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권영란20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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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그랬지

뭐든 당당하지 못했던 나란여자

늘 니가 전부였고

니가 없으면 겁부터 냈어

혼자서 할 줄 아는건 없고

늘 기대려고만 했지

헤어짐이 두려워 매번 붙잡은 건 나였고

그럴때마다 불안해하고 집착한것도 나였어

소홀해지는 니가 미워서 돌아설땐

바보처럼 울면서 후회한 것도 나였고

스스로 아프게 한것도 나였지

 

그렇게 어느것 하나 완벽하지 못한 나란여자

 

 

지겨웠겠다

매력없었겠다

 

 

다신,

보고싶지않겠다.