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너무 높지 않나요?

miz2006.08.01
조회1,079

어제 진흥건설에서 용인에 분양하는 아파트를 청약하려했지만 도저히 이자 감당이 안되서 포기했답니다.    보기드물게 분양가도 천만원 이하이고 녹지률이 참 높은 아파트였는데말이죠.

앞에 레포츠 공원조정에 건설사 자체에서 매입한 부지로 한쪽옆으로 큰 산책로가 생기구여.. 여하튼 조용히 살기엔 좋은곳이였어요.

고가옆에서 소음에 시달리던 우리 가정이 꿈꾸던 조용한 아파트..

주위에선 주거환경 40% 60%는 투자개념으로 보라고 하는데.. 투자면에선 아무래도 떨어지겠지만 전 그래도 주거가 위주라 저희가 살집이라 원했던것도 사실입니다.

직장이 과천만 아니였어도 이자감당하고라도 했을텐데..  

그러나 아직 젊은 저희로서는 35세 이상 무주택자도 아니고  최우선순위는 아니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고 여겼습니다.

이제 판교 끝나면 성복동이니 동천동이니 이의동이니 용인시민으로서는 좋은 조건의 호재가 많은 지역이 남아있는터라 청약통장을 아끼기로 한거죠.  물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도전해고픈 맘은 듭니다.  

직장위치도 고려해야하니 동천동이나 이의동이 되었음 금상첨화일텐데

문제는 분양가 인데요.

여기저기 귀동냥해보니 1200은 기본이고 그보다도 상향이지 않을까한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건 대형평수보다 32평정도는 1200정도로 될거라고 보고있다는 군요. 

생각해 봤죠. 그렇게 말많던 1200이였는데 어째 그 밑에 있는 지역이 덩달아 이렇게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수 있을까.. 채권입찰제.. 그것도 이 정부들어서 실패한 정책이 아닌가 싶군요.

분양가만 너무 높여놓은 꼴이 되었으니까요.

분양가 평당 1200이라.... 분양가가 너무 높지 않나요?

우리 가정이 매년 모을수 있는 돈을 비교해 보면 대체 몇평이나 된다는건지.

두평이나 될까. 이제 애도 둘인데..

땅을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요기 요~~ 두평을 모으려고 2년을 고생고생 직장생활 맞벌이를 해야하다니.. 기가찹니다.

대출을 낸다고 해도 아니 대출이나 가능할까요 이젠 담보대출도 40%니 하는 소리도 있고 하던데

이젠 수도권에서 새 집 한채 마련하려면 3.5~4억은 기본이니.. 이돈 다 언제 모을지..

깜깜합니다.

아이는 커가는데 둘째 이놈의 갓난쟁이 제가 키우고 싶은맘 굴뚝같은데 신랑혼자 벌이로 이걸 감당케 한다는게 미안키도 하니 직장을 그만둘수도 없고요.

어떻게 집값이 내려갈 기미는 보이지않고 건설사 마다 애초부터 주위시세대로 분양가를 책정해 버리니 참 너무한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도 억 저기도 억... 대체 억이 몬지.. 분양가가 너무 높지 않나요? 향후 몇년을 모아야 될지. 하늘만 멍하게 쳐다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