로 여행기를 시작하겠는데여, 여행가 박기천입니다...^^

 이제 2007년이 얼마 남지 않았져?^^

 지나온 2007년을 회상하며 2008년을 기약하며 송구영신하는 좋은 2007년 마지막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바리의 Castello Normanno Svevo의 내부 전시장과 이탈리아 20세기 전반기 정치 역사에 대한 전시를 살펴보았는데, 좀 따분하셨져?^^ 인정합니다...!!!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탈리아의 이것저것을 보여주지는 취지아래 설명을 열심히 드렸습니다...^^ 그런 역사가 있었기에 현재의 이탈리아가 존재하는 것이고,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겠지여^^ 단지 제 여행이 멋진 곳가서 사진만 찍어오는 게 목적이 아니니깐여!!!^^ㅋㅋㅋ

 

 오늘은 지난번에 다 못보여드린 Castello Normanno Svevo의 이모저모를 보여드릴 차례입니다...^^ 오늘은 조형적인 아름다운 사진으로 접근을 해 볼꺼니깐 여러분들도 그 아름다움을 맘껏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이날 바리의 날씨는 보시는데로 살짝 구름이 끼어있긴 하나 맑은 날씨입니다...^^ 섭씨 24도 정도 되니 그리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입니다...^^ 그러니 바리 여행을 하는 것이겠져?^^ㅋㄷㅋㄷ 여기서도 멀리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Cattedrale S. Sabino 성당의 탑이 보이는 군여^^ 덧붙여서 성의 라인이 직선적인 것이 눈에 다가오지 않으십니까?^^ㅋㅋㅋ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지난번에도 보여드린 Castello Normanno Svevo 성의 망루를 성 안에 들어와서 찍은 건데, 돌들이 가지런히 잘도 쌓여 있습니다...^^ㅋㅋㅋ 아직도 이 성은 전시 공간 뿐만 아니라 사무실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기 주차된 차들이 사무실 사람들의 승용차 인데, 우리 나라 같으면 어림도 없는 얘기 인듯 합니다...^^ ㅋ사무실은 커녕 차도 성 안으로 못 들어가게끔 하겠져?^^ 아마...^^ㅋㅋㅋ

 

 우리 나라는 오래된 건물은 잘 이용하지 않고 보존하는 경향이 많은데, 차라리 보존이 필요한 문화재라면 보존을 해야 겠지만 보존보다는 자연스레 사람들에 의해 가꾸어지는 문화재가 더 보기 좋은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박제된 문화재는 그 만큼 가치도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ㅋㅋㅋㅋ 

 

 그리고 저 높다란 전나무가 참 인상적입니다...^^ 단순하고 무미 건조한 공간을 막아주는 꼭 필요한 요소라 생각이 듭니다...^^ 가려주는 맛이라 표현하면 어울릴런지여?^^ㅋㅋㅋㅋ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해자 밖으로 나와서 찍은 성의 외경 입니다...^^ 오래된 세월이 비껴가질 않아 낡은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몇백년을 튼튼하게 잘 퍼티어주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줄 든든함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성의 모서리 부분입니다...^^ 성의 단단한 모습이 잘 보이는 부분인데, 마치 다리미의 뾰족한 앞부분 같습니다...^^ 정말 기계를이용해서 정확히 재단한 것 같지 않으십니까?^^

 앞서 노르만 족이 성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노르만 족이 당시 대서양을 횡단해서 그린란드와 북아메리카까지 다다를 정도의 튼튼한 배를이미 만드는 기술에서 공학이 발전되었다는 점을 언급했었는데, 그런 기술들이 집약되어서 이 성의 곳곳에, 특히 윗 사진의 모서리 하나에도 담겨져 있는 듯 합니다...^^ 

 

 

 다른 각도로도 확인하시져!!!^^ 지금은 해자 앞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나무들이 우거져 있지만, 그래도 그 나무들을 제압할만한 힘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직선적인 모습이 어려서 부터 성하면 연상되는 이미지와 흡사하지 않으십니까?^^ 대단히 남성적인 느낌입니다...^^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이번에는 숲이 우거진 공원에서 성을 보고 찍은 건데, 공원에서 봐도 망루가 우뚝 솟아있고 옆에 단단한 성벽들이 감싸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네여^^ 그리고 망루의 구실을 다 하도록 창문은 작게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군여^^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위의 사진도 숲의 그림자가 성을 가리고는 있지만 성의 견고함까지 완전히 가려주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과거의 해자에 물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면 더 운치가 나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여?^^ㅋㅋㅋ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윗 사진들은 성의 다른쪽 모서리를 찍은 것 입니다...^^ 아직까지도 다리미의 뾰쪽함 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잊지 않고 잘 가지고 있군여!!!^^ 더 자세히 비교한다면 모시리가 따로 노는 게 아니라 뒤의 성벽과도 잘 조화를 이룹니다...^^ 보통 강한 직선 부분 위주로 뭉치면 잘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데, 작은 아치들이 연속되어 있어서 그럴까여?^^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립니다...^^ㅋㅋㅋ

 

 이번에는 성의 다른 쪽 부분을 한번 보시지여!!!^^ 아까 출입구의 반대쪽 부분인데, 다소 낡고 바래졌지만, 단단한 포즈만은 옛 모습 그대로인 듯 합니다...^^ 단순히 직사각형 만을 배열한 게아니라 아치도 들어가고 여러 기하학적인 요소가 복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여!!!^^ 제대로 감상 해보시져!!!^^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가까이가서 봐도 나름대로의 축성술이 발전했음을 알 수 있져!!!^^ 그러나 여기서 역사의 안타까움이라는 것이 성의 발달이라 함은 적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서 인데, 그 말을 뒤집어서 본다면 그만큼 침략 전쟁이 당시에 빈번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고보면 중세의 십자군 전쟁도 종교의 교리를 내세우지만 사실상 침략전쟁이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전쟁이 많았으니 당시 보통 사람은 살기가 어려웠겠져!!!^^ 낭만의 시절이 아닌 괴로운 시절을 대변해주는 듯 합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나타나고 중세에는 기사가 나타난다고 표현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텐데여!!!^^ 전쟁에 나서는 기사들의 지위가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기사와 성은 불가분의 관계이져!!!^^ 상당수의 영화에서 기사는 낭만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실은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힘든 직업이었을 겁니다...^^

 

 

 여기서 역사가 재미있는 부분은 중세의 많은 전쟁으로 인해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부분입니다...^^

 

 십자군 원정의 예를 들어도 대대로 한곳에서만 뿌리 박고 살던 유럽의 무지랭이 농민이 전쟁의 참가로 중동지방까지 갔다가 오는데, 오늘날엔 쉽게 는외국 문물을 접하고 드나들 수 있지만 외국에서 들어오는 문화적인 새로움에 놀라고,많은 영향을 받는게 사실인데, 교통도 불편하고 외국 나가기도 힘들었을 이 당시 농민 병사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문명, 즉 많은 문화와 문물들은 얼마나 경외감있게 보였을까여?^^  산 교육이 따로 없었을 겁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더불어 서서히 그들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유식해지다보니 자신들의 처지를 파악하게 된거져^^ 

 

 전쟁이 끝났다고 이들이 다시 예전에 일하던 무지랭이 농사일을 계속 할까여^^ 아닙니다...^^ 이 들이 농촌으로 돌아가지 않고 문명의 혜택을 받는 도시에 살려 했겠져!!!^^ 그래서 도시 국가와 시민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고 르네상스 문화의 기초가 튼튼해지도록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입니다...^^

 

 바리도 어찌보면 전쟁터로 떠나는 이별의 항구 구실을 했을 겁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다시 고국 땅을 밟지 못했겠져!!! 왠지 숙연해지는 느낌입니다...^^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이제 Castello Normanno Svevo를 마지막으로 바리 Citta Vecchia 여행이 마무리가 되네여!!!^^ 우연히 거리를 바라보니 이제 가을의 느낌이 완연한 듯 해서 사진 한 장 올립니다...^^

 

 드디어 거의 4시간 가까이 본 구시가 구경이 거의 끝났으니 다른 바리의 모습에 호기심이 자연스레 드네여!!!^^  그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바리의 신시가지는 무척 크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돌아다녀야 효율적입니다...^^

 

 마치 서울에서 고궁 구경은 걸어서 가능하지만 시청서 강남까지는 걸어서 못다니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 겠지여!!!^^ 바리는 다른 교통 수간이 없고 버스가 있으니...^^ 그래서 지난번에 버스 노선도를 뚫어지도록 본거구여!!!^^ㅋㅋㅋ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이건 잠시 버스를 기다리던 중 찍은 제 셀카인데여, 자랑은 아닙니다만 여행의 기초가 잘 갖추어졌다고 말씀드립니다...^^ 

 

 설명하자면,

 

 이탈리아는 10월이라도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를 착용

 손에는 현지 지도와 버스 1일 승차권이 꼭 손에 쥐어져 있음 

 꼭 손에 쥐고 있는 저의 제 3의 눈인 카메라까지...^^

 검은색의 주머니가 많이 달린 사파리 점퍼인데 주머니가 많다는 건 그만큼 여행시 유리함...^^

 바지는 가볍게 청바지에 신발은 꼭 편한 스니커즈!!!^^ 

 

 

 여행을 많이 하다보면 승차권이나 사전, 메모 노트, 동전 등등 관리해야 할 것들이 하나둘이 아닌데, 주머니가 많다는 사실은 그만큼 위의 물건들의 관리가 쉽게 된다는 말이겠져!!!^^ 그리고 또한 소매치기 같은 사람들은 방심하는 관광객을 노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광객 티를 내지 않고 현지인처럼 보이려면 요란한 것 보다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보통 입는 무채색의 옷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제가 신고 다니는 신발은 2년여 동안 신고 다닌 N사 제품인데, 신발은 자기 발에 잘 맞는 편한 신발이 좋습니다...^^ 새 신발 신고 오시면 좀 고생하실 겁니다...^^ㅋㅋㅋ

 

 저는 짐을 잘 추려서 카메라 가방 하나만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제 여행은 배낭 여행이 아니라 가방 여행이군여!!!^^ 저는 경량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가볍게 다니는데, 참 기동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잘 지치지도 않구여!!!^^ 여러분들도 여행 시에는 경량화에 신경쓰면 좋겠습니다...^^


 

제19화 둘째날 바리한바퀴 아홉번째편^^

 

 윗 사진이 바리의 버스정류장인데, 조그맣게 번호가 적혀 있군여!!!^^ 2/, 21, 27 번 정류장이라 적혀 있는데, 오후 4시를 좀 넘은 시각인지라 거의 배차 간격이 20여분 간격인 점이 갈길을 더디게 만들고 기다림을 길게 하고 있군여!!!^^ㅋㅋㅋ

 


20화에서 바리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작은 에피소드가 벌어지는데...^^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벌어졌을까여?^^ㅋㅋㅋ ㄷ

 

지켜보시면 압니다...^^ㅋㄷㅋㄷ

 

 

To be Continued...^^

 

 

All Produced by Henry E. Park(박기천, Enrico Parco), 스크랩 하실 때는 출처와 작가를 밝혀주셔염!!!^^ㅋㅋㅋ

이 여행기는 제 홈피(www.cyworld.com/wild1man)와 73-80, 이사모, 엔터밀란, 그리고 도무스 아카데미 클럽에 동시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